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은 저항이다

안식일은 저항이다

$12.00
저자

월터브루그만

저자:월터브루그만(WalterBrueggemann)
저명한성경학자이자열정적인구약학자.브루그만은,미국유니온신학교에서신학박사학위(Th.D.)를,세인트루이스대학교에서철학박사학위(Ph.D.)를받았다.이든신학교에서교수와학장으로섬겼고,1986년부터2000년은퇴할때까지컬럼비아신학교에서구약신학을가르쳤다.현재컬럼비아신학교의구약학명예교수이자UnitedChurchofChrist교단의목회자이기도한그는,풍부한정서와견고한학문,정의와구속에대한열정이어우러진탁월한학문활동을통해구약성경이해의새로운틀을제시해주고있다.현대의고전이된『예언자적상상력』(복있는사람)외에구약학분야의고전인『구약신학』(기독교문서선교회),현대성서주석중『창세기』『사무엘상하』(한국장로교출판사),『시편사색』(솔로몬),『텍스트가설교하게하라』(성서유니온선교회)등50여권의책을저술했다.

역자:박규태
교회사역에서물러나번역에전념하고있다.저서로성경이말하는안식을상고한『쉼』(좋은씨앗)과2013년문화체육관광부우수교양도서『번역과반역의갈래에서』(새물결플러스)가있으며,『약할때기뻐하라』(복있는사람),『바울의종말론』(좋은씨앗),『성령』(새물결플러스)등30여권의책을번역했다.

목차

서문
1장.안식일과첫째계명
2장.불안에저항하다(출20:12-17)
3장.강요에저항하다(신5:12-14)
4장.배타주의에저항하다(사56:3-8)
5장.과중한일에저항하다(암8:4-8)
6장.안식일과열째계명

출판사 서평

『예언자적상상력』의저자월터브루그만의최신작!
-김회권,김지찬,윌리엄윌리몬추천

불안과강요,경쟁과소비의현대문화에서
안식일은교회정체성의핵심이자인간을위한희망이다!

저명한구약학자이자『예언자적상상력』(「크리스채너티투데이」선정‘20세기를형성한100권의책’)의저자월터브루그만의최신작이다.브루그만은안식일이단순히규칙을지키는날이라기보다오히려온전한인격체가되는날이요,온전한사회를회복하는날이라고말한다.그는하루24시간,일주일내내소비에치중하는사회를상대로,무언가를얻고성취하고소유하려고살아가는사회를상대로저항의안식을이야기한다.그리하여안식일을지키는것은우리로쉼이없는이순환고리를끊고,진정중요한존재인하나님과다른사람들과삶전체에초점을맞추게한다는대안적진리를제시한다.세상에지친그리스도인들에게안식일을지킴으로써얻을수있는소박하지만더욱풍성한삶을맛보게해줄길잡이가될책이다.

우리는하루24시간-일주일내내많은일을하는사회속에서무언가를얻고,행하고,소유하려한다.시장이데올로기가제시하는수요는생산만큼이나소비와도관련이있다.이러한상품소비시스템은우리가더많이원하고,더많이소유하고,더많이사용하고,더많이먹고마시기를요구한다.약탈과착취를반복하는극심한경쟁은쉼없이이어지며,그때문에결국은종종제어가불가능한지경에까지이르고마는불안을낳을수밖에없다.
안식일을지키는것은저항이요대안인행위다.안식일이저항인이유는,이날이상품생산과소비가우리삶을좌지우지하지않는다는것을분명하게강조해주기때문이다.안식일이제시하는대안은,우리를하나님이주시는선물을받는쪽에자리해있는존재로보는주장을받아들이고그주장대로실천하는것이다.우리는무언가를이루고,얻으며,소유하는데아주익숙하다.넷째계명은우리더러상품이쥐락펴락하는이사회,불안및폭력과더불어통제와오락,빵과곡예에만통달한이사회의가장기본적인요구들에맞서는각오와행동을보이라고요구한다.
예수가성찬빵을선물로내어주신순간이야말로기독교전통속에자리한안식일쉼관념의본질을이루는중심이다.그것은선물이다!우리에게“감사합니다”라고불리는성례가있다고상상해보라!우리는공로나성과나자격도없는데,받는쪽에자리해있다.우리는감사할뿐이다!선물이주어지는그순간이야말로“사람을녹초로만드는무거운짐을지고괴로워하는”많은이들이기쁘게받아들이는평화로운대안이다.
-서문중에서

특징
-『예언자적상상력』의저자월터브루그만의최신작
-십계명의넷째계명을통해,안식을상실한현대사회와교회를신학적으로진단하고대안을제시한다.
-무한경쟁과소비의현대문화에저항하며,하나님과이웃을사랑할힘을얻는안식일의중요성을다시일깨운다.

독자대상
-안식의참의미를알고경험하기원하는그리스도인
-일상의영성과안식을추구하는목회자,신학생,평신도리더,선교단체간사
-현대소비사회에대한성경적대안의식과대안공동체를모색하는현장사역자

추천사

월터브루그만은안식이어떤점에서구약성경의가장중심되는주제인지를간결하고압축적으로보여준다.안식일계명과안식하시는하나님의이미지는,경제적노동생산성추구를통해자기구원을맛보려는노예소유자나지주들의탐욕에맞서는항구적인해방기표다.이책은노동자,농민,노예,심지어가축의안식권을보장하기위해출애굽구원을일으키신하나님을찬양한다.안식일계명은자기노동을통해,혹은예종(隸從)적인지위에처한타자의노동을통해안식과구원을맛보려는파라오적탐욕을영구적으로경계하고분쇄한다.심지어자신의몸값과노동생산성을높이기위해스스로를가혹한노동으로몰아가는현대인의자기착취적노동숭배와생산성신화를질책한다.이러한점에서안식일은하나님의불타는사랑과연민의얼굴을보여주지만,인간의죄성과힘겹게쟁변하시는하나님의겸손하신저항또한보여준다.우리주예수그리스도가주신구원의열매는평화로운안식으로서의영생이아닌가!이책을읽는독자들에게,안식을명하시는하나님께순복하는행복이넘치기를!
―김회권(숭실대학교기독교학과교수)

역사적으로개신교,특히영미교회에서주일은기독교안식일이라고부를만큼중요한가치임에도,오늘날한국교회에서주일성수개념은점차희박해져가고있다.이런상황에서월터브루그만은그만의독특한성경신학적깊이와현대적인삶의적용점을가지고,어찌하여안식일이단지유대주의의잔재가아니라오늘날에도교회정체성의핵심가치가되며인간을위한희망이될수있는지를잘드러내주고있다.저자는“안식일은저항이자대안”이라는한마디말로,현대의세속주류문화에휩쓸려가는교회에대안공동체로서의정체성을회복시킬수있는중요한영적자원이어디에있는지를알려주고있다.
―김지찬(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구약학교수)

브루그만은순화된교회,안식없는문화에종속되고길들여진교회를향해지금이위급한때임을경고하며,우리로하여금안식의참의미를상기하도록강력히도전한다.
―윌리엄윌리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