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남유하 장편소설)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남유하 장편소설)

$13.80
Description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는 SF, 판타지, 추리, 공포 등 여러 장르를 포괄하는 문학 시리즈 ‘텔레포터’의 두 번째 책이다. 이 소설은 현재 한국 장르문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작가 남유하가 선보이는 본격 영어덜트 SF 소설로 신선한 상상력 그 자체를 담았다. 모든 아이가 실험실을 통해 태어나기 때문에 아무도 살찌지도 않고, 유전병에 걸리지도 않는 미래 세계. 그곳에 다른 아이들과 달리 실험실에서 태어나지 않은 ‘자연의 아이’ 태임이가 살고 있다. 태임이는 ‘자연의 아이’인 탓에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그로 인해 성격도 소극적인 편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과학관 견학을 갔다가 전시된 구형 타임머신에 갇히게 되고, 갑작스럽게 작동된 타임머신 탓에 커다란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시간 여행의 분기점마다 새롭게 생성되는 평행 세계. 그 평행 세계마다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또 다른 ‘나’들. 여러 평행 세계를 넘나들며, ‘나’를 구하는 태임이의 초현실적 모험 기록.

텔레포터 시리즈는?
내가 있는 현실과 텍스트 건너편 상상의 세계를 이어 주는 순간이동 기계와 같은 문학 시리즈다. SF, 판타지, 추리, 공포, 무협 등 장르를 불문하고 상상력 너머 가상 현실 저편으로 안내하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는 간결한 분량과, 작품의 감동과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화려한 일러스트레이션, 동시 출간되는 오디오북 등 작품을 좀 더 다채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텔레포터 시리즈를 통해, 현실과 가상 현실 사이를 넘나들며 내 삶을 세상과 연결하고, 바꾸어 나가는 환상적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저자

남유하

아직일어나지않은일,어쩌면일어날수도있는일에대해상상하기를좋아합니다.지은책으로《다이웰주식회사》《나무가된아이》《우리할머니는사이보그》《부디너희세상에도》《봄의목소리》등이있습니다.

목차

최초의타임머신
안녕,과거의나
내가할수있는일
저도미래에서왔거든요
이건평행세계에관한이야기야
세번의시간여행
난피클이라고해
내가다돌려놓는다고!
163번째세계의아리
네가가야해.너혼자
과거를바꿀수는없어요
무(無)의공간에서
시간의터널이요?
아주오랜만에집으로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로맨스부터SF까지다채로운빛깔의
작품세계를보여주는
남유하작가의신작소설《162번째세계의태임이》

여러평행세계를건너,무수한‘나’를구원하는
162번째세계태임이의초현실적모험기록

《162번째세계의태임이》는섬세하고독특한작품세계로잘알려진남유하작가의영어덜트SF판타지소설이다.이작품은시간여행과평행세계라는두가지흥미로운소재를박진감넘치는스토리에잘엮어서소화하는한편,주인공태임이의내면세계를거울로들여다보듯세심하게묘사하는점이특징적이다.이작품의배경은거의모든사람이인공자궁에서잉태되어,생존에유리한유전자만갖고태어나는미래세계이다.그러나태임이는‘자연주의자’인엄마로인해,인공자궁이아닌자연그대로의방식으로태어났다.아무리먹어도날씬하고건강한몸을유지하는다른친구들과는다르게,통통한체격으로자라난태임이는남들과는다르다는이유로따돌림에시달린다.태임이는엄마가자연주의자인것도싫고,혼자만인공자궁에서태어나지않은것도싫다.시간을돌릴수있다면엄마에게제발다른부모들처럼인공자궁을통해아이를낳으라고조언해줄셈이다.
그러던어느날,과학관으로견학을가게된태임이는늘자신을괴롭히는아리일행으로인해타임머신안에갇히게된다.오래전에수명을다해,박물관에전시된타임머신‘타이미011호’.그안에갇혀있던태임이는담임선생이구하러와줄거라고굳게믿지만갑자기오작동을일으킨‘타이미011호’로인해걷잡을수없이커다란사건의한가운데로밀려들어가게되는데…….타임머신을타고도착한곳에는내가아닌다른태임이가살고있다!과연태임이의미래는어떻게될까?


차원을넘나들며‘나’를만나러떠나다
‘나’의가능성을믿고,‘나’를일으켜세우고싶은젊은독자를위한소설

《162번째세계의태임이》는시간여행과평행세계라는독특한설정이교차되면서진행되는소설이다.두소재의잘짜여진흐름은아름다운카펫이태어나듯독자의상상을뛰어넘는새로운이야기를탄생시키며신선한충격파를선사한다.남들과다른조건에서태어나자신의성장환경을이유로차별을겪어야하는태임이의모습은현대사회에서소외받는여러소수자를떠올리게하는메타포이다.이이야기의초반부에서태임이는자신에게쏟아지는차별에마주서서대항하지못하는,매우소극적인성격으로등장하지만시간여행이시작되면서태임이의내면은크게변화하게된다.
시간여행의분기점마다생겨나는서로같으면서도다른평행세계들틈바구니에서태임이는‘나’이지만‘나’가아닌무수한‘나’와조우한다.그리고그경험을통해자신이처한현실에어떻게대처하느냐에따라서무한한다른‘나’의가능성이열리거나닫힐수있음을인식하게된다.지금‘나’의결정이나를범죄자로만들수도,과학관관장으로만들수도,평행세계를넘나드는비밀경찰이되게만들수도있다는점을태임이는이거대한모험을통해깨닫는것이다.
희생된같은반친구들을구하기위해시작된태임이의시간여행은,실은소외속에서희망없이무기력하게하루하루를살던태임이자신을구하는여행이된다.그리고그여행에서태임이는자신조차놀랄정도의용기있는결단을내리면서독자들에게가슴뭉클한감동을선사한다.아무희망이없다고,더이상앞으로나아갈곳이없다고느끼는,꿈을잃은젊은이들에게는이소설은또다른나를경험하게하며다시오늘을살아갈힘을주리라기대된다.‘나’의가능성을믿고,‘나’라는사람을다시한번일으켜세우고싶은독자라면태임이가사는162번째평행세계에꼭방문해보기를추천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