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여전히 여기 이곳에서
펜을 긁어대고 있습니다.
죽은 이들과 아직 그렇지는 않은
모두에게 감사하며.
펜을 긁어대고 있습니다.
죽은 이들과 아직 그렇지는 않은
모두에게 감사하며.
임명준의 첫 번째 시집 『지어진 밤길과 그 너머 언덕과』가 출간되었다. 2017년 소설 『광기와 사랑』 이후, 햇수로 8년 만에 나온 이번 신간은 주체할 수 없는 무거운 현실과 그 속에 서 있는 시인 자신의 내면을 날카롭게 그려낸 시집이다. 시인은 소설에서 시로 장르를 옮겼지만, 전통적인 시 형식에 얽매지 않고 인간의 고뇌·상실·희망을 탐구하며 독자와 스스로에게 깊은 물음표를 던진다. 고독과 절망 속 사유의 의미를 찾는 『지어진 밤길과 그 너머 언덕과』를 통해 시인의 치열한 감정의 흐름을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지어진 밤길과 그 너머 언덕과 (임명준 시집)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