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수선사 고슴 씨

마음 수선사 고슴 씨

$13.00
Description
고슴 씨는 깊은 숲속 집에서, 자신의 뾰족한 가시가 마음에 들지 않아 문을 꼭 닫고 혼자 지내고 있어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까 봐,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기 두려웠기 때문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작은 손님이 찾아옵니다. 그 만남을 계기로 고슴 씨의 조용했던 일상에는 조금씩 변화가 찾아오지요. 다음 날도, 또 그다음 날도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손님들이 하나둘 고슴 씨의 집을 찾기 시작해요. 고슴 씨는 자신의 가시를 바늘 삼아 손님들의 물건을 고치며, 그들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 줍니다. 인형, 귀마개, 안대, 무릎 보호대 등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물건들이 고쳐지는 동안, 손님들의 마음도 조금씩 다정하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고슴 씨 역시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마음 수선사 고슴 씨》는 우리가 단점이라 여기던 모습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따뜻한 깨달음을 전하는 이야기예요. 동시에,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고 한 걸음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용기의 의미를 섬세하게 그려 낸답니다.
초등 교과 연계
★3-1 국어 6. 일이 일어난 까닭
★3-2 국어 9. 작품 속 인물이 되어
★4-1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4-2 국어 9. 감동을 나누며 읽어요
저자

이나영

대학에서생물학과문예창작을,대학원과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아동문학을공부했습니다.2012년《시간가게》로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받으면서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마음수선사고슴씨》처럼가슴따뜻하고다정한동화를오래도록쓰고싶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붉은실》《그림자아이》《블루마블》《별점반장나우주》《상처놀이》《그날밤우리는》《내마음이들리니》,<소원을들어주는미호네><변비탐정실룩>시리즈등이있습니다.

목차

깊은숲속고슴씨
토끼,설기
부엉이,부야
개구리,폴짝
코끼리,푸푸
에필로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뾰족한가시,마음을잇는바늘이되다
고슴씨는자신의가시가누군가를다치게할까봐,그리고있는그대로의자신을드러내는것이두려워오랫동안마음의문을닫고홀로지내왔어요.하지만아이러니하게도,바로그가시가다른이들의물건을고치고마음을잇는도구가되면서이야기는시작됩니다.아이들은고슴씨의이야기를따라가며,자신의단점이라고여겼던부분역시누군가에게는꼭필요한힘이될수있다는사실을자연스럽게받아들이게됩니다.그리고‘나답게산다는것’의의미를따뜻하게되새기게되지요.

고치는것은물건이아니라마음이에요
이야기속에서고쳐지는것은눈에보이는물건만이아니에요.손님들이들고온물건에는저마다의사연과감정이담겨있고,그것을고치는과정에서마음역시함께어루만져집니다.고슴씨는특별한해결책을제시하거나정답을알려주지않아요.대신조용히이야기를들어주고,자신의방식으로곁에머뭅니다.이러한모습은아이들에게‘누군가의이야기를들어준다는것’이얼마나큰위로가될수있는지를자연스럽게전하지요.또한공감과배려,그리고관계속에서마음이회복되는과정을섬세하게보여주며,아이들이타인의감정을이해하고존중하는힘을기를수있도록도와요.

작은용기가만드는큰변화
문을닫고지내던고슴씨의일상은아주작은계기로변화하기시작해요.우연히시작된만남,그리고아주작은용기가이어지면서고슴씨의세계는점점넓어지지요.그변화는갑작스럽거나극적이지않지만,그래서더욱현실적이고깊은울림을전해요.이책은아이들에게‘조금만용기를내도괜찮다’는메시지를다정하게건넵니다.처음에는낯설고두려울수있지만,한걸음내딛는순간예상하지못했던따뜻한만남과경험이기다리고있음을보여주지요.
《마음수선사고슴씨》이야기를통해아이들이있는그대로의나를받아들이고,타인과마음을나누며세상과조금씩연결되어가는과정속에서자신을긍정하는힘과함께살아가는기쁨을깊이느끼게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