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꿀 (박문희 시집)

싱싱한 꿀 (박문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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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른 아침 바닷가에 나가
윙윙 분주히 굴을 따
앙다문 입술을 두드려
우유 빛깔 속살들을 깨웠을 그녀다
작고 사소한 일상을 꽃빛 가득한 눈으로 시에 담아온 시인, 박문희의 두 번째 시집 『싱싱한 꿀』이 출간되었다. 첫 번째 시집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에 이어 3년 만에 공개한 이번 신작은 시인의 단도직입적이고, 직접적이며 생생한 표현력은 전작의 것을 그대로 계승하되, 시어의 선택과 감정의 현실감은 더욱 깊이 꾹꾹 눌러 담았다.
표제인 「싱싱한 꿀」은 ‘굴’을 ‘꿀’로 발음하는 사투리에서 온 오해를 모티브로 그 안에서 서로의 감정을 오롯하게 주고받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문희의 시는 이와 같이 서로 다른 시어로 다채로운 읽기를 선사하지만, 그 안에 시인의 감정은 오롯하게 느껴지는 매력을 가지고 있어, “누군가를 환하게 밝혀주고 싶다”는 시인의 바람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박문희

경북의성출생
경남창녕거주
한국시인협회회원
우리詩회원

제7회이병주하동국제문학제디카시공모전수상
제70회개천예술제디카시공모전수상
감성여행도시완주디카시공모전수상
제5회경남고성국제한글디카시공모전수상

시집『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목차

내사랑삼류·9/바람을그리는일·10/허허,참·12/굴비는만원이다·14/동사·16/꽃샘추위·18/엄마를표절하다·20/오월의고향·22/봄비와여름비사이·24/詩時콜Call·25/밝히는그녀·28/화양연화·30/자연인,우리어머니·32/빈들·34/선풍기·36/꽃잎편지·38/개도물어가지않을사랑·40/77맞은여자·42/꽃이간다·44/풍경을덮다·46/마음비우는날에·48/얼룩·49/한여름밤·50/푸른오빠·52/고장,그이유·54/기차여행·56/여정·58/복사꽃두뺨이·59/애인구하기·60/가난한사랑·62/이번사랑은망했어·63/사랑이화근이다·64/만날떠나고싶다·66/지금거신전화는·68/노안·70/맥주세병마른안주하나·72/피었다란말·74/국경일에준하는·75/꿈꾸는혼술·76/소풍·77/가계부의정석·78/주먹밥·79/무·80/타향에서·82/사랑은자꾸분홍으로온다·84/봉다리커피·85/고향의늦가을·86/건투하다·88/무운을빈다·90/술시·92/싱싱한꿀·93/보정은나의힘·94/연분홍치매·95/물망초횟집·96/봄날이간다·98/봄비복용법·100/보리밭·101/웃는여자·102/징검다리·103/꿈의힘·104/시인의오후·105/밥·106/가장의노래·107/첫경험이야기·108/열대야·110/따듯한엄마·111/차칸호텔특201호·112/갱년기·114/사랑이손짓할때·116/어수선수선하기·118/바다·119/힘든고백·120/순천만가야정원·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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