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 (정책과 제도, 정체성)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 (정책과 제도,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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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해 국제기구와 국가가 정책과 제도를 통해서 개입하는 문제를 중점적으로 탐구한 연구서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정책과 제도, 정체성』이 서울대학교 아시아 연구소 ‘세계 속의 아시아연구 시리즈’ 32권으로 발간되었습니다.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정책과 제도, 정체성』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강정원 교수를 중심으로 한 13인의 연구자로 구성된 연구팀의 성과로서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의 아시아기초연구사업과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 지원을 받아 2020-2021 기간 동안 수행한 연구작업을 수행하여, 2021년 5월 7일 화상회의로 개최된 학술대회 ‘아시아의 무형문화유산’에 발표한 내용을 단행본으로 엮은 성과물입니다.
저자

강정원

서울대학교인류학과교수이다.러시아시베리아야쿠트샤머니즘에관한연구로독일뮌헨대학교문화인류학과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학교인류학과에서민속학일반과종교인류학등을담당하고있다.샤머니즘을포함한종교민속에대한다수의논문과책을발표하였고,공동체민속문화와문화정책,박물관등과연관된여러업적을가지고있다.한국민속학회장과한국민속학술단체연합회장을역임하였다.한국과러시아,중앙아시아,미국등지에서현장연구를수행한바있다.

목차

서문-문화의보존과창출

제1부무형문화유산이론과접근방식
제1장문화관리와무형문화유산(강정원)
제2장유네스코체제와한국의무형문화유산(허용호)
제3장무형문화유산의같음과다름-종교무형문화유산을중심으로(박상미)
제4장아시아의무형문화유산보호
-유네스코인간문화재제도도입과운영을중심으로(차보영)

제2부유네스코와국가무형문화유산정책의관계
제5장전통명절,조선옷,민족음식을통해본북한의무형문화유산(비물질문화유산)
-문화유산정책과주민생활문화의변화를중심으로(권혁희)
제6장중국윈난성의무형문화유산보호및전승현황(조진곤)
제7장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제도의지역적용-중국옌볜조선족자치주의사례(주도경)
제8장무형문화유산보호의두가지차원-일본의공예부문사례를중심으로(임경택)
제9장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과인도네시아의문화적다양성
-전통춤‘자띨란’의사례를중심으로(김형준)

제3부무형문화유산정책·제도와정체성
제10장인류무형문화유산‘후미’등재를둘러싼몽중의갈등과그배경(이평래)
제11장말레이시아무형문화유산과이슬람부흥
-‘디끼르바랏’과‘방사완’,그리고‘와양꿀릿’의사례를중심으로(홍석준)
제12장인도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요가’(Yoga)의정치화와국가정체성(김경학)
제13장이란시아무슬림의감정동학과인류무형문화유산
-수난극타지에를중심으로(구기연)

출판사 서평

아시아의무형문화유산에대해국제기구와국가가정책과제도를통해서개입하는문제를중점적으로탐구한연구서『아시아의무형문화유산-정책과제도,정체성』이서울대학교아시아연구소‘세계속의아시아연구시리즈’32권으로발간되었습니다.『아시아의무형문화유산-정책과제도,정체성』는서울대학교인류학과강정원교수를중심으로한13인의연구자로구성된연구팀의성과로서서울대학교아시아연구소의아시아기초연구사업과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지원을받아2020-2021기간동안수행한연구작업을수행하여,2021년5월7일화상회의로개최된학술대회‘아시아의무형문화유산’에발표한내용을단행본으로엮은성과물입니다.
문화유산과국가나공동체의관계에있어서‘문화관리주의’와‘문화자연주의’의입장이양립하고있는데,『아시아의무형문화유산-정책과제도,정체성』은문화자연주의에입각해서국제기구와국가의문화유산정책에비판적으로접근하는것을기본출발점으로하고있습니다.문화자연주의에입각하더라도,현실적으로수행되는문화유산관리가비판적이고민주적인방식으로운영되도록학문적인검토가불가피하다는것이『아시아의무형문화유산-정책과제도,정체성』의저자들이가지는입장입니다.
『아시아의무형문화유산-정책과제도,정체성』은무형문화유산을다루는이론과개요를다룬1부와유네스코와국가문화유산정책의관계를한반도,일본,중국,인도네시아를중심으로검토한2부,문화유산정책/제도와공동체정체성의관계를중국,몽골,말레이시아,인도,이란의사례를중심으로분석한3부로구성되어있습니다.
무형문화유산과무형문화재에대한이론과방법론을제시한1부‘무형문화유산의이론과접근방식’은4개의장으로구성되었습니다.이책의편자인서울대학교인류학과강정원교수가집필한1장‘문화관리와무형문화유산’은국제기구나국가의무형문화제도가가지는양면성에주목하여문화관리정책이가지는불가피성과자생및발전가능성약화효과와함께진흥/발전에기여하는측면에대한고려도필요하다는점을강조합니다.2장‘유네스코체제와한국의무형문화유산’은한국예술종합학교의허용호교수가집필했는데,1980년대이후본격화된유네스코체제진입이후한국의무형문화유산전반에나타난변화양상을소개합니다.‘유형문화유산소유의식의발현과관련논쟁’.‘무형문화재관련정책변화’,‘무형문화유산에대한위계적사고의강화와해체’,‘무형문화유산전승공동체의조직화’.‘연대와평화의매개로서의무형문화유산전유’등에주목하고있습니다.한국외국어대학교박상미교수가집필한3장‘무형문화유산의같음과다름-종교무형문화유산을중심으로’에서는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협약의핵임이문화다양성과문화상대주의,내부자관점중시에있음을명확히하고,종교무형문화유산에서신앙보다는행위측면을강조하는전략적선택의의미를설명합니다.무형문화유산이가지는공동체성(사회통합기능)이가지는중요성을강조하기도합니다.4장‘아시아의무형문화유산보호-유네스코인간문화재제도도입과운영을중심으로-‘는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의차보영선생이집필하였는데,생생성과탁월성에바탕을둔‘인간문화재제도’가상대성을중시하는‘문화유산제도’로대체되는과정에서발생하는논점을필리핀과캄보디아의사례를중심으로소개합니다.
2부‘유네스코와국가무형문화유산정책의관계’는북한,중국,일본,인도네시아의사례를소개5편의논문입니다.5장‘전통명절,조선옷,민족음식을통해본북한의무형문화유산(비물질문화유산)-문화유산정책과주민생활문화의변화를중심으로’는강원대학교문화인류학과권혁희교수가집필하였는데,북한의문화유산정책이남한보다유네스코정책에보다수용적이며,글로벌화경향을보여주고있는양상을전통명절과의복,음식을통해제시합니다.6장‘중국윈난성의무형문화유산보호및전승현황’은중국윈난사범대학교외국어대학의조진곤교수가집필하였습니다.중국의무형문화유산정책이유네스코협약에크게힘입었으며,소수민족문화에보다치중하고있으며,한중일경쟁과연관되어있는측면,신기술과장애인복지정책등과연동되어추진되는양상등을중구윈난성의무형문화유산보호와전승의사례를통해소개하고있습니다.서울대학교인류학과박사과정주도경연구자가집필한7장‘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제도의지역적용-중국옌벤조선족자치주의사례’에서는중국의무형문화유산관련제도와유네스코협약의비교검토를바탕으로옌벤조선족자치주무형문화유산의진정성이보호와개발의딜레마속에있음을한국과의비교를통해효과적으로제시합니다.8장‘무형문화유산보호의두가지차원-일본공예부문사례를중심으로’는전북대학교고고문화인류학과임경택교수가집필하였는데,일본전통종이인‘수록화지’와일본공예개념의역사및관련법률의변화를통해공예가‘순수미술품혹은생활용품’,‘문화보존대상혹은문화용품’으로서모순적인성격을가지고있음을밝힙니다.상대적으로긴일본의문화재보호역사과정을설명하면서무형문화재가무형문화유산으로확대되는과정에주목하며,‘보호’와는다른차원에서필요한‘진흥’개념의학술적검토필요성을제기합니다.강원대학교문화인류학과김형준교수가집필한9장‘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과인도네시아의문화적다양성-전통춤‘자띨란’의사례를중심으로’에서는인도네시아무형문화유산지정과정의특성으로공통체성과일상성중시,문화적다양성인정및국가통합기여등을제시합니다.
3부‘무형문화유산정책제〮도와정체성’은정책제〮도와국가나국민,집단등공동체정체성의관계에관련된논문4편으로구성됩니다.10장‘인류무형문화유산‘후미’등재를둘러싼몽중의갈등과그배경’은한국외국어대학교중앙아시아연구소이평래교수가집필하였는데,몽골의가창예술인‘후미’의인류무형문화유산등재과정에서개입된몽골과중국의문화정치를비판적으로검토합니다.목포대학교고고문화인류학과홍석준교수가집필한11장‘말레이시아무형문화유산과이슬람부흥-‘디끼르바랏’과‘방사완’,그리고‘와양꿀릿’의사례를중심으로’에서는전통의례와이슬람화를추구하는말레이시아국가정책의관계를논합니다.무형문화유산에서종교정체성을약화시킬약점에대해국가가적극적으로개입하는측면이나무형문화유산이국가정체성강화나관광수입증대,종교정책의대상이되고있는점에특별한관심을표합니다.12장‘인도유네스코무형문화유산‘요가’(Yoga)의정치화와국가정체성’은전남대학교문화인류학과김경학교수가집필하였습니다.인도의주요무형문화유산인요가가가지는정치적성격을21세기들어힌두민족주의가강화되는정치적경향과요가의체계적진흥의연관성을중심에두고소개합니다.대외적으로는인도의우월성을과시하는소재로요가가활용되는점도지적합니다.서울대학교아시아연구소구기연교수가집필한13장‘이란시아무슬림의감정동학과인류무형문화유산-수난극타지에를중심으로’에서는이란의무형문화유산타지에수난극이이란민족의에토스이자시아정체성의원천이라는점에주목하여,타지에가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인류문화다양성보존과이란국가정체성강화에기여함을논증합니다.
한국문화의우수성이한류를통해세계에널리알려지고있는상황에서국제기구와국가의정책에의해보존,유지되고있는무형문화유산이상대성과공동체성,다양성과인류보편성및탁월성과결합하여인류문화가보다풍부하고다양한지형으로형성되는양상에대한이해는중요한의미를가집니다.『아시아의무형문화유산-정책과제도,정체성』이무형문화유산이가지는여러특성을소개하고유산정책과제도를비판적으로분석하는데필요한새로운접근방식과이론소개에도움되기를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