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장바위 깜장바위 - 북멘토 그림책 18 (양장)

감장바위 깜장바위 - 북멘토 그림책 18 (양장)

$18.00
Description
감장바위와 깜장바위는 햇살이 뜨거워도 빗물이 쏟아져도 눈보라가 몰아쳐도 언제나 나란히 앉아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두 바위 사이로 번개가 내리쳐서 땅이 흔들대다 쩍 갈라졌어요. 소심한 감장바위는 무서워서 땅속으로 들어갔어요. 깜장바위는 흔들대는 땅이 무섭기는커녕 재밌기만 했죠. 그래서 땅 위를 데굴데굴 굴러갔지요. 가장 자기다운 선택을 한 두 바위는 땅속에서 땅 위에서 서로 떨어져 서로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그러다가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둘은 바위가 아닌 돌멩이의 모습으로 마주하게 되지요. 그리고 예전처럼 둘은 나란히 앉아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감장흙 깜장흙이 될 때까지 나누었어요. 다시 시간이 흘러 흘러 감장흙과 깜장흙은 서로 합쳐져 감장깜장 얼룩바위가 되었지요. 다시 번개가 내리치고 땅이 갈라졌어요. 얼룩바위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감장바위 깜장바위》는 성격이 극과 극으로 다른 두 바위를 통해 자기 본성에 충실하게 살아도 아무 문제없다는 것과, 자기 본성에 맞게 충만하게 살아내는 삶이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줘요. 어떤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정답도 없어요. 감장바위와 깜장바위가 그랬듯이요.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도 아무 문제없다는 거예요.
초등 교과/누리 과정 연계
★ 1-1 통합교과 4, 탐험
★ 1-2 국어 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 1-2 통합교과 2 이야기
★ 2-1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 2-2 국어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 누리과정 사회관계_나를 알고 존중하기
★ 누리과정 사회관계_더불어 생활하기

저자

윤여림

저자:윤여림

얼마전에야감장바위로살아도,깜장바위로살아도괜찮다는걸깨달았어요.여기저기깨지고닳아쪼그만돌멩이가되어도괜찮다는것도요.“여러분,다다괜찮아요.”이제까지그림책《다시는낚시안해》,《우리는언제나다시만나》,《초능력》,《빛방울이반짝반짝》,《상자세상》,《괜찮아천천히도마뱀》등을썼어요.



그림:무르르

초등학교에서아이들과행복한나날을보내고있어요.작고여린것에서아름다움을발견하고이를소중히간직하기위해그림을그려요.어둡고소외된것에한줌위로를건네고자해요.그린책으로는《손톱》이있어요.

출판사 서평

감장바위와깜장바위는햇살이뜨거워도빗물이쏟아져도눈보라가몰아쳐도언제나나란히앉아있었어요.그러던어느날두바위사이로번개가내리쳐서땅이흔들대다쩍갈라졌어요.소심한감장바위는무서워서땅속으로들어갔어요.깜장바위는흔들대는땅이무섭기는커녕재밌기만했죠.그래서땅위를데굴데굴굴러갔지요.가장자기다운선택을한두바위는땅속에서땅위에서서로떨어져서로다른경험을하게된답니다.그러다가오랜시간이흐른뒤둘은바위가아닌돌멩이의모습으로마주하게되지요.그리고예전처럼둘은나란히앉아자신이경험한이야기를감장흙깜장흙이될때까지나누었어요.다시시간이흘러흘러감장흙과깜장흙은서로합쳐져감장깜장얼룩바위가되었지요.다시번개가내리치고땅이갈라졌어요.얼룩바위는과연어떤선택을하게될까요?《감장바위깜장바위》는성격이극과극으로다른두바위를통해자기본성에충실하게살아도아무문제없다는것과,자기본성에맞게충만하게살아내는삶이소중하다는것을일깨워줘요.어떤문제에대처하는방법은사람마다다다르고,정답도없어요.감장바위와깜장바위가그랬듯이요.중요한것은자기자신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고자기방식대로살아가도아무문제없다는거예요.

소심해도모험심넘쳐도괜찮아요,다괜찮아요!

나란히앉아오랜시간을함께보낸감장바위와깜장바위는어느날생각지도못한위기를만나게되었어요.번개가내리치면서땅이갈라졌지뭐예요.소심한성격의감장바위는땅이흔들리는것이너무무서워땅속으로들어갔어요.땅속에서는땅이흔들리지않을거같았거든요.반대로모험심강한깜장바위는땅이흔들대니까놀이기구를탄것처럼너무재미났어요.그래서땅위를데굴데굴굴러갔지요.더재미난것들이기다리고있을것만같았죠.안전한땅속으로들어간감장바위는땅속에서가만히앉아있었지만,동물들이와서들려주는수많은이야기를들으며평화로운시간을보냈어요.깜장바위는울퉁불퉁자갈밭,모래밭,풀밭을구르는게재미났어요.또동물친구들을만나신나게놀았어요.이렇게서로가다른선택을했지만,감장바위도깜장바위도저마다새로운경험과모험을즐기며행복한시간을보냈어요.두바위가그랬듯어려운상황에맞닥뜨렸을때,그상황에대처하는방법은사람마다달라요.중요한것은누구를따라선택하기보다는자기본성에충실하게선택해도아무문제되지않는다는거예요.자기를드러내지않고조용히산감장바위,남의시선을두려워하지않고자유롭게산깜장바위를통해서알수있듯이요.기억하세요.어떤선택을하든나의선택은옳아요!

서로달라도함께할수있어요

소심한감장바위는땅속으로들어가서어둠속에서안온하게살면서감장돌멩이가되었어요.모험심강한깜장바위는온세상을누비다가깜장돌멩이가되었지요.이렇게감장바위와깜장바위는서로다른시간을보낸뒤에돌멩이가되어서다시만났어요.둘은예전처럼나란히앉아따로지낸시간동안경험했던이야기를서로에게들려주었지요.서로의성격이극과극으로다르지만,둘은서로의이야기에귀기울이며달빛은은한날에도,빗방울떨어지는날에도,눈송이내리는날에도나란히앉아속닥거렸어요.오랜시간이흘러흘러둘이감장흙깜장흙이될때까지말이에요.이렇게둘은깊은우정을나누게되었지요.감장바위깜장바위처럼성격이다르고,경험이달라도,다른사람을있는그대로인정하고받아들이면멋진우정을나눌수있어요.그런데감장바위와깜장바위는흙이끝이아니었어요.흙이되어빗물타고멀리멀리흘러가다가둘은진짜하나가되었어요.감장깜장얼룩바위가된거예요.달라도너무다른감장바위와깜장바위가하나되어만들어진얼룩바위는땅이갈라지면과연어떤선택을하게될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