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의 아이들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삼국의 아이들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13.00
Description
천오백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삼국의 아이들을 만난다!
역사책이 들려주지 못하는
삼국 시대 사람들의 진짜 삶 이야기!
고구려, 백제, 신라가 서로 교류하고 경쟁하던 삼국 시대,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으로 세 나라 사이 힘의 균형이 깨어지고 백제와 고구려가 차례로 무너진다. 단순하고 무미건조한 이 문장 속에 여러 차례 전쟁을 겪고 나라 잃은 백성으로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고단한 삶은 들어 있지 않다. 북멘토의 역사 동화 ?삼국의 아이들?은 바로 이 시기를 살았던 아이들의 이야기로 역사 속 사람들의 진짜 삶을 들여다본다.
두 편의 이야기가 담긴 『삼국의 아이들』에는 고구려 사관의 딸 이랑, 신라의 낭도 온남, 백제의 진주와 고구려의 현도가 등장한다. 지도층의 분열과 외세의 침략으로 망해 가는 나라의 역사를 기록하는 아버지를 보며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이랑의 이야기, 전쟁 통에 부모를 잃은 온남, 진주, 현도, 세 아이가 서로 다투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전쟁을 겪어 내는 이야기가 생생하게 펼쳐진다.
뺏고 뺏기는 전쟁 속에서 제일 먼저 희생되는 힘없는 백성들, 그중에서도 가장 약자인 아이들. 하지만 꿋꿋하게 전쟁이라는 소용돌이를 지나며 역사의 의미, 평화의 가치, 참된 우정에 대해 깨닫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준다. 머나먼 역사 속 사람들의 삶과 소망이 담긴 두 편의 이야기는 그래서 어느 역사책보다도 더 생생하게 마음에 와 닿는다.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감동적인 어린이 동화!
선정 및 수상내역
- 2020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저자

정혜원

2009년『판소리소리판』으로우리교육어린이책작가상기획부문대상을받았으며,2013년『매맞으러간아빠』로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2014년『우리역사에뿌리내린외국인들』로국경을넘는어린이청소년역사책공모전대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무덤이들썩들썩귀신이곡할노릇』,『백곡선생과저승도서관』,『어린이산과천자문의비밀』,『북촌김선비가족의사계절글쓰기』,『모두의집이된경복궁』,『열려라!나의첫번째한국사』등이있습니다.

목차

이야기야흘러라흘러7
삼국의아이들62
온남이야기62
현고이야기80
진주이야기108
글쓴이의말136

출판사 서평

망해가는고구려,그한복판에서
백성들의삶이담긴이야기의힘을일깨우다!
첫번째이야기「이야기야흘러라흘러」는연개소문이죽은뒤혼란과위기에처한고구려를배경으로한다.대대로많은장군을배출한고구려명문가에서오로지책만들여다보는이랑의아버지는역사를기록하는사관이다.전장에함께나가자는할아버지의뜻도거스르고방안에만틀어박혀지내는아버지가이랑은못마땅하다.도대체아버지는방안에서뭘하는걸까?어느날몰래아버지방에들어간이랑이본것은뜻밖에도‘고구려멸망사’였다.아직망하지도않은나라의멸망에대해쓰다니!
책을쓸시간에함께나서서싸워야하지않느냐며따지는이랑에게아버지는역사가책으로남아야그것을바탕으로백성들이새로운나라를세울수있다고말한다.그제야아버지가왜그토록고구려의멸망을기록하려고매달렸는지이해하게되는이랑.하지만아버지가남긴‘고구려멸망사’를안고피란길에나선이랑은그만책을잃어버리게되고,오랜세월이흘러유모가자신의딸아이에게들려주는옛이야기를들으며이랑은아버지의역사책에는빠진것이있다는걸깨닫는다.그것은다름아닌백성의목소리이자삶이었다.백성들의입에서입으로전해지며현실보다더생생하게그려지는이야기야말로그어떤기록역사보다도힘이세다는것을이랑의이야기는잘보여준다.

온몸으로전쟁을통과하는세나라아이들
부딪치고성장하며소중한가치를깨닫다!
두번째이야기「삼국의아이들」은신라의낭도온남이고구려부흥군인척위장하여접근한당나라군대에게칠중성을빼앗기고도망가면서시작된다.산속을헤매다호랑이를만나큰부상을당하지만다행히지고할미에게구조되어진주,현고와함께지내게된온남.전쟁이닿지않는삶속에서아이도어른도아니었던낭도온남은제나이에맞는모습을찾아가게된다.또한이기는것이옳다고생각하는온남에게진주는전쟁으로가장피해를입는것은백성이며,어린아이들까지싸우게하는전쟁은절대옳을수없다고이야기한다.
평화로운시간도잠시,깊은산속까지찾아온당나라군대에게지고할미를잃은아이들은각자의방식으로전쟁을치르게된다.그러나아이들의전쟁은상대의목숨을빼앗고영토를빼앗던기존의전쟁과는전혀다른방식으로치러진다.온남대신당나라군사앞에직접나선현고,영험한신기로당나라군사를물러가게한진주,적군의얼굴이지고할미와친구들의얼굴로보여공격할수없었다는온남,세아이들의이야기는평화의가치,참된우정의의미를생각해보게한다.
무엇보다「삼국의아이들」은앞서나온「이야기야흘러라흘러」에서강조한백성들의삶과목소리,역사속에묻힌평범한사람들의희로애락과소망이담긴진짜이야기그자체라할수있다.더불어원유미화가의눈을즐겁게하는삽화를보는기쁨도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