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단행본 출간 후 30년을 지나 다시 선보이는 이호철의 소설!
1955년 단편소설 《탈향》으로 등단해 문단생활을 하게 된 소설가 이호철의 장편소설 『출렁이는 유령들』 제2권. 2004년 독일 실러 메달을 수상한 저자의 장편소설이다. 분단과 패전이 만들어낸 한국, 일본, 북한의 복잡미묘한 삼각관계 속에서 흔들리는 유령 같은 존재의 삶을 다룬다. 일본에 의한 식민 지배의 역사, 그것이 낳은 일본인과 한국인의 결연과 혼혈아 문제, 그것들과 연결된 한국, 일본, 북한의 삼각관계 등을 문제 삼으며 특히 해방 직후 한국에서 살았던 패전국민으로서의 일본인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증언하고 있다.
* 이 책은 <역려>(세종출판공사, 1978)의 개정판이다.
출렁이는 유령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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