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한인의 다양한 삶과 그 이야기

사할린 한인의 다양한 삶과 그 이야기

$18.20
Description
사할린 한인, 이들은 과연 누구인가.
왜 이들에게 우리는 사할린 한인이라고 부를까?
이 책은 척박한 이국땅인 사할린에서 다양한 삶을 펼쳤던 이들의 생애사를 조망하고, 이들의 삶 속에 투영된 고국으로의 그리움과 이 그리움을 해소하고자 하는 행위들을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하였다. 1부 ‘사할린 한인 디아스포라 연구의 출발’에서는 이 책에 사용한 이론적인 개념들과 연구방법 등을 개괄하였다. 2부와 3부는 사할린 한인들의 삶의 이야기로 구성하였다.
저자

김영순

저자김영순은중앙대학교에서문학사를,독일베를린공대기호학전문석사와베를린자유대에서문화변동전공으로문화학박사를받았다.귀국이후조선대연구교수,경북대연구교수,교육인적자원부학술연구교수를역임하였다.현재인하대학교사범대학사회교육과와동대학원다문화학과교수로재직하고있다.스토리텔링에관한주요논저로는?기호학으로세상읽기?,?문화콘텐츠학의탄생?,?인문학과문화콘텐츠?,?지역문화콘텐츠와스토리텔링?,?스토리텔링의사회문화적확장과변용?,?문화기호학과공간스토리텔링?등50여권의공저서와?결혼이주여성의자기문화스토리텔링활용표현교육사례연구?,
?인물콘텐츠‘소서노’활용공간스토리텔링으로서의둘레길개발방안?등을비롯한100여편의논문이있다.

목차

서문

Ⅰ.사할린한인디아스포라연구의출발
1장사할린한인디아스포라연구의의의
2장사할린한인생애사연구의키워드
3장정체성과정체성갈등
4장사할린한인생애사연구방법

Ⅱ.사할린한인의다양한삶의흔적
5장하늘을난조선사나이:김순곤의이야기
6장동대문가죽시장통역사:하평일의이야기
7장넥타이신사배짱인생:한민운의이야기

Ⅲ.사할린한인여성으로살아온삶
8장한인여성재봉사의인생여정:박순자의이야기
9장용기와열정,교사에서통역사로:최화자의이야기
10장가구공장의살림꾼:김월년의이야기

부록:사할린한인연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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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부‘사할린한인의다양한삶의흔적’에서는하늘을난조선사나이김순곤의이야기가펼쳐진다.그리고동대문가죽시장통역사하평일의이야기와넥타이신사배짱인생한민운의이야기를담았다.이에대한구체적인이야기개요는다음과같다.
5장에서는‘하늘을난조선사나이:김순곤의이야기’를풀어놓았다.김순곤의이야기에는1938년경상북도의성에서태어나1943년에사할린으로이주하여고등학교를졸업하고바로군에입대하여비행기정비를한이야기와,그후항공사에취직하여1971년부터1998년까지27년을일하다은퇴하여2007년영주귀국하기까지의과정이사진을통해,그리고그의기억을통해다시살아난다.
6장에서는‘동대문가죽시장통역사:하평일의이야기’가이어진다.하평일이들려주는이야기에는1944년에사할린에서태어나1967년에대륙에있는대학교에입학해서러시아국적을받기까지의과정과,1995년에한국의동대문시장에가서통역을하다가2007년에영주귀국하기까지의과정이담겨있다.남동사할린센터에서스포츠담당이사를맡고있는하평일의삶과이야기가사진을통해,그의
구술을통해시간을과거에서현재로불러들인다.
7장에서는‘넥타이신사배짱인생:한민운의이야기’를그렸다.한민운의생애에는1941년에태어나어렸을때부터꿈꾸어온사장이되기위해꼴렛직업고등학교를마치고사장이되어서일하다가정년퇴임을한후영주귀국을한과정과,부모님의고향에서3개월만살다가다시사할린으로돌아가자고한것이10년째살고있는계기가되었다는그의인생여정을그린다.
3부‘사할린한인여성으로살아온삶’에서는한인재봉사의인생을살아온박순자의이야기,용기와열정을가지고교사에서통역사로활약한최화자의이야기,가구공장의살림꾼이었던김월년의이야기가이어진다.특히사할린한인여성들의똑순이와도같은당당한삶이야기는우릴를감동시키기에충분하다.각장의이야기개요를살펴보도록한다.
8장에서는‘한인여성재봉사의인생여정:박순자의이야기’를풀어놓았다.박순자의이야기에는1941년사할린탄광마을에서광부의둘째딸로태어나장애를가진언니를돌보며조선학교10학년을마치고상급학교를포기하고재봉사가된사연,결혼하여평생을재봉사로늙어2007년영주귀국하여한국생활이안정적으로접어들때갑자기47년을함께살았던남편이심근경색으로사망한이야기,그런
그녀를다시살아갈수있게한봉사활동이야기가펼쳐진다.
9장에서는‘용기와열정,교사에서통역사로:최화자의이야기’가펼쳐진다.그녀의생애는1944년에사할린에서태어나조선학교에교원으로근무했던이야기,그리고보수나여건이좀더나은물자공급기관으로직장을옮겨통역원으로근무하다가2007년에영주귀국한이야기,현재남동사할린센터에서총무로영주귀국한인들을위한다양한활동을돕고있는생생한이야기가사진을통해설득력있게
전달된다.
10장에서는‘가구공장의살림꾼:김월년의이야기’가숨쉬고있다.그의이야기에는1944년에사할린아니와에서1남2녀중장녀로태어난이야기와10살때어머니의재혼이야기,사범학교에가서남자친구와데이트한이야기,결혼을하고시집살이를하면서경제학과를나와가구공장의경리로평생을보낸이야기,그리고2007년에영주귀국하여14단지회장으로지내는이야기등이그녀의기억을통
해다시피어나고있다.
이들사할린한인들의이야기를듣고있노라면절절한슬픔이우리몸을감동으로휘감는다.그리고그이야기는끝이없다.이서문에던진질문‘사할린한인,이들은과연누구인가’,‘왜이들에게우리는사할린한인이라고부를까’에대한답은이들의이야기에서이미찾아낼수있다.사할린에서이들의삶은힘들고고단했지만가장구슬프고별처럼아름다운이야기가되었다.이들의이야기에서우리는극단적으로대비되는형용사를찾을수밖에없다.슬픔으로부터아름다움에이르는그이야기들….이들의이야기는우리의어두운역사에영롱한별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