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강의 〈한국고대사특강: 유라시아교섭사〉에서 출발한 연구 성과를 엮은 것입니다. 한국사의 무대를 한반도에만 한정하지 않고, 동북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서아시아를 아우르는 유라시아의 시각에서 고대와 중세의 교류를 새롭게 조명합니다. 불교의 중국 전래, 선비와 소그드인의 문화, 호악(胡樂)의 전파, 바미얀과 카라테파의 불교 유적, 호레즘의 성곽, 비잔티움과 돌궐의 비단 교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는 문헌과 고고학, 미술사, 음악사를 넘나들며 문명이 이동과 융합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국경과 학문 분야의 경계를 넘어선 젊은 연구자들의 시선은 기존 연구의 틀을 확장하며, 유라시아를 하나의 연결된 역사 공간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한국 고대사를 더 넓은 세계사 속에서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라시아 문명 교류의 역동적인 모습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유라시아 문명교류사를 보는 새로운 눈-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BK21교육연구단 총서 3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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