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에서 온 아이

시리우스에서 온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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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시리우스에서 온 아이』는 아이들의 엉뚱한 공상에 귀를 기울이는 것으로 시작해 공상 이면에 자리 잡고 있는 상처를 발견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매일 밤 꿈속에서 그림자 괴물에게 쫓기는 아이 시훈이. 평소처럼 악몽에 시달리다 잠이 깬 시훈의 눈앞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진다. 캄캄한 밤하늘에 번쩍하는 빛을 내뿜고 사라진 그것은 틀림없는 유에프오였다! 하지만 엄마와 누나, 선생님과 친구들은 누구 하나 시훈의 이야기를 믿어 주지 않고 오히려 놀리기에 바쁘다. 답답하고 속상한 시훈에게 더더욱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 우주 악당과의 결투 때 생긴 상처를 훈장처럼 몸에 지닌 노란 우비의 외계인 소년 시몬이 나타났는데…….
저자

윤숙희

저자윤숙희는아이들을좋아해서주우를맴돌다보니동화작가가되었어요.마음을움직이고가슴을울리는아름다운동화를쓰고싶어이곳저곳을기웃거리곤한답니다.서울신문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었으며,샘터동화상과푸른문학상,미래의작가상을수상했어요.그동안지은책으로는『5학년5반아이들』,『조나단은악플러』,『도깨비,파란불꽃을지켜라!』가있습니다.

목차

유에프오를타고온아이7\외계인과친구가되다26\회초리로맞은날45\누리가출사건60\비행접시를찾아서74\다섯살꼬마아이94\그림자괴물112\다시나타난시몬126\그림자괴물의정체145\호루라기할아버지164\우주악당을물리치다178\글쓴이의말196

출판사 서평

비밀을간직한두소년의
우주악당+그림자괴물소탕작전

아무도나의말을믿어주지않던날,
노란우비를입은외계인소년시몬이나타났다


매일밤꿈속에서그림자괴물에게쫓기는아이시훈이.평소처럼악몽에시달리다잠이깬시훈의눈앞에믿을수없는광경이펼쳐진다.캄캄한밤하늘에번쩍하는빛을내뿜고사라진그것은틀림없는유에프오였다!하지만엄마와누나,선생님과친구들은누구하나시훈의이야기를믿어주지않고오히려놀리기에바쁘다.답답하고속상한시훈에게더더욱믿을수없는일이벌어진다.우주악당과의결투때생긴상처를훈장처럼몸에지닌노란우비의외계인소년시몬이나타난것이다.겁쟁이소년시훈과시리우스에서온외계인소년시몬은아무도믿어주지않는이야기를공유하며친구가된다.시훈은고향별시리우스로돌아가엄마품에안기고싶어하는시몬을도와우주악당을물리치고자신을괴롭히는그림자괴물의정체를밝혀내고싶다.두소년은우주악당과그림자괴물을물리치고행복한일상으로돌아갈수있을까?

‘지금여기’에서행복해야할아이들
“시몬,넌시리우스로돌아갈수없어.시리우스에서오지않았으니까.”


외계인이라믿었던시몬의정체가실은평범한소년임이밝혀지면서시훈이와시몬,두소년은각자의가슴에새겨진상처와마주하게된다.그상처가시훈을매일밤악몽에시달리게했고,시몬을지구밖으로달아나고싶을만큼두려움에떨게했다.상처의주범은이세상최고의영웅이었어야할‘아버지’의폭력이었다.
『시리우스에서온아이』는아이들의엉뚱한공상에귀를기울이는것으로시작해공상이면에자리잡고있는상처를발견하고이를극복해나가는과정을따뜻한시선으로그려내고있다.‘아직도가정폭력으로고통받는아이들이많다는사실에부끄러워’(197쪽)이동화를쓰게되었다는작가윤숙희는‘지금여기’에서모든아이들이해처럼활짝웃기를소망한다.
행복해지기위해먼저용기를낸것은시훈이였다.더이상그림자괴물로부터달아나려하지않고당당히맞섰다.시훈은시몬도시리우스가아닌지금여기에서행복을찾을수있다고믿었다.두소년이이겨내야하는것은그림자괴물도,우주악당도아닌상처받은‘나’였다.

“무섭다고피하지말고당당하게맞서싸워봐.내가도와줄게”

두소년의아버지들은자신의약점으로부터자유롭지못한인물들이었다.시훈의아버지는자식들을사랑했지만술에취하면이성을잃고폭력을휘둘렀으며,시몬의아버지는이혼후홀로키우게된아들이엄마를찾을때마다폭력을휘둘렀다.이들에게는상처받은‘나’를이겨낼용기가부족했다.
어른보다먼저용기를내고,어른을먼저용서한어린소년시훈의모습은우리어른들을부끄럽게만든다.어른의상처를아이에게물려주는일은더이상없어야한다.‘피하지말고당당하게맞서싸워’보라는시훈의외침은시몬뿐만아니라가슴에상처를지닌우리모두를향한응원의메시지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