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모색 2025

젊은 모색 2025

$37.10
Description
본 도록은 MMCA 과천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다.

《젊은 모색》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적인 정례 전시로 1981년 《청년작가전》으로 출발한 이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신인작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써 향후 한국 미술을 대표하고 국제적인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는 20인(강나영, 권동현×권세정, 김을지로, 김진희, 다이애나랩, 무니페리, 상희, 송예환, 야광, 업체eobchae, 이은희, 장한나, 정주원, 조한나(영상), 조한나(회화))의 신진 작가들을 소개한다. 참여 작가들은 회화와 조각과 같은 전통적인 조형 매체뿐만 아니라 영상, 사운드, 게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와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장르를 넘나드는 다층적인 작업들을 선보인다.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의 참여 작가들은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 시대의 가능성을 모색하면서도 그 이면을 재고하게 하며, 인간과 함께하는 다양한 비인간 주체와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제안한다. 또한 다층적 정체성을 지닌 타자를 포용하며, 우리 사회 전반의 돌봄과 환대의 의미를 사유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자신의 작업을 ‘지금 여기’의 삶으로 소환한다.

도록은 김윤옥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의 기획의 글과 김애령, 김현경, 김해주의 비평 및 에세이, 전시의 네 가지 소주제인 '기술 너머', '관계 맺기', '타자로서 타자에게', '함께 하기'에 따른 작품 도판 및 작가론, 작가 인터뷰, 작가 약력, 전시 전경, 출품작 목록 등을 수록한다. 도록 구입 시 《젊은 모색 2025》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책갈피를 증정한다.
저자

국립현대미술관

1969년경복궁에서개관한국립현대미술관은이후1973년덕수궁석조전동관으로이전하였다가1986년현재의과천부지에국제적규모의시설과야외조각장을겸비한미술관을완공,개관함으로써한국미술문화의새로운장을열었다.
1998년에는서울도심에위치한덕수궁석조전서관을국립현대미술관의분관인덕수궁미술관으로개관하여근대미술관으로서특화된역할을수행하고있다.그리고2013년11월과거국군기무사령부가있었던서울종로구소격동에전시실을비롯한프로젝트갤러리,영화관,다목적홀등복합적인시설을갖춘국립현대미술관서울을건립·개관함으로써다양한활동을통해한국의과거,현재,미래의문화적가치를구현하고있다.또한2018년에는충청북도청주시옛연초제조창을재건축한국립현대미술관청주를개관하여중부권미술문화의명소로자리잡고있다.

김애령이화여자대학교이화인문과학원교수
김윤옥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사
김현경작가
김해주싱가포르미술관시니어큐레이터&레지던시팀장
박보나서울대학교미술관
박유진독립큐레이터
박지형퐁피두센터한화서울부큐레이터
우현정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사
유지원독립큐레이터
이보배서울시립미술관학예연구사
이사빈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관
이수연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사
이주연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사
이준영독립큐레이터
이현주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사
방초아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사
이효진국립현대미술관학예연구사
장혜정두산아트센터수석큐레이터
최희승독립큐레이터

목차

발간사
10미래를여는젊은시선,《젊은모색2025:지금,여기》_김성희

기획의글
13《젊은모색2025:지금,여기》,‘나’에서‘우리’로_김윤옥

에세이&비평
34얽힘의세계-함께만들기(Sympoiesis)_김애령
42새로운세대,새로운시선_김현경
50부드럽게연결하기_김해주

전시작품&작가론
기술너머
65김을지로
73인간의조건을되묻는장치로서의3D이미지_우현정
79송예환
87소용돌이치는바다의가장자리에서_이현주
93상희
101어디에도없고어디에나있는공간_방초아
109이은희
117진실의가능성을향나아가는이미지의실천_이수연

관계맺기
129권동현×권세정
137권동현×권세정이되어가는길_유지원
145조한나
153생경한시선너머본질을좇는붓질_이효진
159장한나
167무모한파괴와초연한순환사이를횡단하는것들-장한나의시각을경유하여_박지형

타자로서타자에게
179무니페리
187조각난믿음속미로따라가기_이준영
195김진희
203부재의순간을부여잡기_이보배
209조한나
217“나”라는복잡한세계_이사빈

함께하기
225강나영
233오만한배려와예술의상상사이빛나는리추얼_장혜정
241야광
249우리가동시에폭발할때_박유진
257정주원
265아침에는네발로,낮에는두발로,저녁에는세발로걷는것_박보나
271다이애나랩
279‘우리’는세계와맞지않지만_이주연
287업체eobchae
295우리는셋일지언정하나로다_최희승

305작가인터뷰

323작가약력

334출품작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