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오스트리아의 왕위계승 전쟁에 대한 이해
국내 서양사 학계, 특히 독일사 학계는 독일권에서 프로이센의 위상을 크게 증대시킨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에 그리 큰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는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이 독일 근대사 서술에서 한쪽 또는 두 쪽으로 국한되는 경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국내 독일사 학계에서 간단히 취급되는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은 18세기 독일 및 유럽 근대사에서 적지 않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18세기의 유럽사, 특히 각국의 외교정책과 거기서 비롯된 이들 간의 이해관계를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을 도외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더욱이 제3차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에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의 동맹 파트너로 참여한 영국과 프랑스가 동시에 식민전쟁도 전개하여 전쟁의 성격을 세계대전으로 변형시켰고, 양국은 이러한 전쟁에서 비롯된 후유증, 즉 재정적인 압박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펼친 제 정책에서 파생된 아메리카 독립전쟁과 프랑스 대혁명도 겪어야만 했다.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에 대한 체계적인 서술을 통해 그동안 등한시된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과 이 전쟁으로 인해 형성된 독일권에서의 양강구도에 관한 연구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에서는 우선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오스트리아 왕위계승권을 부여한 국사조칙의 제정과정과 그것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반응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프리드리히 2세와 마리아 테레지아의 성장 과정 및 등극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마리아 테레지아가 등극한 이후 그녀의 왕위계승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국가들의 행보 및 그것에 대한 마리아 테레지아의 대응을 다룬다. 그리고 1740년부터 1763년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된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 계승전쟁 이후 독일권에서 나타난 권력구도의 변화, 즉 1강 체제에서 2강 체제로 바뀐 것에 대해서도 취급한다.
이 책에서는 우선 마리아 테레지아에게 오스트리아 왕위계승권을 부여한 국사조칙의 제정과정과 그것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반응에 대해 살펴본다. 이어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에서 핵심적 역할을 담당한 프리드리히 2세와 마리아 테레지아의 성장 과정 및 등극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마리아 테레지아가 등극한 이후 그녀의 왕위계승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국가들의 행보 및 그것에 대한 마리아 테레지아의 대응을 다룬다. 그리고 1740년부터 1763년까지 3차에 걸쳐 진행된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의 진행과정과 결과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 계승전쟁 이후 독일권에서 나타난 권력구도의 변화, 즉 1강 체제에서 2강 체제로 바뀐 것에 대해서도 취급한다.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 : 1740~1763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