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총영사의 1000일 (기자출신 외교관의 한일우호 분투기)

오사카총영사의 1000일 (기자출신 외교관의 한일우호 분투기)

$22.30
Description
“한일 우호관계의 초석은 간사이지역에 있다.”

이 책은 32년 동안 기자로 일해 온 저자가 오사카 총영사(2018년 4월-2021년 6월)로 활동하면서 보고 느끼고 말하고 생각한 것을 기록한 것이다. 기자 출신 ‘초보 총영사’가 관할지역(오사카부, 교토부, 시가현, 나라현, 와카야마현)을 무대로 발로 뛰면서 기록한 ‘현장 보고서’다.

오사카, 교토를 비롯한 간사이지역은 고대부터 한반도와 교류가 시작되었고, 지금도 인적교류가 가장 활발하며, 일본에서 재일동포가 가장 밀집해 사는 곳이라는 3대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일본 전역에서 한일우호와 협력의 잠재력이 가장 큰 ‘공공외교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간사이지역이 한일우호 및 협력을 앞장서 이끌어가자’는 생각으로 일본의 지자체, 경제계, 학계, 언론계, 문화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과 폭넓게 교류했다. 이 책에는 어려운 한일관계 속에서도 두 나라 시민의 마음을 이어주고, 한국과 재일동포 사회, 그리고 동포 개인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는 촉매제, 위안제가 되길 바라는 저자의 염원이 담겨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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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오태규

서울대학교정치학과를졸업하고1986년〈한국일보〉기자로언론계생활을시작했다.1988년〈한겨레신문〉창간멤버로참여해도쿄특파원,논설위원실장을지냈다.2017년3월퇴직할때까지언론계에서손에꼽히는‘일본전문가’로활약했다.2013년한겨레출신으로는처음으로중견언론인의모임인관훈클럽총무로선임되어언론의신뢰회복을위해노력했다.언론계를떠난뒤인2017년7월부터12월까지‘한일군대위안부피해자문제합의검토TF’위원장을맡으며2015년12·28위안부합의의문제점을검토한보고서를발표했다.2018년4월부터2021년6월까지오사카총영사로재직하며,한일관계가악화된상황속에서도다양한현장을발로뛰어다니며우호분위기를살리기위해노력했다.2021년9월부터서울대학교일본연구소객원연구원으로일하고있다.언론인과외교관이라는두직업을거친독특한경험을바탕으로,‘1인독립저널리스트’를자임하며온라인공간에서일본을비롯한다양한주제에관해활발한글쓰기를하고있다.

목차

한국어판서문
들어가는말


오사카의꽃꽂이단체행사에참석
언론탄압의현장,아사히신문사한신지국방문
세레소오사카,윤정환감독을응원
아사히신문사오사카본사를예방
오사카총영사관,5월10-13일이전
간사이에서한일우호관계를구축:오사카한국문화원20주년미술전
일본에서한국청년의취업기회증대
긴키대의신개념도서관
한국예술원미술전·일본특별전:한국의보도
한번투자로긴효과‘전시품외교’
민족학급어린이들의운동회
와카야마현청과와카야마신보사방문
나라현청,나라시청,나라신문사방문
역사적인무게에비해관리가소홀한귀무덤
간사이지역은한국계민족학교의본거지
큰흐름은대립에서평화로
순혈주의보다는잡종주의
일본안한국어교육선구자,덴리대
윤동주의시낭송대회와K-POP커버댄스일본경연대회
민족교육선생님체육대회에참가
교토대,오사카대,리츠메이칸대방문
민단주최부임환영회기사:김길호의〈제주투데이〉칼럼
아베총리의대북정책전환촉구한〈아사히신문〉사설
배구국가대항전일본대표팀경기관전
외교관이되어읽은〈외교외전〉의매력
한국총영사가방문한것은처음:파나소닉
일본어를하는오사카지역총영사회친선파티
진도6의대지진에깜짝놀라
출근하자마자지진대응상황실설치
오사카지진과관련해〈NHK〉와인터뷰
이쿠노구일본소학교에설치된민족학급수업참관
윤동주,정지용의시비가있는도시샤대방문
기분전환과민정시찰을겸해오사카성에
아프리카출신우스비사코교토세이카대학장의매력
모터제조세계제일의회사:일본전산
‘최근의한반도정세와한일관계전망’강연
‘밥을같이먹는다는것’의중요성
한국관광객에게온라인으로열중증주의환기
한일협력의상징,우토로마을방문
국제파이자친한파인시가현지사와환담
외교전략가다나카전외무성심의관의강연
K-POP에이은한국요리의인기
사회적가치와인간성을중시하는기업:오므론




일본과세계평화를위한민족교육강조
이웃집아저씨처럼푸근한오사카시립대학장
미국인선교사가설립한간세이학원대
심당길(1대)부터15대심수관까지420년
각국주최의국경일기념행사
“들어가지마라”에서“들어가지마시오”로
센리큐와요사노아키코를낳은사카이시
한일우호의상징적인외교관,아메노모리호슈
한국과인연이깊은교토의세계적기업:교세라
관광지로변한이쿠노코리아타운
분위기가많이다른한국과일본의정치행사
제1차북일정상회담뒤의‘한반도정세강연회’
휴가기간중북미정상회담관련기사를탐독
고향의집,교토를다문화공생의중심지로
한국관광공사주최‘일한구루타메훼스’
일본의역사인식에대한비판을뺀광복절경축사
민족학교는재일동포사회의중심이되어야
김대중-오부치공동파트너십선언20주년
망각과기억의대결:우키시마마루폭침73주년
와카야마시와오쓰시시장을예방
고려창건1100년기념고려청자특별전
한국예술에대한‘흥미잠재력’큰간사이지역
AKoreandiplomatinJapan
여러자연재해가한꺼번에몰려온오사카
한일관광1천만명시대,‘양에서질로’전환을
조립식주택의선구자:다이와하우스방문
정사로참가한조선통신사재현행렬
일본에서가장오래된대학,류코쿠대
나라여대와오차노미즈여대
많은한국명품도자기를소장한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이례적으로한달에두번이나초대형태풍
자연과학분야의노벨상을계속배출하는일본의힘
개천절리셉션에일본젊은이가K-POP댄스공연
한국과독일이격년으로10월3일에국경일리셉션을하는이유
두개의강연:고대에서현대로,현대에서고대로
‘신문도내는디지털미디어’가된〈뉴욕타임스〉
한일정치학자가교토에서회의:가치관의공유보다과제의공유
공급자(관)중심에서소비자(민)중심으로홈페이지개편
교토에는윤동주시비가3개있다
재일동포와관계구축이일본다문화공생의첫걸음
정치보다먼저눕고정치보다먼저서는것이경제
문재인정권의평화구상과한일관계강연
신라·고려의보물을일본에서만나면서느낀심정
아리랑판타지,안도다다오와고시노쥰코
세습경영이지만탈권위·탈관료주의의세계적기업:무라타제작소
세계쓰나미의날에열린고교생서미트in와카야마
세번조우한문대통령의일역자서전〈운명〉
‘사천왕사왔소’축제에축사를보내지않은아베총리
교토외에후쿠오카,오카야마,가고시마에도있는귀무덤
창립70주년맞은와카야마현과나라현민단
제4회오사카한국영화제에초청된황정민씨
총영사관1층홀에민족학교학생작품전시
해외첫제주4·3희생자위령비제막식
간사이지역민족교육관계자연수회
세종연구소와국제교류재단공동주최한일관계심포지엄
민족교육의의미를깊이생각한하루
왜민족교육이중요한가
도래인·행기·아메노모리호슈·시가현민단70주년
오사카총영사단,시즈오카현초청방문
노벨상수상자와인연으로유명한오노약품공업방문
한일사이의문화차이:국립민족학박물관
2018년종무식
원전폐지론자로변한고이즈미전총리
직원들과함께2019년새해시작
월간지〈세계〉2월호에실린위안부문제인터뷰
정부사이의대립을민간에확산해선안된다
문제의연속풀이과정이인생이고역사
간사이·이타미·고베공항을운영하는간사이에어포트
게임,도박박사과정이있는오사카상업대
5천명졸업생배출을눈앞에둔건국고
〈오사카일일신문〉의인터뷰기사
축구로맺어진경산시와조요시의우정
‘한반도정세전망과한일관계’강연회
교정에광개토왕비가있는오사카경법대
3일연속으로윤동주시인추모행사참석
일본학생이훨씬많은교토국제고
찾아가는동사무소방식의영사활동
‘저고리와기모노’포럼에서오구라기조교수와대담
일본에서맞은삼일운동100주년
“최근의대립은한순간”이라는오사카교대학장
간사이프레스클럽에서강연
아사히신문사오사카본사를두번째방문
오사카한국총영사로서이쿠노구청첫방문
제주4·3사건71주년위령제
시가현고가시의미호박물관
한일관계의악화에도한국수학여행을이어가는지벤학원
한국관광공사오사카지사주최‘코리안디너쇼’
오사카생활1년,‘오사카학’을공부하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의신장개업식
정토신종동본원사파의오타니대
OK배정장학재단과금강학원의업무협약
조수미와함께,오사카에울려퍼진한일하모니
윤동주가학우와함께걷던우지강변의길
〈일본경제신문〉의인터뷰기사
재일동포사회의세대교체와정체성
한국어가대인기인슌다이관광전문학교
G20오사카정상회의를계기로열린문화공연제2탄
일본최초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둔국립종합대학,시가대
재일시인김시종씨의도일70주년기념행사
과거의틀로는잡히지않는한일신조류
이틀뒤로다가온G20정상회의
폭우속에서시작해구름속에끝난G20오사카정상회의
다양한분야의동포대표가문대통령부부와함께헤드테이블에
한일역사갈등와중에아메노모리호슈암방문
여름고시엔일보전에멈춘교토국제고
부산-오사카의뱃길산스타라인창립20주년
악화일로에있는한일관계속의광복절행사
민단과총련이함께참석하는우키시마마루희생자추도식
〈전자디바이스산업신문〉의산스타라인기념식관련기사
일본여성의공감을산〈82년생김지영〉
디자인과건축등예술성을강조하는공대:교토공예섬유대
2019년오사카K-POP커버댄스페스티발
판소리매력에푹빠진나라교대학장
나라현아스카무라에서격년으로열리는한일문화교류:역사의길2019
2019배구월드컵여자경기한국팀응원
젊은이교류확대를위해개최한한일e스포츠교류전
한일관계가어려울때일수록살려야할‘조선통신사정신’
한일전통예술명인들이협연한문화공연〈동행〉
대성황이룬‘한글날’기념리셉션
일본의보물,이쿠노코리아타운
사카이축제에40년이상참가하고있는민단의퍼레이드
나라쇼소인전과이카루가중궁사의미륵보살상
윤동주시인처럼나의생각을표현하고싶다
‘이런한국아시나요’
정부훈포장및민주평통자문회의위촉장전달식
안중근‘동양평화론’을주제로국제회의,류고쿠대에서개최
시대별한일교류를재현하는‘사천왕사왔소’축제30년
한일갈등의뿌리를확인하는것이중요
긴한일교류사중에서비통한시기를대표하는귀무덤
〈주니치신문〉의시가판특집‘성신교린,이웃국가에대한생각’
제11회한국·간사이경제포럼,오사카총영사관단독으로개최
인권을기둥으로!문화를키워드로!다문화공생사회실현을!
2020년4월에실시되는국회의원선거준비
이쿠노의재일화가,홍성익씨의반생기출판기념회
오사카한국영화제,원로배우이순재씨초청
류고쿠대국제학부학생에강의
한해를돌아보고새해를설계한‘동포화합모임’
시가현의온돌유적,귀실신사,발효식품의붕어초밥
시가현과나라현부인회창립70주년행사
‘후지의나라’시즈오카현의뛰어난홍보전략
민족교육을지키고있는두동포에훈장전달
일한친선교토부의회의원연맹의송년회
재일동포뺨치는일본젊은이들의한국어실력
오사카총영사관신축공사건설계약체결
직원들과떡국을먹으며새해시작
교토와오사카의차이는민단행사에도
재일한국장학회에서총영사로서최초강연
민족교육공로자12명에총영사표창
코리아타운의화장실설치제안에마쓰이시장이즉답
재외동포재단,한글학교교사현지연수회실시
2020년을맞아관할지역단체대표워크숍개최
3개한국계민족학교,각기다른졸업식분위기
도시샤대차기학장도참가한윤동주추모행사
〈주니치신문〉기획기사등장인물들,아메노모리호슈암에서좌담회
화끈한열기의어린이우리말이야기·카르타대회
신종코로나의긴장속‘간사이한국경제인회의’발족
‘성신의가르침이웃을잇는다’좌담회기사,‘혐’이란단어를없애야
신종코로나이전과이후
일본정부,한국발여행객에입국봉쇄
코로나대책:‘최대검사’의한국대‘선별검사’의일본
간사이지역민족학급강사들과간담회
오사카민단지단장들과만남,현장의목소리청취
2025국제박람협회사무국방문,회장예정지시찰
‘코로나가간사이경제에끼치는영향’강연
코로나와중에도제21대국회의원재외투표무사종료
어려움을알아주는사람은역시어려운사람
일본의비판적지식인우치다다쓰루선생과만남
‘모국의힘’이동포들자부심의원천
한국계민족학교의선구적인온라인수업
신임직원들과동양도자미술관견학
관할지안의모든민단지단장들과간담회끝내
‘일본속의한류’그원인을찾는심포지엄개최
사천왕사왔소축제취소와전세계공관장회의개

출판사 서평

이책은‘신문기자출신외교관’이라는특이한경력을지닌저자가2018년4월17일오사카총영사로부임한이래2021년6월초귀국할때까지다양한사람을만나고각종행사에참가하면서,보고느끼고말하고생각한것을일기처럼기록한글을모은것이다.신문기자출신의‘초보총영사’가관할지역을종횡무진발로누비면서기록한‘현장보고서’라고할수있다.

관할지역인오사카,교토를비롯한간사이지역은고대시대부터한반도와교류가가장먼저시작되었고,지금도인적교류가가장활발하며,일본에서재일동포가가장밀집해사는곳이라는3대특징을지니고있다.이런점에서이지역은일본전역에서한일우호와협력의잠재력이가장큰‘공공외교의보고’라고해도과언이아니다.

이책은오사카총영사로재직중이던2020년10월말,일본현지에서일본어로출간된〈총영사일기〉의증보판이라할수있다.일본어판은‘현직총영사가현지에서현지어로된책을출판’하는것이여러모로의미가있다는생각때문에,불가피하게2020년7월말로글을마감할수밖에없었다.하지만저자의임기는글마감시점으로부터약10개월,책이나온뒤로부터는거의7개월이나더이어졌다.한글판은저자가일본어판출판이후귀국할때까지추가로쓴글을모두담았다.따라서한글판이야말로총영사임기시작부터끝까지활동을모두담은‘총영사일기’의완결판이라고할수있다.

저자는공관이하는외교활동에는여러가지가있지만,주재국국민과동포들에게될수있는대로많이공관이하는일을알리고공유하는것이중요하고효과적인외교라고생각했다.그리하여부임초부터총영사로서하는활동중공개해도되는내용을골라페이스북에〈오사카통신〉이란이름으로투고하기시작했다.저자는이런활동이,공공외교를중시하는흐름에도맞고‘외교관순혈주의’의단점을보완하기위해민간인을공관장에기용한정부의하이브리드인사정책에도호응하는것이라생각했다.

저자는양국정부간관계가좋지않더라도,아니좋지않을수록간사이지역이지니고있는이런자산을활용해‘간사이지역이주도하는한일우호관계’를만들겠다는자세로활동했다.또이런활동의통해악화된양국갈등이조금이라고완화되길바랐다.특히,저자는기자생활과정에서단련된현장주의에입각해관할지역을발로누비며가급적많은사람과교류하고소통하려고노력했다.일본의지자체,경제계,학계,언론계,문화계의다양한인사들뿐아니라,민단과비민단의다양한동포단체및동포들과만나행사도하고식사도하면서많은얘기를들으려했다.

‘발로뛰는총영사’로서다양한사람들과교류하고소통하면서기록한이책이냉각된한일관계를조금이나마완화하는촉매제가되기를저자는염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