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 (양장본 Hardcover)

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 (양장본 Hardcover)

$16.80
Description
자연과 사람, 그리고 자기 자신과 타자 사이의 연결에 주목하는 회화 작업으로 주목받는 유수지 화가의 첫 그림책입니다. 그녀는 일상의 풍경과 기억을 개인적인 감각으로 풀어내며, 색과 형태가 자유롭게 겹치고 흘러가는 유려한 화면 속에서 삶과 존재의 연결성을 탐구해 왔습니다. 《우리는 하나로 이어져서 둥근 마음으로》는 유수지 작가가 그림책이라는 형식으로 처음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그녀가 평소 그림 속에서 펼쳐 온 감각과 주제 의식이 이야기로 확장되어, 글과 그림이 결합한 새로운 창작 세계를 보여 줍니다.
별똥별이 떨어진 아침, 한 사람이 자신의 별 하나를 주워 길을 나섭니다. 개미처럼 작아졌다가 폭풍을 건너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 속에서, 그 사람은 만나는 존재들에게 별을 조금씩 나누며 각자의 속도와 마음에 귀 기울입니다. 이 여정은 ‘관계’와 ‘연결’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서로의 존재를 바라보고 듣는 일이 지닌 조용하지만 깊은 힘을 드러냅니다. 별을 나누는 소박한 행동을 통해 이해와 공감, 연대의 의미를 전하는 이 이야기는, 결국 우리가 모두 서로에게 닿아 있고 하나의 ‘둥근 마음’으로 이어져 있음을 부드럽게 보여 줍니다. 또한 이 그림책은 유수지 작가의 회화적 감각과 사유가 이야기로 확장된 특별한 작품인 만큼 독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저자

유수지

자연과사람,나와너로부터연결된것들에대한그림을그립니다.
일기처럼기록하는회화를통해연결된것들을발견하고스스로잇는사람이되고자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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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하루끝에돌아갈마음속작은집하나만있다면모든게괜찮다.
유연한자세로귀를기울여보는것,보이는시야너머를궁금해하는것,
무모하게도전하며실패해보는것,보잘것없는일에바보처럼시간을쏟는것,
나보다누군가를위하는것,누군가보다나를더위하는것,
그렇게다른듯같은우리가이어지는것.

살아간다는것은각자의별자리를그리는과정이다.
이쪽에서저쪽으로,또이쪽으로예상할수없게이어지며우리의내일을만들어간다.
각지지않은동그란모양으로.사랑과위로의둥근마음으로.

-작가의말중에서-




“작아지기도하고,커지기도하면서이어짐”
연결을몸으로느끼게하는그림책
《우리는하나로이어져서둥근마음으로》는별똥별이떨어진아침,‘나의별하나’를주워길을나서는한인물의여정으로시작됩니다.이여정은어디론가이동하는이야기가아니라,세상을바라보는방식이조금씩달라지는경험에가깝습니다.주인공은개미만큼작아져땅을걷고,꽃처럼흔들리며바람의소리를듣고,벌의눈높이에서세계에귀기울입니다.몸의크기가달라질때마다세상은전혀다른모습으로다가오고,그속에서만나는존재들또한각자의속도와리듬으로살아가고있음을알게됩니다.작가는몸의변화를통해,타인을이해하기위해필요한태도를차분히보여줍니다.잠시멈추어바라보고,귀기울이며,같은자리에서보려는마음이있을때우리는비로소다른존재의모습을알아차리게됩니다.

“작아진나의별.그래서더예쁘다”
관계와공감의언어로펼쳐지는세계
이야기속에서주인공은만나는존재들에게자신의별을조금씩나누어줍니다.별의크기는점점작아지지만,작아진만큼타인과의이어짐으로남습니다.별을나눈다는행위는누군가를이해하려는마음이자,서로에게다가가려는시도입니다.그렇게흩어진별들은각지지않은둥근모양으로이어지며,관계의형태를이룹니다.이렇게관찰하고,멈추고,같은속도로머무를때생겨나는연결의장면들을통해서작가는관계가만들어지는순간을감각적으로펼쳐보여줍니다.이를통해독자들은우리가어떤태도로관계를맺으며살아가고있는지를돌아보게됩니다.

“살아간다는것은,각자의별자리를그리는일”
유수지작가의사유가담긴첫그림책
《우리는하나로이어져서둥근마음으로》는살아간다는것이미리정해진길을따라가는일이아니라,예측할수없이이어지는순간들을하나씩잇는과정임을이야기합니다.오늘의만남과내일의선택,다가감과물러섬,이해와오해가차곡차곡쌓여각자의별자리를이루고,그별자리들은다시서로의하늘에서이어집니다.유수지작가는회화작업에서길어올린감각과생각을이그림책에고스란히옮겨놓았습니다.아이에게는세계와만나는첫감각을,어른에게는관계와삶을다시바라보게하는시간을건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