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역사를 생각하는 사람이 나라의 흥망성쇠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나라가 일어나는 것은 절대적으로 개인의 역할에 달려 있다. 나라가 망하는 것도 개인의 죽음에 달려 있다. 최고 통치자가 살해되거나 쫓겨나고 살인자나 쫓아낸 자가 최고 통치자가 되면 그 나라는 망한 것이다. 국민과 신하야 일부만 죽고 나머지는 언제나 불의한 새 나라에서도 살아남는다.
이 책은 통일 신라 멸망 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통일 신라는 780년 4월 제36대 혜공왕이 김지정의 반란을 진압하던 고종사촌 형 김양상에 의하여 시해 당함으로써 나라의 수명을 다하였다. 그때 그의 어머니 만월부인과 왕비들도 같이 죽었다. 이 통일 신라의 멸망 과정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그 시대 세 왕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파헤치는 작업을 근간으로 하여 밝혀졌다. 그 세 왕은 32대 효소왕(孝昭王), 34대 효성왕(孝成王), 36대 혜공왕(惠恭王)이다.
이 책은 통일 신라 멸망 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통일 신라는 780년 4월 제36대 혜공왕이 김지정의 반란을 진압하던 고종사촌 형 김양상에 의하여 시해 당함으로써 나라의 수명을 다하였다. 그때 그의 어머니 만월부인과 왕비들도 같이 죽었다. 이 통일 신라의 멸망 과정은 거의 알려지지 않은 그 시대 세 왕의 석연치 않은 죽음을 파헤치는 작업을 근간으로 하여 밝혀졌다. 그 세 왕은 32대 효소왕(孝昭王), 34대 효성왕(孝成王), 36대 혜공왕(惠恭王)이다.
통일 신라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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