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지난 2월 정년 퇴임 후 비로소 그동안 밟아 왔던 의업의 길을 되돌아보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진료, 연구, 교육’이라는 대학 교수로서의 삶에서 퇴임 후 ‘연구’와 ‘교육’을 내려놓으니, 그 시간에 아내와 함께 근교를 산책하고 독서와 문화생활을 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내고 있으며, 자주 여행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짬을 내어 그동안 여러 군데 기고하고 출판하였던 글들 중 ‘의학과 의료’와 관련한 글들을 추리고 정리하게 되었고, 2005년 수필집 ‘추억으로의 여행’ 이후 여덟 권째 수필·시집인 ‘의변잡기(醫邊雜記)’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정년 퇴임식에서 오래될수록 좋은 것 네 가지는 첫째, 불에 타는 장작, 둘째, 오래된 친구, 셋째, 오래된 와인, 마지막으로 노교수의 경륜이라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1부 의창(醫窓)에서는 나이 육십을 넘긴 늙은 의사가 진료실에서 만났던 환자에 대한 경험과 질병에 대한 소회를 정리하였습니다. 1985년 의사 면허를 딴 후, 지난 40년 동안 다양한 환자와 질병을 접하였습니다. 이제는 외래 환자 수도 대학에 있을 때와 비교하여 그다지 많지 않아서, 기쁨 병원 외래 진료실에서는 환자들과 ‘eye contact’을 하면서, ‘피터 팬’의 발과 그림자를 꿰매 주는 웬디의 따스한 손길같은 ‘환자 마음의 치유자’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로서의 삶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으며,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음에 작은 행복을 느끼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2부 의변잡기(醫邊雜記)에서는 원 내외 다양한 보직들을 맡으면서 했던 소중한 경험들을 정리하거나, 의학 혹은 의료 정책에 대하여 나이 육십을 넘긴 노교수의 소견을 선·후배, 동료들과 공감하고자 했습니다.
3부는 의학 혹은 질병에 대한 느낌을 어쭙잖게 표현한 시(詩)들을 담았습니다.
끝으로 지난 2005년 수필집 ‘추억으로의 여행’의 출간을 도와줬던 오래된 인연으로 이십 년 만에 흔쾌히 책의 출간을 맡아준 도서출판 에듀컨텐츠휴피아의 이상열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글의 첫 번째 독자가 되어 거친 글을 다듬어 주며 책을 완성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도움을 준, 영원한 소울 메이트, 사랑하는 아내 영미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정년 퇴임식에서 오래될수록 좋은 것 네 가지는 첫째, 불에 타는 장작, 둘째, 오래된 친구, 셋째, 오래된 와인, 마지막으로 노교수의 경륜이라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1부 의창(醫窓)에서는 나이 육십을 넘긴 늙은 의사가 진료실에서 만났던 환자에 대한 경험과 질병에 대한 소회를 정리하였습니다. 1985년 의사 면허를 딴 후, 지난 40년 동안 다양한 환자와 질병을 접하였습니다. 이제는 외래 환자 수도 대학에 있을 때와 비교하여 그다지 많지 않아서, 기쁨 병원 외래 진료실에서는 환자들과 ‘eye contact’을 하면서, ‘피터 팬’의 발과 그림자를 꿰매 주는 웬디의 따스한 손길같은 ‘환자 마음의 치유자’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사로서의 삶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으며,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음에 작은 행복을 느끼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2부 의변잡기(醫邊雜記)에서는 원 내외 다양한 보직들을 맡으면서 했던 소중한 경험들을 정리하거나, 의학 혹은 의료 정책에 대하여 나이 육십을 넘긴 노교수의 소견을 선·후배, 동료들과 공감하고자 했습니다.
3부는 의학 혹은 질병에 대한 느낌을 어쭙잖게 표현한 시(詩)들을 담았습니다.
끝으로 지난 2005년 수필집 ‘추억으로의 여행’의 출간을 도와줬던 오래된 인연으로 이십 년 만에 흔쾌히 책의 출간을 맡아준 도서출판 에듀컨텐츠휴피아의 이상열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글의 첫 번째 독자가 되어 거친 글을 다듬어 주며 책을 완성하는 데 더할 나위 없는 도움을 준, 영원한 소울 메이트, 사랑하는 아내 영미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의변잡기 (박효진 시와 산문)
$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