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옆 송현동 살리기

경복궁 옆 송현동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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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문화교양시민을 위한 교양서 “경복궁 옆 송현동 살리기”. 그 동안 출판된 진인진의 책들이 비교적 가치중립적인 역사 교양서에 집중된 반면에, 이번에 나온 책은 21세기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갈등의 한 복판에 있는 문제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은 서울의 경관을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로 복원하고 싶은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염원과 주장을 담았다.
저자

홍성태

1965년백중에서울에서태어나자랐다.전두환의독재가한창이던1985년에서울대사회학과에입학해뜨겁고히들게대학시절을보냈다.전두환의폭력과부패는독재가얼마나나쁜것인가를잘보여주는세계적인예이다.그와그의일당이아직도호사와권력을누리고있다는데서우리는이나라의기형성을여실히확인할수있다.독재의역사는민주화가선진화의기초이자핵심이라는사실을분명하게보여준다.1993년여름과1999년여름에서울대사회학과대학원에서고김진균교수의지도로석사학위와박사학위를받았다.그리고2001년3월에원주의상지대에부임해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같은해7월부터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의활동을시작했다.또한1999년9월부터2003년2월까지건축가정기용선생과함께문화연대공간환경위원회에서활동했으며,2002년3월부터2005년1월까지정보공유연대의초대대표로활동했고,2003년3월부터참여연대의상임집행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목차

머리말……………5

왜송현동인가정세균……9

송현동의가치와발전방향홍성태…14
송현동땅의역사적·도시적의미와변화안창모……………40
송현동은언제우리곁으로올까김원……………54
역사·문화는규제가아니라보존해야할가치황평우………62
서울최대역사벨트에7성급호텔이라니요?김명신…………80

소나무고개를찾아서-송현동답사와대담-…………88

대담:열린송현동,살아있는송현동을위해……………93

참고자료…………99
참고자료1………101
참고자료2………111
참고자료3………124
참고자료4………128
참고자료5………132
참고자료6………135
참고자료7………139
참고자료8………155
참고자료9………166
참고자료10………204

출판사 서평

경복궁옆송현동살리기

조선의도성한양의‘그린벨트’송현동을지키려는작은움직임.


문화교양시민을위한교양서“경복궁옆송현동살리기”가발간되었습니다.그동안출판된진인진의책들이비교적가치중립적인역사교양서에집중된반면에,이번에나온책은21세기대한민국이겪고있는갈등의한복판에있는문제에대해어떤주장을내세우고자기획되고출판된책입니다.

이책이다루고있는송현동현장은높은담벼락으로둘러쳐진채일반시민들의시선조차차단하면서까지미지의영역으로존재해왔던비운의공간입니다.일제강점기에조선식산은행의직원사옥으로점유되었다가일본의패전후,미대사관직원관저로쓰이고다시삼성재벌과한진재벌의소유로넘어가서난개발에의해자본의탐욕에희생될것인지,역사와전통이살아숨쉬는수도서울의귀한공간으로회생될지관심이모아지고있는곳이기도합니다.

이책은우연한계기로인해만들어지게되었습니다.공동저자중한분인홍성태교수님의이전저작“사회로읽는건축”독자들을위한강연과서울시내답사프로그램이2013년6월1일열렸는데,그장소가하필이면송현동현장바로옆에위치한출판문화회관강연실이었던것입니다.역사성과공공성에초점을맞춘도시경관을역설하는강연장창가에서내려다보이던,처참하게파괴된송현동현장의광경은한국건축과도시가안고있는상처를상징하는듯했습니다.강연을마치고북촌일대를답사하는프로그램내내,행사를이끄는저자나그를따르는독자들이나모두마음이무거웠습니다.그리고그행사를기획한진인진의운영진들에게‘송현동’은숙제처럼어깨에무겁게얹어졌습니다.

2013년여름내내송현동의내력에대해공부해오신연구자들과송현동의미래에관련된활동을해오신분들의의견을듣고,송현동의내력에대한자료를수집하고다듬는작업이진행되었습니다.그리고,그작업의중간결과이자이책의기본방향을결정했던시민토론회가또다른공동저자이신정세균의원실에의해개최된것이2013년9월5일이었습니다.이후이책의중요한내용을차지하고있는송현동현장답사와저자들의대담이2013년11월22일이루어졌습니다.

그로부터10여개월의시간동안송현동부지는현정권의“규제철폐’정책기조의상징적표적이되면서세간의관심사가되었고,정부정책의불합리한방향성에대해전문가와시민들의명백한반대의사를이론적,경험적기반에근거해서제시해야할필요성이시급하게제기되었습니다.이러한엄중하고시급한필요성에의해서작지만집중된노력의일환으로세상에나오게된책이바로“경복궁옆송현동살리기”입니다.

이책은크게두부분으로나뉘어볼수있는데,100쪽에이르는본문은수도서울을사회과학적인관점에서오랫동안연구해온홍성태상지대교수와도시계획적관점에서송현동의내력을설명한안창모경기대학교수,송현동부지의활용방안을제시한김원건축가,문화재보호분야의활동가인황평우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교육환경보호의관점에서송현동부지문제를분석한김명신전서울시의원의원고와함께정세균국회의원,김원건축가,정재숙중앙일보기자,홍성태상지대교수가참가한현장답사기및대담으로이루어져있습니다.부록이라고할수있는참고자료집에는송현동부지관련정책자료집과법안검토자료및법원판결자료등이총망라되어있어서,잘알려지지않은송현동부지높은담벼락안쪽의사정이우리나라문화정체성과교육에있어서어떤의미를가지는사안인가를상세하게이해할수있도록했습니다.

규제개혁이라는국가정책목표아래문화유적인근과여학교들바로옆에관광시설을건설하려는막강한움직임에비하면비록초라해보일지모르는200쪽밖에되지않는작은책이지만,서울의경관을전통이살아있는문화도시로서의면모로복원하고싶은시민들과전문가들의염원과주장이담긴소중한의미를담은출판물로서의의의를가진다하겠습니다.

전통문화를사랑하는교양시민들의관심을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