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으로 읽는 중국문화 100년

옷으로 읽는 중국문화 100년

$32.97
Description
옛 시에 이르기를 “구름을 보면 (양귀비)옷이 생각나고, 꽃을 보면 (양귀비)얼굴이 떠오른다.”라고 했다. 구름을 생각하든 꽃을 생각하든 사실은 모두 인간의 욕망이 투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옷은 생필품이면서도 예술적인 면이 요구되고 미학적인 면이 추구되는 대상으로, 인간의 문명사와 문화사에 있어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웬만한 글재주만으로 옷에 관한 책을 쓴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위안저와 후웨 두 젊은 연구자들이 이토록 어마어마한 『옷으로 읽는 중국문화 100년』이라는 책을 썼다는 것은 나로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이다. 이 책에는 우리와 우리 부모가 겪어온 백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숨어 있다. 자희태후가 서양인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면서 찍은 사진 속의 의상이나, 장제스와 마오쩌둥이 중산복을 입고 찍은 사진들은 차치하더라도, “류바오의 이야기”에 나오는 어린 병사가 입은 낡은 군복은 마오쩌둥 시대를 살았던 중국인들이 거의 한평생을 입어왔던 인민복으로써 시대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처럼 이 책에 수록된 많은 사진과 기록들은 중국인이 겪어온 멀고 가까운 날의 흔적들을 발견하고 중국문화를 알아가는데 재미를 더 할 것이라 믿는다. -추천의 글 중에서
저자

위안저

저자위안저후웨는1948년생으로상하이에서태어나수저우스처우공학원(蘇州絲綢工學院)을졸업했다.후에문학석사와철학석사를취득한후,베이징복장학원교수로임직하면서“복장사론”,“전통문화구원(?救)”및“디자인예술사”등방면에대한교육과연구에종사하고있다.
후웨(胡月)
1957년생으로난징(南京)에서출생했다.수저우스처우공학원(蘇州絲綢工學院)을졸업한후베이징복장학원교수와중국여장(女裝)브랜드“리와이(例外)”의디자인총감독으로활동하면서복장디자인교육과복식문화이론연구에종사하고있다.

목차

추천글_6
서문을대신하여_8

01_옛것을수호하여사직을지키다20세기초(1901­-1910)_13
옷소매를드리워서천하의통치를이룩하다_17옛것을수호하여사직을지키다_26
서양문물과서양의기풍이점차들어오다_40두루마기,마고자(馬)그리고과피(瓜皮)모자_47
만족과한족풍격이융합된여장_55

02_전승이냐?타파냐?복장의변화1910년대(1911-1920)_71
신구(新)사이_75변발과전족의변화_77복장입법이우선이다_89
전승(傳承)이냐?타파냐?복장의변화_92박래(舶來)한양복과두루마기,마고자_97
동서가뒤섞여가려볼수없네_106전통풍속을내동댕이치다_110

03_여성들이장포를입다1920년대(1921-1930)_127
낡은것을없애야새것이온다_130정치이상이낳은중산복_138여성들이장포를입다_146
미적인생관_156동서양이어울리다_165자각적으로미를추구하다_169

04_‘해외파’의모던타임즈1930년대(1931-1940)_185
치파오의황금시대_189‘해외파(海派)’의모던타임즈(Moderntimes)_205“보기민망한”패션걸_212
신생활운동_216달력(캘린더,月牌)상의‘신여성’_225민국양식의남녀복장_232
구국과국산품운동_245

05_다시돌아온치파오의황금시대1940년대(1941-1950)_253
민국시기유행에대한간단한묘사_257다시돌아온치파오(旗袍)의황금시대_274
봉관하피(鳳冠霞)로부터드레스까지_286체육문명과운동복장_296

06_땋은머리,간부모자와‘첸청디’1950년대(1951-1960)_305
한차례의변천_308목욕(洗)과제복_316‘동지(同志)’연대와레닌코트_324
쇠락해가는치파오_331범(泛)정치화복식_335짧은번영_342깁고꿰매며또삼년_350
땋은머리,간부모자와‘첸청디(千層底)’_353

07_‘아름다운복장’보다‘군복’1960년대(1961-1970)_361
‘숫자화(數字化)생존’-배급증표의년대_364‘아름다운복장(紅裝)’보다‘군복(武裝)’_380
거센저항과‘홍위병복’_384‘사구(四舊)’가휩쓸고간복식의잔영_392복식의안전계수_399
‘마오복(毛服)’으로부터‘일군이간삼공(一軍二干三工)’_401

08_배회하는복장산업1970년대(1971-1980)_409
황당한연대의기형적인심미관_413배회하는복장산업_427어두운사조가용솟음치다_435
서러운여성들_437‘항아리’는이미깨졌다_441

09_국제적유행에보조를맞추다1980년대(1981-1990)_449
분출되는욕망_452최신식바지들_464복장을선두로하다_471양복붐_473
문화셔츠(文化衫)와색다른문화_480국제적유행에보조를맞추다_484
바보가설을쇠니옆집만바라본다_490

10_최신세대와새로운유행패션1990년대(1991-2000)_501
‘쇼를하는것’은단지자태만이아니다_505브랜드와‘쿨’한차림_509직설적이고노골적인섹시함_517
최신세대(新新人類)와새로운유행패션_527포스트모더니즘의꽃다운시절_536

후기 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