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진 밤길과 그 너머 언덕과 (임명준 시집)

지어진 밤길과 그 너머 언덕과 (임명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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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여전히 여기 이곳에서
펜을 긁어대고 있습니다.
죽은 이들과 아직 그렇지는 않은
모두에게 감사하며.
임명준의 첫 번째 시집 『지어진 밤길과 그 너머 언덕과』가 출간되었다. 2017년 소설 『광기와 사랑』 이후, 햇수로 8년 만에 나온 이번 신간은 주체할 수 없는 무거운 현실과 그 속에 서 있는 시인 자신의 내면을 날카롭게 그려낸 시집이다. 시인은 소설에서 시로 장르를 옮겼지만, 전통적인 시 형식에 얽매지 않고 인간의 고뇌·상실·희망을 탐구하며 독자와 스스로에게 깊은 물음표를 던진다. 고독과 절망 속 사유의 의미를 찾는 『지어진 밤길과 그 너머 언덕과』를 통해 시인의 치열한 감정의 흐름을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저자

임명준

작가소개라는것들이보면다작가자랑이던데살면서자랑할것이술끊은일밖에없습니다.

목차

헌시(獻詩)
여명·13/봄의자취·15/낙타인간·16/
바람의무늬·18/생폴요양원·19/자판기·20

2022~2023년스크린도어너머
내일은없으나해는뜨고·25/초상·27/예술가,백형·29/
아침의빛·31/역사를나오면막다른골목·33/
책상밑어둠·35/흙과먼지를위한인고·36/
어지러뜨리다·38/지상에서·40/연초·42/시인의마을·44

2016~2017년누구도읽지않고살지않고마주치지않고도시,
목각인형처럼·49/희망과사망·51/작별인사마저부정당하고·53/
가자,저숲으로가자·55/도둑고양이가울기를멈춘시간·56/
예정된익사와그환희와·57

2016년산사에서
낙향·63/진실이뭐어쨌다고·65/적송(赤松)·68/
산사의밤·70/굶주림과증오의찬가·73/망가지다·78/
갈림길한복판·82/웃는빈민·85/죽은해바라기·92/광명과저주·96

다음장으로
지도를읽는법·101

그리고지금여기에서
평균값·105/닭쫓던개새끼·107/뜰채하나들고·109/
섧고추하고고독하고·112/그땐그랬지같은말하지맙시다·114/
아세트아미노펜이·120/몹시도풍요롭게·122/서로,·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