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이인자 장편소설)

새우 (이인자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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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가슴에 한을 담고 분단을 원망하며 세상을 떠난 이산가족들의 비극을 담아내고 싶었다. 이산가족들의 삶이란 투쟁이었다. 살아내기 위해 억척을 떨어야 했던 삶은 고스란히 2세들에게 전해질 수밖에 없었다. 트라우마는 또 다른 트라우마를 만들어내며 한을 만들었다. 다시는 이 지구상에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독자들에게 이산의 아픔과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바람직한 통일이 어떤 길인지 한번쯤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는 노인의 목소리에서 갑자기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아지랑이 너울거리는 봄날, 고향 마당을 거니는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랐다. 나도 모르게 노인의 손을 잡는 순간 가슴이 터져 버릴 것 같은 눈물이 흘러내렸다. 얼굴을 뜨겁게 달구던 눈물을 닦고 있는데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려왔다. -본문 중에서
저자

이인자

저자이인자는서울에서태어나서울을벗어난적이없다.하지만마음속에는늘푸른초원이숨어있다.오래전부터글쓰기에도전했었다.경희사이버대학교문창과에입학을해서글쓰기에불을지핀것은<청맥회>에가입하고나서이다.장편소설에뜻을두고계속매진해왔다.이책을거름삼아앞으로도계속장편에매달릴생각이다.

목차

우리의명산백두산을가다
아버지의죽음
회상
격동의세월
아버지의눈물
갈등

어둠의그림자
주홍글씨
부메랑
인고의세월
사모곡
엄마가치매에걸리다

출판사 서평

1.줄거리

공산당반대운동을하던아버지는그들을피해다녀야만했다.6?25가발발하자혈안이된그들이아버지를반동분자로내몰았고,결국고향땅을버리고1?4후퇴를기해피난길을나서야했다.긴박한상황이었기때문에연로하신부친과처자식은같이피난행렬에낄수없었다.다급한상황에피난준비없이떠난여정은고난의연속이었다.설상가상스파이로몰려고문까지당해반죽음상태에서들것에실려내쳐졌고,장티푸스에걸려사경을해매일지경에이르렀지만,최전선의전투지원병으로사선을넘나들어야했다.살기위해서피난을나왔지만먹을것때문에죽음을담보한전투에참여한것이다.사력을다해전투에임했고,그렇게하면공산세력을물리칠것이라생각했다.그러나3?8선이가로막혀오가지못하는고향땅을그리며통한의아픔을가슴에담아야했다.
반동분자로내물린가족들이심한고문과심지어총살형까지당했다는소식이전해지면서살을깎아내리는아픔을참고견뎌야만했고,그것이트라우마가되어우리의가족은그아픔과갈등을겪어야만했다.
이산의아픔으로고통을받는아버지를보면서이산의아픔이얼마큼인지알게되었고,통일의중요성을독자들에게알리고싶었다.
이글을읽는독자들이바람직한통일이어떤길인지한번쯤생각하는기회가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