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한국근대문학사

한눈에 보는 한국근대문학사

$20.00
Description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단행본 100권의
첫 모습과 만나다
한국의 근대문학의 대표하는 작품성을 고려해 선정한 단행본 100권의 실물 표지와 차례, 본문, 판권을 수록해 당시 출판물과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이인직의 『혈의 누』부터 김기림의 『바다와 육체』까지, 책장을 넘기다 보면 우리나라의 근대문학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시와 소설, 수필과 평론을 망라해 수록했으며 해당 책의 해제를 붙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부록에 작가 소개를 수록해 책 한 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작가의 작품세계와 생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인천문화재단한국근대문학관

한국근대문학관은인천광역시와인천문화재단이힘을합해,인천의옛도심인개항장에있는창고건물을리모델링하여만든공간으로2013년9월개관했다.인천문화재단이인천광역시의지원을받아직영하는전국유일의공공종합문학관이다.1890년대근대계몽기부터1948년에이르기까지우리근대문학의역사를상설전시를통해만나볼수있다.한국근대문학관은상설전시외에문학과인문학을바탕으로한다양한기획전시및교육프로그램과근대문학자료의체계적수집·보존업무도수행하고있다.

목차

서문이책이나오기까지

1894~1910·신문학의씨앗을뿌리다

소설
혈의누/이인직
금수회의록/안국선
자유종/이해조
서사건국지/박은식
을지문덕/신채호


창가/손봉호필사
현대조선시인선집/최남선외
경부철도노래/최남선

1910~1919·근대문학이출발하다

소설
장한몽/조중환
춘원단편소설집/이광수
생명의과실/김명순
무정/이광수


오뇌의무도/김억
아름다운새벽/주요한
자연송/황석우
해파리의노래/김억

1919~1925·근대문학,현실에뿌리를내리다

소설
목숨/김동인
현진건단편선/현진건
견우화/염상섭
조선의얼굴/현진건
감자/김동인
현대조선문학전집단편집상/나도향외
조선명작선집/박영희외
만세전/염상섭


회월시초/박영희
조선시인선집/이상화,홍사용외
국경의밤/김동환
진달래꽃/김소월
님의침묵/한용운

평론과수필
소설·평론집/박영희

1925~1935·리얼리즘과모더니즘으로

소설
낙동강/조명희
민촌/이기영
카프작가칠인집/한설야외
봄/유진오
삼대/염상섭
고향/이기영
황혼/한설야
삼인장편전집/채만식외
달밤/이태준
소설가구보씨의일일/박태원
천변풍경/박태원
현대조선문학전집단편집중/이상외
이효석단편선/이효석
장삼이사/최명익
상록수/심훈
동백꽃/김유정
흙의노예/이무영


카프시인집/권환외
여수시초/박팔양
산제비/박세영
태양의풍속/김기림
정지용시집/정지용
영랑시집/김영랑
이상선집/이상
기상도/김기림
빛나는지역/모윤숙
노산시조집/이은상

1935~1945·엄혹한시절에문학의꽃을피우다

소설
유진오단편집/유진오
맥/김남천
대하/김남천
봄/이기영
탑/한설야
이태준단편집/이태준
황토기/김동리
임꺽정/홍명희
현대조선여류문학선집/강경애외
찔레꽃/김말봉


현해탄/임화
헌사/오장환
낡은집/이용악
동결/권환
사슴/백석
산호림/노천명
박용철전집시집/박용철
와사등/김광균
백록담/정지용
화사집/서정주
가람시조집/이병기
물레방아/이하윤
육사시집/이육사
생명의서/유치환

평론과수필
문학과지성/최재서
비평문학/김문집
문학의논리/임화
무서록/이태준
전환기의조선문학/최재서

해방기·새로운민족문학을향하여

소설
해방전후/이태준
잔등/허준
해방문학선집/염상섭,채만식외
목넘이마을의개/황순원


해방기념시집/정인보외
전위시집집/유진오외
청록집/박두진외
하늘과바람과별과시/윤동주

평론과수필
건설기의조선문학/조선문학가동맹
예술과생활/김동석
생활인의철학/김진섭
근원수필/김용준
바다와육체/김기림

부록·한국근대문학출판환경스케치

대문제인출판법
조선의소위판권문제
출판업으로대성한제가의포부
작가소개
이책에나오는주요간행물
이미지제공

출판사 서평

한국인이사랑하는시집과희귀초판본을한권으로감상하다
초판을100권만찍어서윤동주가빌려서필사했던백석의『사슴』초판본,검열때문에출판하지못하고육필로3권만만들었던자선시집『하늘과바람과별과시』의육필원고와세상을떠난지3년만에친구들손에서세상에나온초판본시집,기록문화제로지정된1925년매문사의『진달래꽃』의초판본두종류,“새벽종을기다리며붓을던”진다는말로후기를마무리한『님의침묵』의초판본을감상할수있다.또한시인오장환이경영한남만서고에서특제본을포함한다양한판본으로만들었던『화사집』의저자기증본을감상할수있다.
근대문학의아름다운장정,표지그림,본문그림,제목의서체의빼어남에빠지다
이책에서얻을수있는재미가운데하나로근대문학책의아름다움을감상할수있다는점을빼놓을수없다.현대에발행하는책의디자인으로도손색이없을정도로세련된디자인과제목의캘리그래피가감탄스럽다.또한박태원의『소설가구보씨의일일』의신문연재에실린이상의연재화,영화로만들어질정도로크게유행했으며처음으로담배피는여인삽화가실린후많은광고에담배피는여인그림이유행하게만들었던『장한몽』의삽화,남관화백의『황토기』표지그림과『해방문학선집』에실린김환기와김용준의표지와본문그림,『바다와육체』본문에실린김경린의추상화는당시화가와작가의우정과한뜻이어떻게아름다움으로발현되었는지를알게한다.

근대의출판사와신문사,서점을걷는다
일제의검열때문에간행물의간기를맞추지못하거나출판을제대로할수없음을성토하며사후검열방식을제시한『조선지광』의발행인장도빈의기고문,합리적인인세책정을촉구하는소설가김동인의기고문,당시서점과출판사를겸업하는게일반적이었던출판업자들의성공을다룬인터뷰기사,당시발행되었던주요간행물의소개는우리근대의문학과환경을이해하는데부족함이없다.


이인직의『혈의누』부터
윤동주의『하늘과바람과별과시』까지
한국근대문학의흐름에따라옛문인의정취과손길을상상하다

『한눈에보는한국근대문학사』는아주흥미롭다.제목만들어왔던책의최초의모습을감상할수있다.존경하는백석의시집을구하지못해서윤동주가빌려서필사했다던시집『사슴』도,최근온라인서점에서시집판매1위를기록한『진달래꽃』의모습도볼수있다.아울러책에대한설명과관련자료,사진도있어서작가와작품이더욱생생하고가깝게다가온다.문학사공부를하면서이책을펴놓고함께들추어본다면한국의근대문학과옛문인들의손길을상상하는호기심어린여정이될것이다.
-구본희(전국국어교사모임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