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앵두가 부럽지 않을 빨간 입술처럼
가만가만 다가와 귀염 떨다 간다
가만가만 다가와 귀염 떨다 간다
사랑을 말하고, 사람을 품고, 순간을 시로 엮는 최정민 시인의 시집, 『아니, 네가 토마토래』가 출간되었다. 시인은 4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며, 그 과정 속에 ‘사랑 시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인의 별명을 닮아 있는 이번 시집, 『아니, 네가 토마토래』는 삶과 신앙, 일상과 사람,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사랑의 언어가 듬뿍 담겨 있다. “오늘만 살아도 예쁘다고 할게”, “내가 좀 안아줄까요” 등 시인의 따뜻한 문장이 담긴 시편들은 누군가를 위로하고, 다시 사랑하고, 끝내 고백하고 싶어지는 용기를 선물한다. 제목에서 풍기는 천진난만한 감성처럼 매 순간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시인의 눈으로,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 기적 같은 온기를 덧입힐 것이다.
아니, 네가 토마토래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