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스의 도시, 워치 앤 칠 3.0

서스펜스의 도시, 워치 앤 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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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본 도록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서스펜스의 도시, 워치 앤 칠 3.0》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구독형 아트 스트리밍 플랫폼 ‘워치 앤 칠(watchandchill.kr)’을 3년간 운영하며 온라인 경험과 물리적 전시 사이의 위계를 다시 설정하고 서로의 한계를 보완하는 확장적 큐레토리얼 방법론을 탐구해왔다. 첫 번째 시즌을 아시아 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시작한 이후에 두 번째 시즌의 중동과 유럽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에 이어, 마지막 세 번째 시즌은 오세아니아와 미주 지역 주요 미술 기관과 협력했다.

《서스펜스의 도시, 워치 앤 칠 3.0》은 스토리텔링과 형상화를 통해 몰입과 서스펜스로 점유된 시공간을 실험하는 현대미술 작가, 디자이너, 영화감독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들은 기이함, 비규범성, 형태 뒤틀기, 변신하는 몸 등 현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고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의 동시대적 함의를 사유한다. 전시는 영상 매체를 주로 다루는 시각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독특한 서스펜스를 조명하며, 이들이 제시하는 대안적 서사와 세계관을 살펴본다. 이로써 《서스펜스의 도시, 워치 앤 칠 3.0》은 디스토피아의 표상과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사변적 가능성 사이를 오가며, 작금의 붕괴된 현실을 마주하고 다가오지 않은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가는 법을 탐색하고자 했다.

도록은 이지회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의 기획의 글과 함께 공동기획자 9명의 대담에서 발췌한 큐레이터 대화, 그리고 전시의 다섯 가지 소주제인 '달빛 아래 풍경', '증거의 재구성', '몸의 변이', '죽지 않는 퍼포먼스', '디스토피아 이후 세계 짓기'를 다룬다. 또한 김영대 비평가, 김정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연구교수, 김홍중 서울대학교 교수, 올리비아 고 작가의 에세이를 수록하며, 작가 대화, 건축가 대화, 라운드테이블, 전시 및 프로그램과 온라인 플랫폼 사용자 누적 통계, 작품 도판 등을 포함한다.
저자

국립현대미술관

1969년경복궁에서개관한국립현대미술관은이후1973년덕수궁석조전동관으로이전하였다가1986년현재의과천부지에국제적규모의시설과야외조각장을겸비한미술관을완공,개관함으로써한국미술문화의새로운장을열었다.

1998년에는서울도심에위치한덕수궁석조전서관을국립현대미술관의분관인덕수궁미술관으로개관하여근대미술관으로서특화된역할을수행하고있다.그리고2013년11월과거국군기무사령부가있었던서울종로구소격동에전시실을비롯한프로젝트갤러리,영화관,다목적홀등복합적인시설을갖춘국립현대미술관서울을건립ㆍ개관함으로써다양한활동을통해한국의과거,현재,미래의문화적가치를구현하고있다.또한2018년에는충청북도청주시옛연초제조창을재건축한국립현대미술관청주를개관하여중부권미술문화의명소로자리잡고있다.

이지회─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사
김영대─비평가
김정혜─서울과학기술대학교연구교수
김홍중─서울대학교교수
사만다오저─토노페스티벌큐레이터
아미타키르팔라니─빅토리아국립미술관큐레이터
올리비아고─작가
트레버스미스─피바디에섹스미술관큐레이터
티모시무어─빅토리아국립미술관큐레이터

목차

7인사말─김성희

기획자의글
11다자간미술관협력의장으로서의스트리밍플랫폼─이지회

큐레이터대화
23큐레토리얼의탈중앙화:디지털미디어와동시적공간들

35서스펜스의도시,워치앤칠3.0
37달빛아래풍경
67증거의재구성
97몸의변이
129죽지않는퍼포먼스
161디스토피아이후세계짓기

193작가대화
퀴어와선주민이미래를만들어갈때

205나만아는이야기
도시의그림그리기혹은서스펜스의게임─김영대
파라노멀의도시─김정혜
내가미래를보는눈으로미래는나를바라본다─김홍중
예전의미래-2023년워치앤칠3.0탐색─올리비아고

253라운드테이블
플랫폼의인터랙션과목소리,디자인론

269'워치앤칠’온라인플랫폼
사용자누적통계

275건축가대화
무빙이미지를위한건축적시나리오

283전시및프로그램
국립현대미술관서울
토노페스티벌
피바디에섹스미술관
빅토리아국립미술관

301작가및큐레이터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