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모도 (산과 갯벌, 바다가 만든 역사)

석모도 (산과 갯벌, 바다가 만든 역사)

$13.48
Description
석모도의 간척과 목장, 교회와 보문사까지

강화도의 옆에 위치한 섬 석모도. 행정구역으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이지만 삼산면이라는 명칭보다는 석모도가 우리에게는 훨씬 익숙한 이름이다. 석모도는 과연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을까? 무엇보다도 석모도는 여행과 휴식의 추억이 있는 곳이다. 산과 바다의 풍광이 훌륭하고 과거부터 숙박할 수 있는 펜션도 많아 하루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기에 괜찮은 곳이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석모도는 대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MT 장소이기도 했다. 석모도 안에서의 기억과 함께 강화도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석모도로 가던 추억도 있다. 배가 외포리를 출발하면 갈매기들이 여기저기서 모여들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과자 때문이다. 과자를 던져주면 잘도 받아먹는 갈매기의 모습에 사람들은 즐거워했다. (중략) 많은 사람의 추억의 장소이자 수도권의 관광 명소가 된 석모도이지만, 그곳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료는 찾기 어렵다. 물론 석모도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나 자료 자체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석모도가 가진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주목한 것은 우선 간척과 목장이었다. 석모도의 역사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간척이다. 석모도는 여러 개의 섬이 하나가 된 간척의 섬이다. 강화 본섬이나 교동도와 마찬가지로 간척을 빼놓고 석모도를 이야기할 수는 없다. 또 다른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목장을 들 수 있다. 조선시대 매음도(현재 해명산 자락)에 위치했던 목장은 명마의 생산지였다. 하지만 석모도를 이야기하면서 목장을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만큼 사람들 사이에 잊힌 역사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 책에서 간척과 목장만을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교회에 대한 이야기, 보문사 에 얽힌 이야기도 있다. 모두 석모도의 역사 속에서 지나칠 수 없는 주제이다.
저자

홍영의

국민대한국역사학과교수

목차

rologue

1장석모도의아주오래된歷史아닌역사(役事)의흔적/홍영의
1.강화도를알면석모도가보인다
2.고지도로보는석모로도,석모도
3.보문암과석굴,사라진대장경

2장석모도의들판그리고교회/이영미
1.바다가들판이되기까지
2.그리스도교의서진(西進)

3장석모도의산,그곳에얽힌역사이야기/안홍민
1.해명산,매음도목장이있던곳
2.상주산-송가도의목장이야기
3.낙가산의보문사-관음보살의숨결을느끼다

맺음말석모도의역사이야기를끝내며
주석

출판사 서평

‘역사의길’총서기획그두번째
인천은과거에도,현재에도열린도시로서,여러문물과문화의발신처이자수신처였습니다.인천이걸어온길은곧한국사의길이었으며,인천사람들이가슴에아로새긴역사는곧한국사의중요장면이었습니다.역사의길총서는인천의다양한역사적경험과그안에녹아있는사람들의이야기를한국사,나아가세계사의시점에서조망하는창(窓)이되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