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열전

한서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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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마천 《사기》의 뒤를 잇는 중국 정사이자 완성된 역사, 반고의 《한서》
70열전 중 〈사무천전〉 〈무오자전〉 〈동방삭전〉 등 전한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전기를 선별하여 ‘어떻게 살 것인가’ 화두를 던진다
옛 지명과 벼슬 이름, 제도의 명칭 등을 알기 쉽게 주석하고
각 대 황제들의 생몰과 재위 연대 등을 서기(西紀)로 밝혀
책 속의 배경과 인물에 생동감을 더한 《한서열전》

‘전한서’라고도 불리는 《한서》는 중국 후한 초의 역사가 반고가 20여 년의 세월에 걸쳐 완성한 대저로서, 중국 이십사사(二十四史)에 포함되며 사마천의 《사기》와 함께 정사 중에서도 특히 높이 평가된다. 그것은 《한서》가 《사기》와 더불어 중국 역사의 기록 스타일을 확립시켰다는 데 있다. 통사인 《사기》가 비할 데 없는 작품이라는 것은 틀림없지만, 단대사인 《한서》 또한 완성된 역사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한서》는 인간의 약함, 어두운 충동에서 오는 어리석음과 같은 것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며 그러한 통찰을 포함함으로써 한층 넓은 진폭이 있는 시대, 한 대의 역사를 애정과 올바름을 담은 시선으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재미와 깊이를 더한다.
반고(班固)는 아버지 반표(班彪)의 뜻을 이어받아 《한서》를 저술하던 와중에 ‘국사를 개작한다’는 밀고로 투옥되는 등 고초를 겪지만, 동생의 변호로 진의를 밝히고 명제(明帝, 중국 후한 제2대 황제)의 신임을 얻어 궁중의 밀서를 관장하는 난대영사(蘭臺令史) 벼슬을 받고 작가로서 후한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20여 년에 걸쳐 장제(章帝, 중국 후한 제3대 황제)의 건초연간(建初年間, 76~83)에 완성된 《한서》는 12본기(本紀)·8표(表)·10지(志)·70열전(列傳)으로 전 100편 120권의 체재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일단의 완성을 뒤로 하고 그의 죽음으로 인해 〈8표(表)〉 〈천문지(天文志)〉 등은 미완성으로 남아 있었다. 그 후 누이동생 반소(班昭)가 이를 이어받아 중국 동한의 사학자 마속(馬續)에 의해 보충되어 완성되었다.
이 책은 〈이릉·소무전〉 〈동중서전〉 〈사무천전〉 〈무오자전〉 〈동방삭전〉 등 원서의 70열전 중 전한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들의 전기를 선별하여 번역한 것이다. 옛 지명과 벼슬의 이름, 제도의 명칭 등을 알기 쉽게 주석하고 각 대 황제들의 생몰과 재위 연대 등을 서기(西紀)로 밝혀 책 속의 배경과 인물에 생동감을 더했다. 파란의 시대를 살다간 다양한 인물들의 기록을 통해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화두를 담고 있다.
저자

반고

班固,32~92|

중국후한의역사가.산시성셴양출신.
일찍이작문과시부(詩賦)에재능을보였던그는《한서》를저술하다죽은아버지의유지를받들어저술에전념했다.국사를개작한다는모략을받아투옥되었다가동생반초(班超)의도움으로풀려났다.그가《한서》의완성을눈앞에두고죽자누이동생반소(班昭)가뒤를이어집필했다.유학적측면에서선집한《백포통의(白虎通義)》〈양도부(兩都賦)〉를남겼다.

목차

이책을읽는분에게/5
해설/7
이릉(李陵)·소무전(蘇武傳)/21
동중서전(董仲舒傳)/46
사마천전(司馬遷傳)/79
부오자전(武五子傳)/108
엄조(助)·주매신전(朱買臣傳)/140
동방삭천(東方朔傳)/159
공손(公孫)·유(劉)·차(車)·왕(王)·양(楊)·채(蔡)·진(陳)·정전(鄭傳)/189
양왕손(楊王孫)·호건(健)·주운전(朱雲傳)/220
곽광전(崔光傳)/231
전불의(馬不疑)·소광(疏廣)·우정국전(于定國傳)/261
위상(魏相)·병길전(丙吉傳)/274
조광한(趙漢)·장창(張敬)·왕촌(王尊)·왕장전(王章傳)/297
외척전(外戚傳)/333

출판사 서평

|이책을읽는분에게|

《한서(漢書)》는한고조(漢高祖)유방(劉邦)에서왕망(王孝)의난까지12대(代)230년동안의전한(前漢)에대한기전체(紀傳體)역사서이다.120권의대작(大作)으로사마천(司馬遷)의《사기》와함께대표적인중국사서이며정사(正史)제2위를차지한다.《사기》가중국의상고시대부터무제(武帝)까지의통사(通史)임에비하여《한서》는단대사(斷代史)인것이특징이다.
《한서》는후한의반표(班)가착수하고그의아들반고(班固)가대성하였으며,〈팔표(八表)〉와〈천문지(天文志)〉는고의누이동생반소(班昭)가보충하여,십이제기(十二帝紀)·팔표·십지(十志)·칠십열전(七十列傳)으로체재를갖추었다.여러사람들이주석(注釋)하였으나당(唐)안사고(顔師古)의것이가장정확하다.
이《班固漢書列傳》은원서70열전중에서옳고그르고간에전한의정치에크게영향을끼친사람들의전기(傳紀)를뽑아한글로번역한것이다.옛땅이름,벼슬이름,제도명칭등을알기
쉽게주석하고,각제왕의생몰(生沒)·재위연대등을서기(西紀)로밝혀생동감이있게하였다.
이책을읽어보면흥미진진할뿐아니라얽히고설킨인간관계에서많은교훈을얻게되는것이다.중국역사는한(漢)·당(唐)시대가대표하니이책에서소득이많으리라고생각한다.

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