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출판인의 사초(1993-1994)

한 출판인의 사초(1993-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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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출판의 외길을 걸어온 출판인이자 수필가인 윤형두의 일기(1993~94)

저자는 2016년 9월에 《한 출판인의 사초(私草)》(1995~1997)를 펴낸 후 1993, 1994년의 일기를 합하여 또 한 권의 《한 출판인의 사초》를 발행하게 되었다. 또한 저자는 요사이 읽고 있는 모지스 할머니의 이야기가 용기를 북돋아주었다고 말한다. 모리스 할머니 그녀는 76세에 한 번도 배운 적 없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93세에 《타임》지 표지를 장식하였으며 100번째 생일은 ‘모지스 할머니의 날’로 지정되고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그녀를 ‘미국인의 삶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물’이다.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1600여 점의 그림을 남긴 미국의 할머니다. 저자의 이 글쓰기 작업도 무료의 소견법이요 카타르시스의 발산이라 여긴다.
저자

윤형두

1935년일본고베(神戶)출생.
동국대법학과졸업.고려대경영대학원·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수료.
국립순천대명예출판학박사학위취득.
1972년월간《수필문학》에수필〈콩과액운〉을발표하면서작품활동을시작.한국도서유통협의회회장,한국출판협동조합이사장,한국출판학회회장.
국제앰네스티한국지부·국제펜클럽한국본부·한국서지학회·한국언론학회이사.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객원교수.경희대신문방송대학원·동국대정보산업대학원·서강대언론대학원·연세대언론홍보대학원강사.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사장.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역임.

(수상및수훈)문화부장관ㆍ법무부장관ㆍ대통령표창,현대수필문학상,서울시문화상,동국문학상,국민훈장석류장,간행물윤리위원회윤리대상,보관문화훈장,순천문학상.
현재종합출판범우(주)대표이사.범우출판문화재단이사장.

저서:《출판물유통론》,《산사랑책사랑나라사랑》,《넓고넓은바닷가에》,《책의길나의길》,《아버지의산어머니의바다》,《한국출판의허와실》,《사노라면잊을날이》,《책이좋아책하고사네》,《잠보잠보안녕》,《한출판인의중국나들이》,《한출판인의일본나들이》,《지나온세월속의편린들》,《옛책의한글판본》(1,2),미니북《책》,《한국출판미디어의제문제》,《한출판인의여정일기》,《한출판인의자화상》,《바다가보이는창》,《한출판인의사초》등.

편저·역서:《출판사전》,《눈으로보는책의역사》,《일본출판물유통》.
논문:〈매스미디어로서의출판〉외다수.

목차

서문ㆍ5

1993년ㆍ9
1994년ㆍ233

출판사 서평

기록은삶의흔적이다.그래서역사를거울삼으면흥망을알고사람을거울삼으면운명을안다고하였다.그동안많은사람과교류하며살아왔다.그교류가곧나의역사다.
쇼펜하우어는인생론에서“인간개개인에대해생각해보면한생애의역사는어쩔수없이반드시패배자로서낙인찍히기마련이다.왜냐하면끝장이난모든생애는재앙과실패의연속에지나지않기때문”이라고했다.나의지내온삶도지나온기록들을살펴보면후회의고백서며참회의기록이다.실수라기보다욕심이빚어낸결과이며항시유동적인인간의심리에의해이익을추구하고환경에의해배신당하기도한다.
나는그런나약해지는마음을되잡기위해지난날을돌이켜보며돌아올날들의삶을위해다짐의글을써왔다.
글같지않은글은쓰지말자고하면서도나는습관적으로글을쓰고또남의글을읽었다.위대한철인의글이나불후의명저보다나와동시대인들이쓴글들이감명을주었다.유종호교수의한국전쟁전후의고향에서일어났던이야기를진솔하게담아낸1950년의《회상기》,김현님의1986년에서1989년의381일간의독서일기인《행복한책읽기》,1960년대부터거창한얘기에가린그시절의속살을샅샅이헤쳐낸민병욱기자의《민초통신33》을읽고이런글들이어느현학적이고고차원적인고담준론보다나의독서편력에단맛을주었다.

그래서2016년9월에《한출판인의사초(私草)》(1995~1997)를펴낸후1993,1994년의일기를합하여또한권의《한출판인의사초》를발행하게되었다.
또한요사이읽고있는모지스할머니의이야기가용기를북돋아주고있다.그녀는76세에한번도배운적없이그림을그리기시작하여93세에《타임》지표지를장식하였으며100번째생일은‘모지스할머니의날’로지정되고존F.케네디대통령이그녀를‘미국인의삶에서가장사랑받는인물’로칭했다.101세의나이로세상을떠나기직전까지왕성하게활동하며1600여점의그림을남겼다.
나의이작업도무료의소견법이요카타르시스의배설이요패배자의기록이라여긴다.타인의글을출판하면서나의글도하는욕심섞인마음의산물이다.?‘서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