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발랄한 고양이 (박보현 고양이 시집)

똥꼬발랄한 고양이 (박보현 고양이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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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고요함에 사무치는 암흑 같은 밤, 가슴속에서 쓴 물이 나온다.
이제는 나도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사무치는 외로움이 삶의 양식을 근본적으로 흔들어 놓았다. 외로움이 고양이와의 만남을 이끌었고, 고양이와의 만남은 다시 삶을 바꿨다. 꼬리로 날리는 행복, 찹쌀떡 같은 손으로 건네는 사랑, 나풀나풀 흔들리는 수염에서 전해지는 연민. 한 인간의 외로움이 다른 한 생명과의 만남으로 소거됐다.
하지만 작가는 고독을 벗어나 행복에 가닿은 것에 멈추지 않는다. 개체의 행복과는 무관하게 세상은 여전히 불의하기 때문이다. 추위, 배고픔, 폭력, 무관심에 의해, 결국 자신의 별로 돌아간 작은 존재들을 위해 지금도 그는 시를 쓰고 있다.
저자

박보현

신라대가족상담석사졸업
2013년문학도시신인상등단
2016년시집『잠시쉬어가도좋다』출간
스토리북&생각겨루기대표

목차

프롤로그
고양이소개

1부
나도고양이한마리가있었으면좋겠다|새끼고양이|고양이가말을한다|꼬리의언어|알레르기|주사|우울한날|모피코트|하얀양말|짬뽕국물|눈빛|낮잠|고양이는불러도오지않는다|밤마다|탈출|중성화수술|야매미용|목욕|고양이세수|털뭉치

2부
눈동자|개냥이|똥꼬발랄한고양이|찹쌀떡|꽃잠|놀이|순한고양이|꽃냥이|봄볕|소리|수다쟁이|위로|몸살|고양이의기도|마음구멍|도도한고양이|고양이수염|캔과츄르|집사의하루|고양이가나를택했다

3부
고양이시인|福을부르는고양이|고선생|9월9일|타로|궁딩이팡팡|택배상자|마실|고양이마을|행복절|동물학대|쥐잡이|무욕|나는길냥이|봉지밥|길위삶|고양이별|길고양이|길고양이2|무지개다리넘어|묘비명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