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숲을 기록하는 황호림 박사의 첫 번째 시집, 『숲에 가면 나도 시인』이 출간되었다. 계절의 순환을 따라가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여러 식물에 투영해 노래한다. 시인은 복수초, 노루귀, 동백, 녹나무 등 구체적인 식물 하나하나를 시의 주체로 삼으며, 생명의 탄생과 소멸, 기다림과 회복, 공존의 윤리를 차분하게 관찰한다. 각 시에는 식물에 대한 설명이 함께 실려 있어, 감각적 언어와 관찰의 기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인간 중심의 시선에서 벗어나, 느리게 자라고 사라지는 존재들의 시간을 따라가며 삶의 속도와 방향을 묻는 『숲에 가면 나도 시인』을 통해 일상의 감각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숲에 가면 나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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