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일기(외)

루마니아 일기(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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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 괴테의 충실한 계승자로 일컬어지는 한스 카로사의 종군 체험적 일기

독일의 작가이며 의사였던 한스 카로사는 병의 문제를 통해 인간의 구원 의식을 다루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좌절로부터 구원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는 모토를 지니고 있다. 그의 문학적인 노력은 스스로 인간다운 인간이 되기 위한 것이었고, 다른 사람에게는 그러한 길을 가르쳐 주기 위한 것이었다.
작품 〈의사 뷔르거 박사의 운명〉은 매우 인간적인 한 의사가 자기의 능력 부족에 대한 의사로서의 양심의 고충으로 마침내는 자살의 길을 택하게 되는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세기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우선 〈베르테르〉는 괴테의, 〈뷔르거〉는 카로사의 처녀작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작품 〈루마니아 일기〉는 카로사 자신이 직접 군의관으로 참전했던 제1차 세계대전의 경험을 토대로 쓴 작품이며, 전쟁을 통한 병과 죽음의 문제의 날카로움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나타나는 단편적인 사소한 일들의 묘사는 인생의 다양한 면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러한 점에서 ‘사소한 일에서 전체를 본다’는 괴테적인 것과 통한다고 볼 수 있다.
권말 부록 : 작품 해설 - 카로사의 단절된 꿈의 세계
안문영(충남대 독문과 교수)
저자

한스카로사

HansCarossa:1878~1956
독일의소설가ㆍ시인.남부바이에른튈츠출생.
의사인부친의뒤를이어뮌헨ㆍ라이프치히ㆍ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의학을공부했으며,1903년의학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개업의가되어진료를하면서시,수필,소설등을발표하여1931년고트프리트켈러상,1938년괴테상을수상하였다.
그의작품은바이에른지방의풍토와밀접하게결부되어있으며,대개픽션적인요소를가미한생활묘사로이루어져있다.한편으로인생의암흑과혼돈을의식의바탕에두고빛과조화를지향하는인내와유머러스한마음이따스하게배어있다.카로사는괴테의충실한계승자라고할수있다.
주요작품으로는《젊은이의변모》《아름다운유혹의시절》《뷔르거박사의운명》《유년시절》《루마니아일기》《젊은의사의수기》《두개의세계》《이탈리아여행》등이있다.

목차

□이책을읽는분에게5

의사뷔르거박사의운명7
루마니아일기105

□작품해설-카로사의단절된꿈의세계
안문영(충남대독문과교수)270
□연보280

출판사 서평

[이책을읽는분에게]
여기에소개하는《루마니아일기》는한스카로사의종군체험일기이다.작가한스카로사는부친의가업을이어받아일생을의사로서인간의육체적질병을퇴치하기위해싸우면서도불멸의명작을써서인류의정신적인질환을치유해온사람이다.
그는파사우에서부친이경영하는병원근무를시작으로뉘른베르크,제슈테텐을거쳐1914년부터는뮌헨에서의사로일했고,제1차세계대전중이던1916~18년사이에는바이에른보병대대의의용군의관으로자원봉사하며프랑스,루마니아,플랑드르를따라다녔다.이때의체험이일기체형식의작품《루마니아일기》(1924)에나타나있다.
괴테가남긴유산의가장정통적인계승자라고할수있는이작가는1878년12월의사의아들로서남부독일의소도시튈츠에서태어났다.뮌헨대학과라이프치히와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의학을연구하고,25세의젊은나이로파사우에서개업을했다.그는1차세계대전을통해서는군의관으로전쟁에참여하여고통받은많은젊은이들에게직접인술의손을뻗쳐주었고,작가로서는괴테문학상을받을정도로성공을거두기도했다.
그는의사였기에인간의삶과죽음에대해보다깊게알았으며,그의심정은언제나내적인평온과인간애로가득차있었다.그는일찍부터광포(狂暴)를사랑으로변형시키려노력했고,인생의비밀을탐구하려는데일생을바쳤는데그러한그의노력은심리적인자기표현이란의미로서가아니라,인생의법칙과리듬을체험한데서우러나온표현의세계였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