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민속놀이 종류의 제시는 기본적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로 ‘사라진 민속놀이 파악’과 ‘민속놀이 전체 종류 제시’로 나누어 제시한다. ‘사라진 민속놀이 파악’은 과거에 있었던 민속놀이가 사라져 없는 것의 파악이다. 이는 과거의 놀이를 이해하고 적응이나 전승되지 못하고 사멸된 놀이와 오랜 역사 흐름에 놀이의 분화되는 민속놀이를 나타나게 하여 그 이유를 기록하고 정리하여 미래 시대에 달리 해석될 수 있는 영역을 확보해 두고자 한다. ‘민속놀이 전체 종류 제시’는 우리나라 민속놀이 전체의 종류를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민속놀이가 제법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지만 정작 민속놀이가 몇 종류가 된다고 확언할 수 있는 연구자가 있을지 의문이다. 우리나라 전체 민속놀이 종류 확보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민속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나 ‘공기놀이’ ‘오징어 놀이’처럼 세계 각지 사람들의 놀이가 되고 연결 매개가 될 수 있는 유산의 축적이라 할 것이다. 또, 역사적·사회적 가치를 발견하고 현재를 존중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우리의 정체성 형성과 소중한 자산을 확보에 원동력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 ‘그네뛰기’는 그네인지 추천鞦韆(秋千)인지 그네뛰기인지 그네타기인지도 구별이 쉽지 않고 혼돈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상이다. 여성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그네뛰기 내용은 크게 3가지로 요약이 된다. 먼저, 과거의 ‘그네鞦韆’에 대한 것으로, 선행 연구로 이론적 근간을 이해하고 한국 그네의 연원과 고려ㆍ조선시대의 역사 사료에 나타난 추천양상을 살펴본 내용이다. 또 하나는 놀이 ‘기구’인 그네 자체의 구조·시설이고, 그리고 놀이로써의 그네뛰기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한국의 민속놀이』는 민속놀이를 처음으로 접하는 독자들이 민속놀이를 이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내용·기술뿐만 아니라 ‘그림’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하였다. 이 책에서 민속놀이의 종류는 사서, 문집, 단행본, 논문, 동굴벽화, 회화의 자료도 참고하였다. 이 책 속에 사진들은 외국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한국의 이미지 대부분 필자가 직접 촬영하였고 또한 출처가 제시되지 않은 촬영물은 저자가 직접 촬영한 것임을 밝혀 두는 바이다.
본문의 내용은 총 6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간단하게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Ⅰ단원은 한국의 민속놀이에 대한 방향으로 크게 두 가지의 내용으로 우리나라의 민속놀이 종류 연구의 필요성이 첫 번째 내용이고 두 번째로는 여성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그네뛰기에 대하여 제시하는 내용이다.
Ⅱ단원은 과거의 민속놀이 종류에 대한 것입니다. 과거의 민속놀이는 우리나라와 주변국의 문헌자료를 살펴볼 것이며, 시기는 문헌자료가 나타나는 처음부터 1909년까지이며, 이를 다시 삼국시대 이전,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나누어 살펴볼 것이다.
삼국시대 이전은 고조선시대와 삼한시대, 가야 시대로 나누고 삼한시대는 부여·예·마한·진한·변한으로 나누어 살펴볼 것이다. 삼국시대는 신라, 백제, 고구려로 나누어 짚어보고자 한다. 조선시대의 민속놀이는 민속놀이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는 문집으로『동국여지승람』, 『지붕유설』, 『경도잡지』,『오주연문장전산고』,「경도세시사」,『세시풍요』, 『임하필기』, 『해동죽지』의 8권에 나타나는 민속놀이 종류를 제시하여 이해를 돕고자 한다. 또, 조선시대의 회화에 대하여도 살필 것이다. 회화의 개인으로는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 기산 김준근이다. 특히 수출 그림으로 기산 김준근 작품 속에도 민속놀이가 나타나고 있는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 조직으로는 불교적 성격을 띤 감로탱을 제시할 것이다.
Ⅲ단원은 현대 민속놀이 종류를 살펴볼 것이다. 현대의 민속놀이 종류의 시기는 1910년부터 지금까지로 한다. 현대의 민속놀이는 2단계로 일제강점기의 민속놀이와 광복 이후 현재의 민속놀이로 나누어 살필 것이다. 일제강점기의 민속놀이 종류는 무라야마 지준의『조선의 향토오락』, 송석하에 관한 『민술학자료총서, 143, 민속놀이 4』, 최남선의 『조선상식』을 통하여 민속놀이 종류를 제시할 것이다. 해방 이후 2024년 현재까지의 민속놀이는 김광언, 강성복, 심우성, 이광렬, 김종만, 최상수, 진성기, 한국민속박물관-한국 민속예술 사전:민속놀이 2024년 9월 기준, 광주민속박물관 학예실, 의령문화원, 김선풍, 서울특별시 교육연구원, 이상호, 리재선, 서득창; 주강현 해제(건국대학교 인문학연구원 통일인문학 연구단), 흥미로운 미디어 편집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임동권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Ⅳ단원은 민속놀이 그네뛰기에 대하여 살펴볼 것이다. 세계 각 지역 그네의 개괄적인 특징과 의미를 정리하였다. 또, 인도, 중국, 일본과 우리나라의 그네의 의미와 특징을 조명하고자 한다.
Ⅴ단원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추천鞦韆의 양상을 살펴볼 것이다. 고려시대는 사서史書 『고려사高麗史』와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를 대상으로, 조선시대는 시가詩歌 등을 나열하여 선인들의 심미를 들려다 볼 것이다.
Ⅵ단원은 한국의 그네 그네뛰기에 대하여 설명하고 그네뛰기의 종류를 제시하고 그네뛰기 대회와 그네뛰기 종류, 그네뛰기 제언을 살펴본다.
참고문헌은 사서류, 문집류, 단행본, 연구논문, 신문·잡지류·법, 사이트, 총서류, 인터뷰 순으로 정리하였다.
이 책에서는 박사학위 논문과 책 이름은 『 』와 같이 겹낫표를 붙여서 표시하였고 학회나 학술 논문과 석사학위 논문은 「」로 홑낫표를, 인용은 “ ”와 같이 큰따옴표를 사용하였고 강조는 작은따옴표 ‘ ’를 사용하였다. 연도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소괄호( )를 사용하였다. 한글 뒤 한자를 붙여 용어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였다. 표는 [ ]와 같이 대괄호 꺾쇠묶음을 표시하였고 자세히 설명이 필요한 경우는 :와 같이 쌍점을 표시하였다. 사진 그림은 〈 〉와 같이 홑화살괄호를 사용하였다.
민속놀이에 대한 기록·자료를 찾아 민속놀이의 종류를 제시하는 것은 유의미가 있는 연구라고 여겨진다. 민속놀이는 오랜 기간 생활이나 풍속이 반영되고 역사성과 지역성이 담겨있는 우리의 유산이기 때문이다. 소개된 민속놀이 중 그네뛰기는 인간이 하늘을 향하고 우주를 향한 놀이이고 미지를 개척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여겨진다. 한국 민속놀이 종류에 대한 조사의 첫 장을 열었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넓고 깊이 있는 민속놀이 종류 파악과 미래지향적인 보존·계승의 입장에서 새로운 접근의 연구와 토론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서 본서를 집필하게 되었음을 밝히고자 한다.
사랑하는 아들 지호智浩(경암耕巖), 딸 영永(녹거綠櫸)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이 책의 출판에 이번에도 기꺼이 도서출판 에듀컨텐츠휴피아에서 걷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