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다른 내 아이 특별하게 키우기 (현명한 부모의 자녀코칭)
Description
남들과 조금 다르게 까다로운 우리아이,
본성과 양육을 고려해서 특별하게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현명한 부모의 자녀코칭 『조금 다른 내 아이 특별하게 키우기』. 아이들 중에는 태어날 때부터 남들과 다르게 키우기 까다로운 아이들이 있다. 자녀양육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키우기 어려운 다섯 가지 자녀 유형의 기질 및 심리 특징에 대해서 자세하고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까다로운 자녀를 기르면서 수많은 좌절을 경험하고 무력감에 잠겨 있는 부모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녀양육 안내서를 만나보자.

이 책에는 총 다섯 유형의 아이가 등장한다. 영리하고 조리 있고 창의적이며 통찰력 있어 다른 사람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과민한 아이」. 과민한 아이는 많은 장점을 가진 반면 불평을 잘하고 때로 으스대면서 지나친 요구를 하거나 오랫동안 짜증을 낸다. 과민한 아이의 경우 부모가 지나치게 아이를 생각해서 모든 일을 하나하나 챙겨주기보다는 공감, 틀과 한계, 주도성 격려, 자기관찰의 기본적인 요소를 포함하여 양육환경을 조성해준다.

유독 까다로운 아이들은 이유가 있다. 또한 아이들은 각각의 다양한 발달적 단계에 따라 논리를 배우고, 타고난 특성과 외적인 영향이 다양하게 결합해서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저자들은 ‘과민한 아이’를 비롯해 자기 몰입형 아이, 반항적인 아이, 부주의한 아이, 공격적인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플로어 타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환경과 식생활이 아이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아이의 성격 유형을 찾는 방법도 소개한다.
저자

STANLEY I. GREENSPAN , JACQUELINE SALMON

■ 저자

<b>Stanley I. Greenspan</b>
현재 조지워싱턴대학교 의학대학 신경정신과, 소아과, 행동과학연구소에서 임상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아동신경정신과 개업의로 활동 중이다. 또한 워싱턴 정신분석센터의 아동정신분석 슈퍼바이저이기도 하다. 국립정신건강연구센터 소장과 국립정신의료원의 임상 아동발달 프로그램의 팀장을 역임하였고, 아동정신의학 연구와 미국 정신의학에 기여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정신의학회의 Ittleson Prize와 Strecker Award를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100편이 넘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First Feeling: Milestones in the Emotional Development of Your Baby and Child, The Essential Partnership: How Parents and Children Can Meet the Emotional Challenges of Infancy and Early Childhood, Play-ground Politics: Understanding the Emotional Life of Your School-Age Child 등을 비롯한 20여 권의 다양한 자녀양육 분야의 전문서를 집필하였다.

<b>Jacqueline Salmon</b>
〈Washington Post〉지의 편집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Ms., Self, Seventeen, and American Baby’라는 사설을 연재하고 있다.

■ 역자

<b>서수균</b>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였고, 동 대학원에서 임상심리전공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에서 전임상담원으로 근무하였고, 서울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분노와 관련된 인지적 요인과 그 치료적 함의』(한국학술정보, 2005), 『불면증』(학지사, 2000) 등이 있으며, 역서로 『제이콥 모레노』(학지사, 2008), 『합리적 정서행동치료』(공역, 학지사, 2007), 『심리도식치료』(공역, 학지사, 2005) 등이 있다.

<b>송호정</b>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였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심리 수련과정을 마쳤으며, 임상심리전문가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병원에서 재직한 바 있다.

<b>정지현</b>
중앙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였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임상상담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계요병원에서 임상심리 수련과정을 마쳤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 전임상담원을 거쳐 현재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 학생생활연구실에서 재직 중이다.

<b>김성준</b>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를 졸업하였고, 아주대학교 심리학과에서 임상심리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심리 수련과정을 마쳤으며, 현재 메티스신경정신과에서 정신보건임상심리사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 『우울증이 주는 선물』(공역, 시그마프레스, 2008)이 있다.

목차

01 부모는 아이가 가진 문제의 해결사가 될 수 있다

02 발달단계: 아이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
서로 다른 감각 세계
발달단계
강점을 토대로 하기

03 과민한 아이
예민한 아이의 걸음마기
예민한 아이의 학령전기
예민한 아이의 학령기
예민한 아이는 어떻게 느끼는가
예민한 아이에게 피해야 할 양육 방식
예민한 아이를 어떻게 도울 것인가
한나의 이야기
플로어 타임: 신뢰를 형성하고 주도성을 지지하기
문제해결 시간: 두려움과 불안에 대처하기
공감: 예민한 아이와 동일시하고 공감하기
도전 단계 쪼개기
부드럽게 제약 두기

04 자기 몰입형 아이
자기 몰입형 아이의 걸음마기
자기 몰입형 아이의 학령전기
자기 몰입형 아이의 학령기
자기 몰입형 아이가 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자기 몰입형 아이에게 피해야 할 양육 방식
자기 몰입형 아이를 어떻게 도울 것인가
로비의 이야기 139
플로어 타임: 자기 몰입형 아이에게 개입하기
문제해결 시간: 현실에 직면시키기
공감: 자기 몰입형 아이의 관점에 공감하기
도전 단계 쪼개기: 사소한 일상적인 대화 시도
제약 두기: 중요한 것을 지키기

05 반항적인 아이
반항적인 아이의 걸음마기
반항적인 아이의 학령전기
반항적인 아이의 학령기
반항적인 아이는 세상을 어떻게 느끼는가
반항적인 아이에게 피해야 할 양육 방식
반항적인 아이를 어떻게 도울 것인가
카일의 이야기
문제해결 시간: 반항적인 행동의 의미 이해하기
플로어 타임: 안전기지 확보
공감: 반항적인 아이와 공감하기
도전 단계 쪼개기
제약 두기: 협상하기

06 부주의한 아이
부주의한 아이에 대한 새로운 이해
주의를 기울이는 과정
주의력 문제들
정서와 주의력
주의력과 학습의 어려움
부주의한 아이에게 피해야 할 양육 방식
부주의한 아이를 어떻게 도울 것인가
전문적 치료와 약물 복용 문제
루이사의 이야기
플로어 타임: 공감적 분위기 유지하기
문제해결 시간: 아이의 강점 활용하기
공감: 비판을 공감으로 대체하기
도전 단계 쪼개기: 주의력 증진시키기 ‘한 번에 한 걸음씩’
제약 두기: 아이가 주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기

07 활동적-공격적인 아이
반사회성이 심한 아이: 가족과 사회가 겪게 되는 도전
활동적-공격적인 아이는 어떻게 느낄까
활동적-공격적인 아이에게 피해야 할 양육 방식
활동적-공격적인 아이에게 유용한 양육 방식
반사회성이 심한 아이 돕기
스콧의 이야기
플로어 타임: 깊은 관계 형성
문제해결 시간: 공격적 감정을 예상하는 것 배우기
공감: 분노 이면의 취약성에 공감하기
도전 단계 쪼개기: 한 번에 하나씩 공격성 줄이기
효과적인 제약 두기

08 환경과 식생활이 아이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
식생활 통제
화학 물질 찾기: 탐정처럼 접근하기

09 우리 아이의 성격 유형 찾기
과민한 아이
자기 몰입형 아이
반항적인 아이
부주의한 아이
활동적-공격적인 아이

10 자녀양육의 어려움에 맞서기
원리 1: 부모가 되는 것에 현실적으로 임하라
원리 2: 아이에게 가장 값진 선물인 당신의 시간을 주라
원리 3: 아이의 신체 구조에 민감해져라
원리 4: 문제해결 방향으로 작업하라
원리 5: 아이에게 공감하라
원리 6: 차근차근 진행하라
원리 7: ‘당근’과 단호한 제재를 사용하라

출판사 서평

과민한 아이, 자기에게 몰입되어 있는 아이, 반항적인 아이, 부주의한 아이, 활동적이고 공격적인 아이...까다로운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까?

아이들 중에는 태어날 때부터 양육하기 까다로운 아이들이 있다. 미국 자녀양육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 Stanley I. Greenspan이 쓴 이 책은 키우기 어려운 다섯 가지 자녀 유형의 기질 및 심리 특징에 대해서 자상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자녀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 부모가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과 부모의 행동 지침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기질적으로 까다로운 아이들을 다섯 유형(과민형, 자기 몰입형, 반항형, 부주의형, 활동-공격형)으로 나누고 이런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이들의 타고난 기질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부모가 아이의 독특한 기질에 맞추어 아이와 섬세하게 상호작용해야 하는 이유는 이 과정을 통해서 아이가 자신의 타고난 약점을 자연스럽게 극복하고,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의 특징 중 하나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플로어 타임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모와 아이 간에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안전감, 따뜻한 느낌을 갖게 하고자 하는 플로어 타임을 통해 부모는 매일 20분 정도 아이가 선택한 것을 함께 하거나 놀아 주면서, 아이 수준에서 아이와 연결된다. 이것은 아이에게 필수적인 토대다. 즉, 아이가 주도하는 대로 따르는 것이다.
환경과 식생활이 아이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도 살펴보고, 아이의 성격 유형을 찾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까다로운 자녀를 양육하면서 수많은 좌절을 경험한 끝에 무력감에 절망하고 있는 부모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부모로서 자녀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각각의 도전들, 각각의 새로운 발달적 사건들은 아이의 성장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성장을 위한 하나의 기회이기도 하다.”

● 각기 다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
많은 부모들이 이미 알고 있듯이 아이마다 소리, 접촉, 시각에 반응하는 방식이 다르다. 아이가 아주 특이한 신체적 기질을 가졌다면 더 그렇다. 역사적으로 대부분의 사람은 감각을 통해서 받아들인 기본적인 경험에 유사하게 반응한다고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가벼운 깃털 같은 감촉이 어떤 아이들에게는 햇볕에 탄 피부를 사포로 문지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유쾌하고 즐거운 느낌을 받는 아이들도 있다. 진공청소기의 소음을 평범하거나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아이도 있고, 마치 화산이 방에서 폭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아이도 있다. 사실 아이들은 감촉, 소리, 시각, 냄새, 맛, 자신의 움직임에 대한 반응과 같은 각각의 감각에 대해 과잉행동을 보일 수도 있고 지나치게 민감할 수도 있다. 반대로 각각의 감각에 대해 과소행동 반응을 보이거나 민감성이 부족한 아이들도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시각이나 소리를 자각하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극이 필요하다. 이런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고통에 영향을 덜 받고 사람과 사물을 향해 계속 돌진할 것이다. 어떤 아이들은 공중으로 들어 올려 주는 것을 좋아한다. 높을수록 더 좋다. 반대로 이런 놀이를 할 때 매우 조심스러워하는 아이도 있다.
왜 어떤 아이들은 유독 더 까다로운 것일까? 많은 연구자들은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개인차를 가지고 태어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어떤 아이들은 몸이 단지 편안하지 않아서 까다롭거나 신경질적이거나 부정적이거나 위축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심지어 생후 초기 몇 개월 된 아기들도 특정 감각에 대한 지각이나 운동 체계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특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아이들은 기본적인 감각을 모두 동일하게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시각, 소리, 촉감, 냄새 그리고 운동 패턴을 지각하는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고 한다. 주어진 자극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고 과민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고, 둔감하고 미온적인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부모들이 자녀에 대해서 흔히 가지는 불만들을 정리하면 까다롭고 매우 예민한 성격 유형, 자기 몰입형, 반항형, 부주의형, 활동-공격형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만일 아이가 이들 중 하나의 유형에 해당되면 부모는 매우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울 것이다. 게다가 다른 아이에게 효과가 있었던 방법들이 이 아이에게는 들어맞지 않을 수도 있다. 친구나 가족, 책에서 얻게 되는 조언은 처음에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아이와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다 보면 그 효과가 점점 사라지게 된다. 감정을 표현하고, 아동과 절충하며, 한계를 단호하게 설정한다는 게 말로는 쉽지만 30분 동안 소리를 질러대고 대화하고 가라앉히려고 해도 더 크게 소리를 지르는 아동을 다루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각각의 아이는 많은 다양한 발달적 도전 상황을 극복해 나간다. 예를 들면 생의 초기에 아기는 관계에 관심을 보이고 관계의 일부가 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 이후에는 상상력을 사용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 이후에는 상상력을 사용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배운다. 이런 각각의 단계나 도전에서 타고난 특성과 외적인 영향이 다양하게 결합해서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 부모는 아이가 가진 문제의 해결사가 될 수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통제하는 데 문제를 보이는 아이들을 대하는 우리의 관점은 양극을 오갔다. 한동안은 부모에게 잘못이 있다며 비난의 화살을 부모에게 돌리기도 했다. 만일 부모가 좀 더 엄격하다면, 혹은 덜 엄격하다면, 좀 더 관대하다면, 아니면 덜 관대하다면, 아이들은 훌륭하게 자란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은 부모들에게 죄책감을 유발시킬 뿐 납득시키지는 못했다. 더 나아가 특정 양육 방식이 한 아이에게는 효과적인데 그 아이의 형제에게는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들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이 특별한 어려움 속에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알고 있지만 막상 그 아이를 도와주려고 하면 난관에 부딪히곤 했다.
이후 이러한 관점은 또 다른 관점으로 변했다.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문제가 선천적인 것이라고 믿게 되었다. 많은 연구들은 중요한 성격 특질은 대부분 고정되어 있고 생물학적인 근거에 기초한다고 가정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외향적이거나 또는 내향적으로 미리 정해져서 태어나는 것이다. 아이들이 보이는 신경질, 냉담함, 공격성 또는 까다로움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고, 부모가 자녀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기는 하지만 자녀가 보이는 타고난 성격을 감수하는 법을 배우는 것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부모가 변화하고 아이에게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상황을 더 악화시키지 않는 데는 분명히 도움이 되지만, 아이가 정서적으로 더욱 유연해지도록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극단적인 관점들은 양육(대부분 부모에 의해 결정되는 것)과 본성(대부분 생물학적인 것)으로 양극화되었다. 그러나 이런 관점들은 아이의 모든 행동들을 설명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동발달을 연구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물학적 측면과 양육이 함께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러한 인식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부모에게 조언하는 데에 충분히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저자는 키우기 어려운 아이들을 다루는 데 있어 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을 제안한다. 이와 같은 접근법은 어떻게 하면 본성과 양육을 함께 고려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낯선 자극에 겁을 내는 것과 같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처럼 보이는 성격도 양육에 의해 변화될 수가 있다.
사실 어릴 때의 보살핌은 아이의 행동과 성격을 바꿀 뿐 아니라 신경 체계의 작용을 변화시킬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인생 초기의 특정 경험들은 청각, 시각 같은 신경 체계 세포들이 작용하는 방식을 실제로 결정짓는다. 이와 동일하게, 어떤 경험들은 정서적 융통성을 강화시키고 또 어떤 경험들은 완고한 경향성을 증가시킬 것이다. 각 아이의 성격 특질을 살펴보면 앞으로 그 아이에게 필요한 경험들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는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아이들은 변화할 수 있다.
아이의 성격은 본성과 양육, 이 둘의 단순한 산물이 아니며, 양육이 본성에 맞춰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성격은 본성과 양육 사이에서 독특하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다. 그리고 이러한 상호작용은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서도 일어난다. 아이는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고, 부모는 온정과 사랑이 배어 있는 특정한 방식으로 아이를 양육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는 이런 상호작용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워 왔으며 새로운 관계로부터 아이는 흔히 자신이 필요로 하는 친밀감과 자신감을 발달시켜 나갈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식이 즉각적인 해결을 가져다주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며, 부모는 아이 안에서 본성과 양육이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아이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가는 방식을 경험을 통해 알아가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발생하는 아이의 문제들에 대한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는 것은 아니다. 모든 부모를 압박하는 잘못된 통념에 부모는 엄마 아빠이기 때문에 모든 환경에서 모든 유형의 자녀에게 엄마 아빠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들 자신도 부모가 되었다는 사실 말고는 부모됨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들 대부분은 부모 역할을 하면서 그 과정에서 배우게 되며, 우리의 자녀가 함께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를 기대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특별한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과 작업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부모나 양육자는 양육하기 어려운 자녀로부터 배우는 동시에 그 자녀를 도울 필요가 있음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섯 가지 기본적인 성격 양식(과민형, 자기 몰입형, 반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