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

대간

$16.20
Description
백두대간, 나 홀로 단독 종주에 나서다!
저자인 이호기 셰프는 스스로를 ‘초보 산꾼’이라 지칭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하기도 어려운 백두대간 종주를 혼자 도전한다. 이러한 그의 길고 험난했던 지난 여정이 『대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때론 밤에 부엉이를 만나 긴장하기도 하고, 험악한 산세에서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며 대간 종주를 통해 겪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또한 산속에서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곁들여져 여정을 풍부하게 만든다.
저자

이호기

저자이호기는중화요리는불맛,한식요리는손맛.일식요리는칼맛에있다고했다.현란함과기교가아닌예리하고도섬세한칼맛.필자의직업은바로칼을다루는셰프다.1984년고향경남밀양에서고교를졸업하고그해서울로상경을해종로에있는한요리학원을다니며서울프라자호텔일식계의대부故남상억,그분을내첫스승으로모셨다.1988년6월해병1사단(포항)에서군복무를마치고는제차서울로상경을해셰프의길을걷게된다.29세때젊은나이에창업을해사장과직원의직함을번갈아가며시행착오와평탄치않았던내삶의흔적들.살다보면때로는본인의의지와상관없이흘러가는게인생이아니겠는가.고집스럽게한직을30년넘게고수하며적지않은세월속에존경하는선배가있다면딱두분김봉환선배,이동원선배.이두분은바로내직속오야붕이셨다.칼한자루로자산가치100억대를넘겼으니참멋지지않은가.내가존경하는이유는부가아니라참열심히살아오셨고누구보다직에충실함을곁에서봐왔기때문이다.경기도분당에서일식집을운영하며칼솜씨를뽐내고있는동원이선배는지금도묵묵히자신의직에충실하고계신다.누구의도움없이본인스스로자수성가를했기때문에그래서내가존경하는이유다.세상살이마음먹은대로다된다면뭐가걱정이겠는가.성공한부를쫓기보다,최고를추구하기보다어떻게살아야가치있는삶이될것인지화두를갖고백두대간단독종주를하게되고그로인해책까지출판하게되니불행한일들이꼭나쁜것만은아닌것같다전문작가가아니다보니군데군데졸문들이눈에띄지만용기내어적어본어쭙잖은대간에세이.누군가필자의책을통해작은울림이전달된다면그것으로감사할뿐이다.

나는셰프다.내직을사랑해야겠다.

목차

1구간
설렘과두려움을시작으로…
진부령~마산봉~신선봉~미시령

2구간
설악의밤은깊었다
미시령~황철봉~마등봉~대청봉~한계령

3구간
새벽녘산정에쏟아지는별
한계령~점봉산~단목령~조침령

4구간
팔봉산이웬말이냐
조침령~갈전곡봉~구룡령

5구간
육감을엄습했던음기들
구룡령~응복산~두로봉~진고개

6구간
광활한대관령초원길
진고개~소황병산~선자령~대관령

7구간
70대어르신의등짐이궁금하다
대관령~닭목령~삽당령

8구간
자병산이사라지고있다
삽당령~석병산~생계령~백봉령

9/10구간
점점깊어가는산중의밤고통의시간들
백봉령~고적대~청옥산~두타산~댓재/댓재~지각산~덕항산~구부시령

11구간
산자락에피어난하얀소금꽃
구부시령~건의령~삼수령

12구간
매봉산칼바람은매서웠다
삼수령~매봉산~함백산~화방재

13구간
기로에선태백능선
화방재~태백산~구룡산~도래기재

14구간
한무리멧돼지떼와조우
도래기재~선달산~마구령~고치령

15구간
명품구간소백산능선길
고치령~국망봉~비로봉~연화봉~죽령

16구간
숱한봉우리들
죽령~도솔봉~유두봉~저수령

17구간
27km거리에20시간이라니…
저수령~황장산~대미산~부리기재

18/19구간
어둠속의두불빛
부리기재~포암산~하늘재~마패봉~조령3관문/조령3관문~조령산~이화령

20구간
초승달기우는밤길
이화령~황학산~희양산~버리미기재

21구간
등골이오싹했던늘재의성황당
버리미기재~대야산~조항산~청화산~밤티재

22구간
빗물머금은진달래꽃몇잎에그지루함을달래며
밤티재~문장대~천왕봉~봉황산~화령재

23구간
성깔사나운백학산멧돼지
화령재~신의티재~백학산~큰재

24/25구간
추풍령을넘다
큰재~용문산~추풍령~괘방령/괘방령~황악산~여정봉~우두령

26구간
삼도봉(충북/경북/전북)
우두령~석교산~삼도봉~부항령~덕산재

27구간
요란한천둥번개
덕산재~대덕산~소사고개~신풍령

28구간
덕유능선백리길
신풍령~백암봉~남덕유산~할미봉~육십령

29구간
태풍에도끄떡없는산정의정상석들
육십령~영취산~백운산~봉화산~복성이재

30구간
남은거리73km
복성이재~고남산~여원재~고기리

31구간
그끝에‘천왕봉’이있었다
고기리~정령치~성삼재~노고단~천왕봉

출판사 서평

‘자신과의약속을지켜가는한사내의거친숨소리를듣게된다!’
백두대간,나홀로단독종주에나선이호기셰프가전하는잔잔한감동과여운의서사
백두대간,누구나한번쯤들어본이름일것이다.백두대간이란백두산부터지리산까지이어져오는한반도의거대한산줄기를일컫는다.한반도산지체계의근간이되는백두대간을종주한다는것은등산을사랑하는많은이들의꿈이다.그러나백두대간이워낙길고방대해시도조차하기어려운부분이많다.저자인이호기셰프는스스로를‘초보산꾼’이라지칭하며다른사람과함께하기도어려운백두대간종주를혼자도전한다.이러한그의길고험난했던지난여정이『대간』속에고스란히담겨있다.그는때론밤에부엉이를만나긴장하기도하고,험악한산세에서길을잃고헤매기도하며대간종주를통해겪을수있는특별한경험을한다.또한산속에서만난다양한사람들의이야기가곁들여져여정을풍부하게만든다.그러나나홀로종주이다보니여정의대부분을저자는고독에시달렸다.그런저자를견디게해주었던것은앞서말한특별한경험과함께스스로해내고야말겠다는의지때문이었다.하나의목표를잡고꾸준히이루어나가려노력하는저자의모습을통해,독자들로하여금많은깨달음을준다.이런에세이뿐만아니라백두대간종주를꿈꾸는많은이들에게지침이될만한정보도짤막하게실려있다.저자가직접찍은대간의아름다운풍경과1구간부터31구간까지의저자의여정이상세히기록되어있기때문이다.도상거리나소요시간,코스가세심하게나와있어백두대간종주를계획하는데에참고사항이될것이다.올여름을앞두고나온만큼,휴가철백두대간등반을계획하고있는독자들에게권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