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시장을 가다 (반양장)

세계의 시장을 가다 (반양장)

$18.00
Description
시장은 역사적인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하며 희로애락의 인간사도 같이 나누는 살아 있는 공간이다. 때로는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를 겪기도 하고 때로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과 같은 기쁨을 나누며 서로의 삶을 지탱하는 든든한 동반자인 것이다. 아직 테러의 비극과 상처는 아물지 않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장은 그곳에서 다시 주민들과 만날 것이며, 미래를 점칠 수 없는 불투명함 속에서도 쓰키지 시장은 오늘도 가장 먼저 새벽을 깨운다. 어떠한 조건과 변화 속에서도 다시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장은 우리의 삶과도 무척 닮아 있다. 『세계의 시장을 가다』의 저자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각 시장들의 다양한 면면들이 독자들의 삶과 철학에 조금이라도 환기하는 부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자

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

저자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는
이유혁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HK교수
이명수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HK교수
조관연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HK교수
이은상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HK교수
이유진한국외국어대학교강사
조정민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HK교수
신민하한국외국어대학교인도연구소책임연구원
윤오순한국외국어대학교아프리카연구소HK연구교수
손은하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HK연구교수
채유정한국외국어대학교그리스불가리아어과강사
서성철부산외국어대학교중남미지역원HK연구교수
공윤경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HK교수
김영철부산외국어대학교중남미지역원HK교수
신지은부산대학교사회학과교수
강인욱경희대학교사학과교수
이상봉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HK교수
서상현포스코경영연구원수석연구원
박규택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HK교수
엄은희서울대학교아시아연구소선임연구원
장세룡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HK교수
데이비드윌리엄김AustralianNationalUniversity교수

목차

책머리에

시장은역사다
캐나다몬트리올장-딸롱시장이유혁
중국베이징리우리창시장이명수
독일크리스마스시장조관연
중국광저우상샤주루이은상
스웨덴요크모크겨울시장이유진

시장,규모로말한다
일본도쿄쓰키지시장조정민
인도뉴델리카리바올리시장신민하
에티오피아아디스마르카토커피시장윤오순
터키이스탄불그랜드바자르손은하
아랍에미리트두바이금시장조정민

시장은예술이자문화다
불가리아소피아이콘화시장채유정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산텔모시장서성철
모로코페스가죽시장공윤경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상끄리스또바웅시장김영철
프랑스파리생투앵벼룩시장신지은

시장은만남이다
이집트카이로카릴리시장조관연
유라시아초원시장강인욱
일본오사카쓰루하시시장이상봉
남아공케이프타운그린마켓과워터프런트쇼핑센터서상현

시장은곧삶이다
미국로스앤젤레스농민시장박규택
베트남껀터까이랑수상시장엄은희
스페인바르셀로나보케리아시장장세룡
호주캔버라올드버스데포시장데이비드윌리엄김

출판사 서평

세계각국의주요시장을소개한다
시장은우리의일상과생활의중심에있다.온갖상품들이지천에널려있는시장에는손님의발목을잡기위한장사꾼의외침과물건을사고파는사람사이의팽팽한입씨름,군침돌게만드는간식거리의냄새가요동을친다.시장은단순히상품의교환만이루어지는곳이아니다.그곳은단골손님을살갑게맞이하고식구들의안부를묻기도하는교류의장이자정보공유의장이며,좁은골목에자리잡은좌판마저도지역경제순환에조력하는경제활동의핵심이다.
각지역의시장은그자체만으로도지역의오래된역사이자문화이며,지역사람들의생활을지탱해온삶의터전이지만,생활양식이표준화됨에따라그고유성과변별성이점차상실되어가고있다.물론경우에따라서는문화적세계화에대항하기위해시장을지역정체성의전시장이자테마관광지로내세우는일도있다.말하자면지역의고유성과희소성을내장한시장을주요관광자원으로삼는것이다.이과정에서시장은공간전체가관광,혹은거래의‘상품’이되기도했다.
통신매체와대중매체의다양화,그리고전지구화로인해사람들의소비성향과경향은많은변화를보이고있지만,그럼에도불구하고시장은여전히지역고유의의미를생산해왔고새로운지역적의미를구성하고발신하고있다.사람들이관광명소나유적지대신현지시장을둘러보는것도끊임없이재구성되고있는시장의움직임이해당지역의‘지금여기’라는현재성을가장명확하게대변하기때문일것이다.
이처럼시장은역사적인순간에도우리와함께하며희로애락의인간사도같이나누는살아있는공간이다.때로는예기치못한사건사고를겪기도하고때로는생각지도못한선물과같은기쁨을나누며서로의삶을지탱하는든든한동반자인것이다.아직테러의비극과상처는아물지않았지만올해도어김없이크리스마스시장은그곳에서다시주민들과만날것이며,미래를점칠수없는불투명함속에서도쓰키지시장은오늘도가장먼저새벽을깨운다.어떠한조건과변화속에서도다시그리고끊임없이이어지는시장은우리의삶과도무척닮아있다.이책이소개하는각시장들의다양한면면들이독자들의삶과철학에조금이라도환기하는부분이있기를진심으로기대한다.
그오래된시장의시간과공간속에는먹고사는문제는물론이고문화와예술의장도펼쳐지고있다.무엇보다시장은만남을전제로이루어지는교섭의장이니만큼,상호교류의소통이란말은시장의중요키워드이기도하다.각국의시장들이거듭해온다양한시도와변모를읽어보고시장을매개로하는사람들의삶을추체험하면서,해당지역이당면한문제들을함께고민해보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