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신문명의 도전과 한국대학의 응전: 기초학문교육 보편화의 시대적 요구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이 산업화와 민주화를 두 축으로 해 근대화에 성공한 데에는 교육의 힘이 절대적이었다. 이 진단은 널리 공인되는 바다. 자원이라곤 우수한 인재밖에 없는 나라가 한국이라는 사실을 시인한다면, 이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이 점은 21세기에 들어서서 한국이 새로운 문명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타당하다. 문명사적 전환기에 처한 한국인은 또 다시 교육에 국운을 걸어야 한다. 그럴 수밖에 다른 길이 없다. 문명의 근본 패턴이 전변한다는 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그에 걸맞은 새로운 교육기획을 모색하고 실현해야 한다.
초중등교육이 국가공동체의 존속과 번영에 필수적인 기본 능력-지적 정서적 사회적 도덕적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이라면, 대학의 고등교육은 그 토대 위에서 문자 그대로 높은 수준의 문화 창조의 능력과 자질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 신문명의 도전에 응전하는 한국 대학의 고등교육은 그 과제의 의의가 지대하고 그 성과의 영향이 심대하다.
인류의 문명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인식은 이제 상식이다. ‘제3의 물결’, ‘메가트렌드’ 등의 표현은 이제 낡은 것이 되었고,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신조어가 회자(膾炙)되는가 하면, ‘post-human’의 등장이 실감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한국의 대학교육은 이러한 새로운 상황을 맞아, 이를 문명사적 도전으로 인식하고 이에 맞서는 응전의 자세를 갖추어 왔는가? 이 막중한 문제에 대해 진지하고 심각하게 숙고하지 않을 수 없다. 눈을 들어 멀리 근본적인 문제부터 재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
초중등교육이 국가공동체의 존속과 번영에 필수적인 기본 능력-지적 정서적 사회적 도덕적 능력-을 함양하는 교육이라면, 대학의 고등교육은 그 토대 위에서 문자 그대로 높은 수준의 문화 창조의 능력과 자질을 배양하는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 신문명의 도전에 응전하는 한국 대학의 고등교육은 그 과제의 의의가 지대하고 그 성과의 영향이 심대하다.
인류의 문명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인식은 이제 상식이다. ‘제3의 물결’, ‘메가트렌드’ 등의 표현은 이제 낡은 것이 되었고,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신조어가 회자(膾炙)되는가 하면, ‘post-human’의 등장이 실감나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한국의 대학교육은 이러한 새로운 상황을 맞아, 이를 문명사적 도전으로 인식하고 이에 맞서는 응전의 자세를 갖추어 왔는가? 이 막중한 문제에 대해 진지하고 심각하게 숙고하지 않을 수 없다. 눈을 들어 멀리 근본적인 문제부터 재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
대학교육 혁신의 길 : 메가트렌드를 이끌어 갈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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