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유가형의 시는 정서의 박물관이다. 여든의 연륜 위에 아롱졌던 갖가지 정서가 조용한 무늬를 이룬다. 1950년대, 60년대 하얀 시골장터가 떠오르고 메주 익는 황토방이 다가선다. 그 삶과 어절이 전혀 슬프지 않는데도 눈물 난다.
─박재열(시인·경북대 명예교수)
─박재열(시인·경북대 명예교수)
거울 속의 여자 (유가형 시집)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