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동아시아사

친절한 동아시아사

$17.24
Description
귀에 쏙쏙 쉽게 읽히는 동아시아 입문서!
전국역사교사모임 선생님들이 쓴 청소년들을 위한 동아시아사 입문서『친절한 동아시아사』.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는 과거부터 정치ㆍ경제ㆍ문화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역사와 영토갈등으로 동아시아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오랫동안 동아시아사를 탐구하여 동아시아의 과거 역사는 어떠했는지, 국가 간 갈등은 왜 생겼는지, 이 갈등을 해결하고 평화를 이룰 방법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이 책은 고등학교 '동아시아사'교과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각 시대의 특징을 주제별로 쉽고 친절하게 풀어냈다. 따라서 누구나 쉽게 이 책을 통해 동아시아를 친근하게 느끼고, 한국을 둘러싼 동아시아의 역사를 보다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전국역사교사모임

저자전국역사교사모임은올바른역사교육을하려는선생님들의모임입니다.현재2000여명의회원이전국각지역에서활발히활동하면서변화하는학생과교육환경에알맞은새로운역사교육을모색하고있습니다.역사교육전문지인계간『역사교육』을비롯해다수의단행본을펴내며역사교육의대중화에도힘쓰고있습니다.대표적인책으로『살아있는한국사교과서』,『살아있는세계사교과서』,『외국인을위한한국사』,‘처음읽는세계사’시리즈등이있습니다.

고진아|고양성사고등학교에서역사를가르친다.역사수업을통해사회를바꿀수있는시야와힘을길렀으면하는바람으로이제껏학생들과함께해왔다.우연한기회로조금일찍동아시아사에대한고민을하였고동아시아사로‘평화’를만들수있다는희망을갖게되었다.그길이쉽지는않겠지만한걸음씩이라도천천히나아가야한다는다짐을해본다.생각보다오래걸렸던이작업을끝까지함께해주신저자선생님들께진심으로감사드리며부족하지만이책이동아시아평화와공존의꿈을더구체화하는데도움이되길바란다.
박중현|서울잠일고등학교에서역사를함께공부하고있다.공무원인아버지를따라전학을다닌경력이쌓이며역사가나의삶이되었다.일본군‘위안부’수업을시작하면서역사전쟁속에들어가게되었다.‘평화로운동아시아가가능할까’하는의문을가지면서도그러리라는믿음을잃지않고살려한다.
설혜민|부천중원고등학교에서역사를가르친다.어떻게하면역사를재미있고쉽게가르칠수있는지를고민하면서여러선생님들과오랜시간을공부하였다.그리고그결과물로한권의책이나오게되었다.이책을통해학생들이역사를조금이라도더친숙하게느끼고역사의다양한모습들을접할수있기를희망한다.
손석영|시흥장곡고등학교에서학생들과함께한국사,동아시아사를나누고있다.동아시아사를통해학생들이민족과국가를넘는평화의모습을그려갔으면하는바람을가지고수업에임한다.
이경훈|용인서천고등학교에서역사를가르친다.동아시아지역의평화와안정에청소년의생각과활동이중요하다고생각하고,동아시아청소년들이국경을넘어함께이야기하고미래를설계하는꿈을꾼다.현재한중일3국공동역사편찬위원회한국위원,동아시아청소년역사체험캠프실행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이동욱|현재수원숙지고등학교에서학생들과함께수업을만들어가고있다.‘과거를어떻게기억할것인가?’라는화두로학생들이스스로고민하고토론하면서고정관념에대해성찰하는능력,역사내러티브에대한비판적사고력,과거역사를현재문제에적용하여재해석하는역량등을기르는수업을지향한다.
이윤선|대학에서역사교육을공부하고교사가되었다.여러중·고등학교를거쳐지금은양재고등학교에서역사수업을하고있다.역사는사회의모습과개인의삶을비추는거울이라고생각하고,학생들이역사공부를통해각자자기의거울을가지고스스로를비추어보며성찰할수있는사람이되도록돕고있다.
위지숙|16년째중·고등학교에서역사를가르쳐왔고,현재관양고등학교에근무하고있다.제자들이한국사를세계사적관점에서바라보고자부심과긍지를갖되균형잡힌시각으로자신과세상을바라볼수있기를소망하며오늘도교단에서고있다.이책이친절하지않은글이될수도있겠지만,이로인해갖게된의문점들이독자들을더재미있고깊이있는역사의세계로안내할것을믿는다.

목차

들어가는글|동아시아사,넌누구니?4
동아시아주요지역과지명변화8
01_오늘날동아시아에는어떤나라들이있을까?15
남과북,분단된한반도|넓디넓은대륙,중국|‘지진’의나라,일본|작지만탄탄한타이완
칭기즈칸의후예,몽골|떠오르는아시아의용,베트남
|COLUMN|중국안에서독립을요구하는사람들
02_동아시아사람들은언제부터쌀을먹었을까?23
먹을거리를생산하다|신화에농경문화가드러나다|농경으로삶이변하다
03_유목민은왜이동하며살아갈까?29
초원에서이동하며살아가다|또하나의가족,가축|유목민,동아시아를호령하다|농경과유목,우열을논할수있을까?
|COLUMN|진격의만리장성,왜만들었을까?
04_동아시아에처음등장한국가는무엇일까?36
국가가탄생하다|중원에왕조가등장하다|만주·한반도에고조선이등장하다|일본과베트남에도국가가형성되다
05_인구이동은동아시아세계를어떻게변화시켰을까?43
인구이동은왜일어났을까?|인구이동에따른문물의전파와교류|문물교류를통해동아시아문화권이형성되다
06_동아시아에서는왜불교가유행하였을까?50
불교는비단길을타고|동아시아여러나라가불교를수용하다|동아시아를무대로활동한승려들
07_동아시아지배자들은백성을무엇으로다스렸을까?58
율령을만든이유는무엇일까?|율령과유교의만남|나라마다서로다르게받아들인율령
08_동아시아외교의특징은무엇일까?66
책봉·조공,동아시아의외교형식으로자리잡다|실리를추구한동아시아의외교|책봉·조공관계의다양한모습
|COLUMN|문화전파자,화번공주
09_만리장성을넘은유목민족은어떻게살았을까?74
거란과여진,중원으로세력을넓히다|송,은과비단으로평화를얻다|고려,국익을저울질하다
|COLUMN|연운16주,작지만중요한땅
10_‘예케몽골울루스’는어떤나라였을까?83
초원에새롭게등장한울루스들|칭기즈칸의제국,예케몽골울루스
몽골인은다양한민족을어떻게다스렸을까?|울루스,역참으로이어지다
11_무사는어떻게일본을지배하였을까?91
무사가등장하여막부를세우다|가마쿠라시대의무사,영지를다스리다
오랫동안지속된일본의무사정권|에도시대의무사,도시에모여살다
12_사대부는왜성리학을받아들였을까?100
달라진과거제,사대부를만들어내다|성리학의눈으로세상을보다|사대부,성리학의나라를만들다
13_만주족은어떻게초원을지배하게되었을까?107
초원으로돌아간몽골울루스|만주라는이름은어떻게만들어졌을까?|만주족,몽골초원까지지배하다
|COLUMN|‘오랑캐’는누구인가?
14_‘임진전쟁’은동아시아사회에어떤영향을끼쳤을까?115
동아시아를뒤흔들었던국제전쟁|7년동안계속된국제전쟁|전쟁이가져온변화
|COLUMN|같은전쟁,다른이름
15_루벤스는어떻게한복입은남자를그렸을까?122
사람사냥전쟁,노예전쟁|김충선이된사야가|조선밥상에등장한고추
16_17~18세기인구가폭발적으로늘어난이유는무엇일까?130
동아시아국제전쟁이후찾아온정치적안정|농업생산력이비약적으로증가하다
상인이화를내면천하의제후가벌벌떤다|인구증가의명과암
17_은(銀)유통은동아시아에어떤변화를가져왔을까?142
은,국제무역의거래수단이되다|‘은의길’을따라물자가오고가다|은유통이변화시킨동아시아사회
18_고흐가일본그림을그린이유는무엇일까?152
남부럽지않은여가생활을즐긴조닌|상공업과함께발달한청대의서민문화|조선후기서민들이꿈꾸던세상
|COLUMN|고흐도반해버린우키요에
19_동아시아는제국주의에어떻게대응하였을까?160
동아시아각국,나라안팎으로위기에처하다|위기극복방안을둘러싸고내부갈등을겪다
동아시아국가간의관계가달라지기시작하다
20_청·일전쟁은동아시아에어떤영향을미쳤을까?169
조선에서청과일본이전쟁을벌이다|일본,제국주의국가가되다|일본,러시아를몰아내고한국의외교권을빼앗다
|COLUMN|평양,청·일군대에의해폐허가되다
21_진정한애국이란무엇일까?178
불안과불만,파시즘을낳다|‘애국’을강조하며침략전쟁을정당화하다|‘매국노’라불러도좋다
|COLUMN|재화일본인반전동맹화북연합회요강
22_‘학교종이땡땡땡,어서모이자’는언제,왜시작되었을까?186
경쟁에서이기는것만이살길이다|서양식교육이도입되다|체육이강조되다
23_제2차세계대전이후동아시아에평화는찾아왔을까?193
전범국가일본,심판에서비껴가다|중국대륙,붉은별이뜨다|한반도,열전의장이되다
|COLUMN|대일평화조약,누구를위한것인가?
24_베트남전쟁이남긴것은무엇일까?201
베트남,독립을선포하다|베트남,통일을외치다|베트남전쟁,동아시아국제질서를변화시키다
|COLUMN|끝나지않은베트남전쟁의비극
25_동아시아경제는어떻게변하고있을까?209
냉전속에두개의경제체제가각축을벌이다|수출만이살길이다|이념보다경제다|‘너’없이는살기어렵다
|COLUMN|‘3저현상’과한국의경제발전
26_동아시아는어떤문제로몸살을앓고있을까?219
저출산·고령화의늪에빠지다|침묵의살인자‘미세먼지’를잡아라|참여하는시민이건강한사회를만든다
|COLUMN|‘농민공’이뭐예요?
27_동아시아의헌법제1조는실천되고있을까?226
‘타는목마름으로’민주주의를노래하다|자민당중심의55년체제가무너지다
중국과북한의민주화,걸음마조차하지못하다|타이완,종신총통과‘만년국회’가폐지되다
|COLUMN|평화헌법과아베정권
28_갈등의동아시아,화해는가능할까?235
소녀,여성운동과인권의상징이되다|역사교과서,침략을왜곡하다
양심과인권의목소리가울려퍼지다|함께쓰는역사,함께하는동아시아
|COLUMN|한·중·일청소년,동아시아의미래를열다
동아시아연표246
참고문헌및소장처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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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255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를포함한동아시아여러나라는과거부터정치ㆍ경제ㆍ문화적으로긴밀한관계를이어왔다.그런데2000년대들어역사,영토갈등으로동아시아전체가몸살을앓고있다.독도영유권,일본군‘위안부’문제,중국의역사왜곡등의뉴스를보고있자면한국인으로서억울하고화가나기마련.하지만이러한억울함과분노를비방으로이어갈수밖에없을까?슬기롭게해결할방법은없을까?

이를깊이고민해온전국역사교사모임교사들이오랫동안동아시아사를탐구한결과물을내놓았다.필자들은동아시아의과거역사는어떠했는지,국가간갈등은왜생겼는지,이갈등을해결하고평화를이룰방법은무엇인지질문을던지고해결의실마리를찾는다.고등학교‘동아시아사’교과의흐름을따라가되,각시대의특징을주제별로쉽고친절하게풀어낸이책은,독자들이동아시아를친근하게느끼고,한국을둘러싼동아시아의역사를보다넓은시야로바라보며화합을모색하는데도움이될것이다.

한국사가확뉴스가쏙
전국역사교사모임선생님들이쓴
청소년을위한동아시아사입문서!

역사공부,우물안개구리에서벗어나기

동아시아지역의국가들은오랜세월동안교류를하며서로에게영향을미쳐왔다.선사시대부터이지역에서는기후와환경변화에따라이동이잦았다.국가가등장한이후에는인구이동과전쟁을통한교류가이루어졌고,율령과한자문화,유교·불교사상을담은서적들이오고갔다.그과정에서책봉과조공이라는동아시아특유의외교관계가생겨났고,‘은의길’을따라물자가오고가며조선과명,일본은세계경제를잇는교역의중심이되기도했다.또한비슷한시기에각국의농업생산력이증가하며인구가급증하고상업이발달하였다.임진전쟁에참여하느라여진세력의성장을견제하지못한명,때를놓치지않고후금을세운누르하치와명과후금사이에서실리적외교정책을핀광해군의예처럼,역사적으로도밀접하게엮여있음은물론이다.
따라서커다란역사적사건은자국의역사뿐아니라인접국가의역사를함께견주어볼때비로소제대로이해하거나맥락을짚을수있다.임진전쟁의명칭을둘러싼한중일삼국의입장차이가바로그것이다.한국은공식명칭을‘임진왜란’(왜의침입)이라고지칭한다.북한은‘임진조국전쟁’(조국을지킨전쟁),일본은‘문록ㆍ경장의역’(반란군정벌)이라는명칭을가장많이쓴다.중국은‘원조전쟁’(조선을도와준전쟁)이라고부르는데,이는전쟁을바라보는각국의시각이다르기때문이다.필자들은이러한구체적인예를통해자칫한국사에갇혀자국중심의편향된역사관을갖는것을경계하며상호이해를바탕으로한건강한역사관을갖길바란다.이는‘동아시아를지역단위로이해하고국가간의협력을이끌어내는의미있는계기가될것’(121쪽)이기때문이다.

낯선동아시아사를맥락이있는이야기로흥미롭게읽는다
미래세대들이‘우리를비롯하여타자의역사와문화를폭넓게이해하며,동아시아지역의상호발전과평화에이바지하는자세를가지도록’하려는목표아래2012년고등학교에‘동아시아사’교과과목이생겼다.동아시아사가등장한지5년,하지만학교현장에서동아시아사는여전히낯선과목이다.학생과교사가느끼는어려움은바로‘이야기’의부재였다.얽히고설킨동아시아의역사를시대순으로만읽어서는제대로이해하기어렵다.당시의시대를제대로이해하기위해서는정치ㆍ문화ㆍ경제적맥락을살펴보는게중요하다.
그래서현장의역사교사들이모여동아시아사의‘이야기’를만들고자하였다.필자들은동아시아사수업을하며아쉬웠던내용을바탕으로국가의개요,식생활등문화와역사,외교관계와통치방식,서양의지배와전쟁전후,오늘날의동아시아와평화모색등명확한주제가담긴이야기를촘촘하게엮어내었다.따라서이책은동아시아사를처음접하는학생뿐아니라일반독자들까지교양ㆍ참고도서로서부담없이흥미롭게읽을수있다.

과거의역사를통해오늘날의문제와갈등을이해한다
20세기동아시아는서구제국주의의침략과일본이일으킨아시아ㆍ태평양전쟁으로쓰라린상처를얻었다.21세기는이러한아픔을넘어새로운동아시아를기대하고,그기대와함께동아시아는서로에게소중한존재로다가서고있다.그러나아직도역사전쟁을중심으로갈등이존재한다.제2차세계대전이후일본이패배했지만동아시아는냉전에휩싸여자본주의진영과공산주의진영으로나뉘어전쟁을겪어야했다.안타깝게도냉전과정에서일본의사과와전쟁에대한배상문제는제대로해결되지못했다.
현재동아시아의갈등은이때치유되지못한역사가남긴상처이다.그상처를역사적으로직면하는것이동아시아평화와화해로나아가는첫걸음이될것이다.또한이주노동자,국제결혼,환경문제에대한공동대응,‘아세안+3’과같은경제교류등국가간교류가날로늘어가는상황에서동아시아를하나의공동체로인식해야할필요성이점점커지고있다.이책의친절한이야기들을읽다보면동아시아지역의특성과사람들의삶을가까이느끼고,동아시아지역의역사를온전히파악하게된다.자국중심의역사를넘어동아시아전체의역사와문화를이해할때,과거로부터이어진갈등의원인과해결책을찾을수있을것이다.

친절하고다양한자료와부록으로사고를확장한다
역사를폭넓게이해하고다양한관점에서바라보기위한초석은주제와관련된자료를비교하고분석하는활동이다.이책은동아시아의주요지역과지명변화를한눈에볼수있는지도를첫머리에배치하여내용을이해하는데도움이되게하였다.본문에서다루지못한내용중보충할만한내용은‘정보’로,깊이알아볼주제는필자의시각이담긴‘칼럼’으로따로떼어구성했다.필자들이직접촬영하고모은생생한사진과타도서에서볼수없었던새로운시각자료,가장최근의내용을반영한도표등보조자료도알차게채웠다.또한카툰일러스트와친근하고익살스러운캐릭터,쉽고재미있게표현한지도역시이해를돕는다.다양한자료를바탕으로역사의인과관계를파악하고깊이탐구하는과정은,학생들이자신의시각으로동아시아의역사에대한통합적사고를이루어가는데큰도움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