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로 살아남기 (그래픽 노블 | 산후 우울증 탈출 스토리)

초보 엄마로 살아남기 (그래픽 노블 | 산후 우울증 탈출 스토리)

$13.00
Description
뭐든 서툴고 어설픈 초보 엄마에게 산후 우울증까지 덮쳤다!
초보 엄마는 물론, 초보 엄마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꼭 한 번 읽어야 할 책!
‘다른 엄마들은 다 잘하는데
왜 나만 약해 빠지고 부족한 엄마일까?’
남에게 들킬까 숨겨 두었던 산후 우울증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래픽 노블 『초보 엄마로 살아남기』가 출간되었다.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지니는 그래픽 노블이기에 육아로 바쁜 초보 엄마뿐 아니라 초보 엄마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딸 스칼렛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을 빌려 자신이 산후 우울증으로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초보 엄마의 절망감을 비롯해 마음 깊이 느끼는 자괴감과 상실감을 생생히 포착했다. 또한 자신의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상담 치료를 한 내용과 도움이 되었던 사례들을 소개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저자는 산후 우울증을 겪는 초보 엄마이자 여성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고, 이 시간들을 잘 이겨 낼 수 있다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생전 처음 맞닥뜨린 상황과 감정 앞에서 멘붕 상태에 빠진 초보 엄마는 책을 읽는 동안 자신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도 자신만 부족한 것 같은 자책감에서도 벗어나게 될 것이다. 또한 어떻게 하면 산후 우울증을 건강하게 이겨 낼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초보 엄마뿐 아니라 초보 아빠,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 등 초보 엄마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도 이 책을 통해 초보 엄마의 현재 상태와 감정을 이해하는 한편, 현실적으로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를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내 상상과는 다른 ‘엄마’의 모습
당연한 건 단 하나도 없었다
아이를 낳아 본 엄마라면 만삭 임신부 시절, 하루라도 빨리 아이를 낳고 편한 자세로 자고 싶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배 속에 있을 때가 편했어.’라고 혼잣말을 되뇌었을 것이다.
모유 수유는 마음만 먹으면 가능한 줄 알았고, 모성애는 엄마가 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건 줄 알았다. 또 아기를 낳고 나면 배는 물론 몸 상태도 곧바로 임신 전으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를 낳은 초보 엄마는 감당할 수 없는 현실과 마주한다.
저자

테레사웡글그림,정미현

저자:테레사웡
캐나다캘거리에서활동하는작가이다.채5년이안되는기간동안세아이의엄마가되었다.처음에는엄마가된다는것이자신을무너뜨릴까봐두려웠지만이제는계속해서새로운존재가되는자신을발견하며기쁨을느끼고있다.아이들이자는동안글을쓰고그림을그린다.그래픽노블『초보엄마로살아남기(원제:DearScarlet)』가그녀의첫책이다.

역자:정미현
연세대학교에서신학을,한양대학교에서연극영화학을공부했고,뉴질랜드이든즈칼리지에서TESOL과정을마쳤다.펍헙번역그룹에서해외의좋은책을찾아소개하고우리말로옮기는일을하고있다.옮긴책으로『작가의어머니』,『소로의나무일기』,『WHY:세편의에세이와일곱편의단편소설』,『소주클럽』,『코리안쿨』,『결혼해도괜찮을까?』,『모든슬픔에는끝이있다』,『사회주의100년(공역)』등이있다.

출판사 서평

내상상과는다른‘엄마’의모습
당연한건단하나도없었다
아이를낳아본엄마라면만삭임신부시절,하루라도빨리아이를낳고편한자세로자고싶다고생각했던적이있을것이다.그러다가아이가태어나고육아를본격적으로시작하면서는하루에도몇번씩‘배속에있을때가편했어.’라고혼잣말을되뇌었을것이다.
모유수유는마음만먹으면가능한줄알았고,모성애는엄마가되면자연스럽게생기는건줄알았다.또아기를낳고나면배는물론몸상태도곧바로임신전으로돌아갈거라고생각했다.하지만아이를낳은초보엄마는감당할수없는현실과마주한다.

아이가안자는것도,안먹는것도
다내탓같아!
오후9시쯤아이가분유를배불리먹으면7시간은잔다는데왜내아이는자지않을까?내가수면습관을잘못들인걸까?아이한테아토피가있는건내가모유를먹이지못해서겠지?하루하루시간이갈수록엄마의자책감은커져간다.아이가잘못먹고못자는것도엄마탓일만큼아이의모든문제는엄마탓인것만같다.

『초보엄마로살아남기』는현실적인초보엄마의고민과감정을솔직하게풀어낸다.그러면서“초보엄마들은모두그러니자책하지말아요.우리는잘하고있어요.그래도힘들면이렇게도움을청해보세요.”라고조언한다.


언론리뷰
“『초보엄마로살아남기』는용기가느껴지는책이다.웡은표면상자기딸을수신인으로한책을쓰면서,한편으로는모성에대한사회적관습에정면으로도전하는생각을표현한다.……이절박한이야기는그내용을전하는직접적인형식과잘어울린다.”《뉴욕타임즈》
“고요하면서도먹먹한이미지가우리눈에들어온다.위에서내려다본장면은새하얀공간에둘러싸인아기,그리고단단히싸인속싸개에서삐져나온자그마한두팔뿐이다.분위기를다양하게빚어내는솜씨가사실적인느낌을전한다.때로는조용하게,때로는귀청이터질듯하게,그러면서시종일관복합적인소리로.그음량이어떻든상관없이질식할것같은감정이밀려드는동시에아름다움과희망을발견하는기쁨이줄곧함께할것이다.”《파리리뷰》

“현실을가감없이보여주되든든한위로가되기도하는『초보엄마로살아남기』는저자와비슷한상황과감정상태에서힘겨운시간을보내는초보엄마들에게건네는유용한조언으로가득하다.초보부모가공감할내용이많다.”《퍼블리셔스위클리》

“테레사웡은절절하게솔직한사연과독자를무장해제시키는유머를곁들여우리사회가어머니나모성을바라볼때집어드는장밋빛안경을슬며시거둬간다.”《버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