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20세기 초 미국으로 이주한 사진신부의 디아스포라
인종차별이 노골화되었던 20세기 초 백인 남성 중심의 인종적 위계질서 속의 미국 사회에서 피식민지 출신 한인 사진신부(picture bride)들은 어떠한 삶을 살았을까?
이 책의 주제는 20세기 초 미국으로 이주한 사진신부의 디아스포라다. 사진신부는 서구 학계에서는 우편주문신부(mail-order bride)의 하나로 분류한다. 우편주문신부는 17세기 초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제임스타운 부인(Jamestown wives) 혹은 담배 신부(Tobacco brides)에서 그 기원을 찾고 있다. 남북전쟁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확산된 사진결혼은 19세기 중ㆍ후반 골드러시(Gold Rush) 이후 유럽인을 통해 유행하게 되었다. 주로 남부 유럽과 동유럽 출신 사진신부들이 미국과 캐나다로 이주했다. 특히 아르메니아 출신 사진신부들은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난민으로 인정받아 캐나다로 대거 유입되었고, 그리스 출신 사진신부들은 어머니의 주도로 사진결혼을 통해 미국으로 다수 유입되었다.
이 책의 주제는 20세기 초 미국으로 이주한 사진신부의 디아스포라다. 사진신부는 서구 학계에서는 우편주문신부(mail-order bride)의 하나로 분류한다. 우편주문신부는 17세기 초 영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제임스타운 부인(Jamestown wives) 혹은 담배 신부(Tobacco brides)에서 그 기원을 찾고 있다. 남북전쟁을 기점으로 미국에서 확산된 사진결혼은 19세기 중ㆍ후반 골드러시(Gold Rush) 이후 유럽인을 통해 유행하게 되었다. 주로 남부 유럽과 동유럽 출신 사진신부들이 미국과 캐나다로 이주했다. 특히 아르메니아 출신 사진신부들은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난민으로 인정받아 캐나다로 대거 유입되었고, 그리스 출신 사진신부들은 어머니의 주도로 사진결혼을 통해 미국으로 다수 유입되었다.
사진신부 이야기 (한인여성 디아스포라: 인종, 민족, 젠더의 교차 | 양장본 Hardcover)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