백 투 더 퓨처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

백 투 더 퓨처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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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본 도록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기획된 «백 투 더 퓨처: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23.06.16-2024.05.26)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다. 이 전시는 시대 변환과 맞물려 전개된 전향적 세대 전환을 보여주면서, 그리 멀지 않은 과거이지만 역사화의 단계로 조속히 유입되어야 하는 시기의 한국미술을 새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백 투 더 퓨처: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성 탐험기»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동안 국립현대미술관이 수집하고 소장한 작품들 중 1990년대라는 시대전환기를 예술적 토양으로 삼아 소위 ‘한국 현대미술의 동시대적 양상을 드러낸 작가’의 작품이 다수 수집된 점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20세기 말, 21세기 초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교차·혼재하던 시기를 관통하며 성장하고, 한국 미술 현장에 등장하여 지금 우리 현대미술계 주요 작가로 자리매김한 작가들의 작품들도 선보인다.

도록은 '시대 변환과 미술 지형 변동', '불일치의 활성화', '이질성과 그 비평적 시공간', '미래 간섭 혹은 미래 개입'의 네 가지 주제를 통해 공성훈, 김범, 박이소 등을 포함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김형미 학예연구사의 기획글과 함께 독립기획자이자 미술사가 이은주, 문학평론가 함돈균의 평론을 수록하며, 미술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 현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나아가 작품 목록과 도판, 전시 전경 이미지를 수록하여 전시와 소장품에 대한 풍부한 이해와 감상의 층위를 더한다.
저자

국립현대미술관편집부,김형미,이은주,함돈균

1969년경복궁에서개관한국립현대미술관은이후1973년덕수궁석조전동관으로이전하였다가1986년현재의과천부지에국제적규모의시설과야외조각장을겸비한미술관을완공,개관함으로써한국미술문화의새로운장을열었다.

1998년에는서울도심에위치한덕수궁석조전서관을국립현대미술관의분관인덕수궁미술관으로개관하여근대미술관으로서특화된역할을수행하고있다.그리고2013년11월과거국군기무사령부가있었던서울종로구소격동에전시실을비롯한프로젝트갤러리,영화관,다목적홀등복합적인시설을갖춘국립현대미술관서울을건립·개관함으로써다양한활동을통해한국의과거,현재,미래의문화적가치를구현하고있다.
또한2018년에는충청북도청주시옛연초제조창을재건축한국립현대미술관청주를개관하여중부권미술문화의명소로자리잡고있다.

목차

6발간사
박종달(국립현대미술관관장직무대리)

8기획글
「백투더퓨처:한국현대미술의동시대성탐험기」
김형미(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사)

평론
21「여전히동시대적인,1990-2010년대한국미술」
이은주(독립기획자,미술사가)
46「역사에서대중소비사회로,공동체에서각자도생으로─‘지금’1990년대는무엇이었나」
함돈균(문학평론가)

작품
74시대변환과미술지형변동
138불일치의활성화
166이질성과그비평적시공간
208미래간섭혹은미래개입

242작품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