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료 발굴과 철저한 고증을 통해
역사의 진실을 밝히다
역사의 진실을 밝히다
무쓰 무네미쓰는 청일전쟁 당시 외무대신으로 민첩한 수완을 발휘한 외교가였다. 일본 외무대신이 직접 관여한 외교 문제에 대해 그 당시 전말을 상술하여 출판한 예는 아직까지도 없다. 『건건록』은 그 시말을 기록한 보고서다. 따라서 이 책은 일본 근대사상 이례적인 저작이라 할 만하다. 『건건록의 세계』의 저자 나카쓰카 아키라는 두 가지에 주목하여 『건건록』을 분석한다. 하나는 무쓰 무네미쓰가 『건건록』을 왜 썼는가 등의 집필 동기에 대한 탐색이고, 또 하나는 『건건록』에 드러난 ‘무쓰외교’의 실태를 밝힘으로써 그 역사적 의미를 고찰한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청일전쟁을 기획하고 지휘하여, 실제적으로 조선을 식민지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무쓰외교’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청일전쟁 연구의 권위자 나카쓰카 아키라의 철저한 고증으로 일본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우리도 간과해온 역사적 실체를 목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저자의 “메이지 천황이 평화주의자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눈길을 끈다. 또 무쓰가 적극적으로 지휘한 1894년 ‘경복궁 점령’, 이듬해 ‘명성황후 시해사건’ 역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청일전쟁을 기획하고 지휘하여, 실제적으로 조선을 식민지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무쓰외교’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청일전쟁 연구의 권위자 나카쓰카 아키라의 철저한 고증으로 일본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우리도 간과해온 역사적 실체를 목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저자의 “메이지 천황이 평화주의자가 아니었다”는 주장은 눈길을 끈다. 또 무쓰가 적극적으로 지휘한 1894년 ‘경복궁 점령’, 이듬해 ‘명성황후 시해사건’ 역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건건록의 세계 - 논형학술총서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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