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퀀스 (양장본 Hardcover)

시퀀스 (양장본 Hardcover)

$18.56
Description
미국, 중국, 프랑스를 거쳐 대한민국 DMZ 최전방까지,
삶의 공간 변화에 따라 소명을 발견해온 젊은 건축가의
목적이 이끄는 삶의 장면들 《시퀀스》
# 세계적인 정체성을 품은
# 대한민국의 잠재력 있는 젊은 건축가 손문
세계적인 건축가가 되기 위한 끊임없는 도전과 한 장면 한 장면 아름다운 삶의 ‘시퀀스’

“모두에겐 삶의 고유한 ‘소명’이 있다. 소명의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 삶은 도전의 연속이다.”

“나의 변화와 성장은 나의 공간을 변화시키는 데에서부터 시작됐다. 공간의 변화는 내가 만나는 사람의 변화이며, 곧 나의 변화이다.”

“건축은 자신과의 끊임없는 투쟁이다. 이 치열한 투쟁은 나의 생각을 실현시키는 과정이며, 사람들이 그 공간을 만나 행복해질 때 비로소 끝난다.”
저자

손문

孫文,MoonSon

1995년서울생.건축과글로영혼을깨우는비전을가진대한민국젊은건축가.서울여의도초등학교졸업후미국보스턴LawrenceMiddleSchool을거쳐BigelowMiddleSchool졸업.중국북경SaintPaulHighSchool1년재학후,건축가라는소명을품고근대건축의아버지르코르뷔지에의궤적을따라유럽프랑스로떠나프랑스그랑제콜파리발드센건축학교에서건축을수학,유럽각국을여행하며세계적인거장건축가들의작업에영향받았다.
현대건축의거장안도다다오,렘콜하스,왕슈,시게루반,도미니크페로,장누벨등을직접만나그들의건축관과삶의철학을연구했다.해체주의건축가베르나르추미와국립현대예술학교르프레누아의교장알랭플래셔가함께추진한르프레누아리노베이션프로젝트를전시했으며,파리아틀리에4+에서설계,시공감리자로실무경험을쌓았다.또한2018베니스비엔날레와2019밀라노트리엔날레등참관해세계적인건축의깊이와견문을넓혔다.
전세계를거닐며건축가가되어가는연단의과정속에서자신만의삶의철학과영성의건축관을만들어간소명의여정을엿볼수있을것이다.앞으로그는건축연구소손마SONMA를통해그에게영향을준거장건축가들의사상을융합시켜재창조한건축철학‘영혼의구축’이담긴건축작품과현대사회속삶의의식을지배하고변화시키는공간에대한글을출간할계획이다.

목차

책을내면서 시퀀스 5
검정색박스속빛한줄기 10

제1장 미국보스턴
자유의나라미국 21
아버지와의카드게임 23
약속의땅,보스턴 26
온라인과오프라인의융합,디지털세대 28
새로운방,나의가치관 31
버락오바마를좇아서 34
엘리트농구팀 39
학구열의도시 46
미국에서의소명 51
향수와정체성혼란 55
티핑포인트 58
채움과비움 62

제2장 중국베이징
홀로떠난첫유학,중국 69
대륙의스케일 72
4분1,한칸방 76
중국의힘 79
여학생의고백 83
첫일탈과방황 87
해병대사감선생님의집합 92
유럽의꿈 95

제3장 한국서울
어둠속간절한기도 103

제4장 유럽프랑스
유럽프랑스,꿈으로의도약 113
저녁이있는도시,리옹 118
역사의흐름속나의존재에대해 123
파리포트폴리오 128

제5장 프랑스파리
프랑스안시와샤모니여행 141
세계문화예술의중심지파리 147
파리그랑제콜건축학도 152
프리츠커라는꿈 163
파리개척교회신앙교사 170
유럽건축기행1롱샹 176
유럽건축기행2바르셀로나 182
유럽건축기행3베를린 190
유럽건축기행4밀라노트리엔날레 197
마지막건축기행스위스 202
파리시공감리자와건축설계디자이너 207
르프레누아예술학교전시 214
삶의한시퀀스를마무리하며 224

시퀀스그후
빚진마음,윤동주문학관 241
새로운시작은가치있는삶으로부터 245

감사의글 251

출판사 서평

젊은건축가손문은미국보스턴LawrenceMiddleSchool을거쳐BigelowMiddleSchool졸업하고중국북경SaintPaulHighSchool1년재학후,건축가라는소명을품고근대건축의아버지르코르뷔지에의궤적을따라유럽프랑스로떠나프랑스그랑제콜파리발드센건축학교에서건축을수학,유럽각국을여행하며세계적인거장건축가들의작업에영향받았다.현대건축의거장안도다다오,렘콜하스,왕슈,시게루반,도미니크페로,장누벨등을직접만나그들의건축관과삶의철학을연구했다.
해체주의건축가베르나르추미와국립현대예술학교르프레누아의교장알랭플래셔가함께추진한르프레누아리노베이션프로젝트를전시했으며,파리아틀리에4+에서설계,시공감리자로실무경험을쌓았다.또한2018베니스비엔날레와2019밀라노트리엔날레등참관해세계적인건축의깊이와견문을넓혔다.
세계적인정체성을품은대한민국의잠재력있는젊은건축가손문의《시퀀스》는〈제1장미국보스턴〉을시작으로,〈제2장중국베이징〉,〈제3장한국서울〉,〈제4장유럽프랑스〉,〈제5장프랑스파리〉와그장에수록되어있는유럽건축기행(1롱샹,2바르셀로나,3베를린,4밀라노트리엔날레,5스위스)그리고〈시퀀스그후〉의이야기로이루어져있다.전세계를거닐며건축가가되어가는연단의과정속에서자신만의삶의철학과영성의건축관을만들어간소명의여정과세계적인건축가가되기위한끊임없는도전과한장면한장면아름다운삶의시퀀스를울림있게만날수있을것이다.
앞으로그는건축연구소손마(SONMA)를통해그에게영향을준거장건축가들의사상을융합시켜재창조한건축철학‘영혼의구축’이담긴건축작품과현대사회속삶의의식을지배하고변화시키는공간에대한글을출간할계획이다.

“살아숨쉰다는것은눈을뜬그순간부터매순간깨어자유롭다는것이며,소명을향해도전을멈추지않겠다는것이고내가있는그곳에서의책임을다한다는것이다.”

“우리모두에게는각자의소명이있다.심연의어둠속에서소명이라는빛을창조해가는여정,그열정과높은시선이소명의여정을시작하는당신에게신선한영감을선사할것이다.”

#제1장#미국보스턴#첫도전의시작#나의소명발견하기
저자를첫도전의시작인미국보스턴으로향하게한것은가슴의울림이었다.저자는로버트프로스트의“갈라진두길이있었지,그리고나는사람들이덜다닌길을택했고,그것이모든것을바꾸어놓았네”라는글을떠올리고전혀상상하지못한환경과공간,새로운공간으로떠나온몸으로배우고싶은마음을울림을느낀다.
저자는영화〈로비스트〉의한장면을떠올리며두려움을갖기도하지만그와동시에새로운곳에서얻을수많은경험에대한설렘을안고미국으로향한다.
저자가미국에서유학한2008년당시,이때까지만해도꿈을제대로고민해본적없던저자의일기장은미국에처음적응하며서투른영어로옮겨적은오바마의일대기로채워졌다.버락오바마는2009년1월,제44대미국대통령으로취임했다.저자는전혀불가능할것만같은일을삶으로증명한한남자에게울림을느끼고‘버락오바마자서전’을읽으며영어를빠르게배울수있었다.그후오바마의삶에서발견한‘완벽한삶’을추구하며구체적인3가지목표를세우고저자의삶은크게변하기시작한다.
저자는불가능한목표를세우고반드시이뤄내겠다고결심한다.“도전하고자하는목표가구체화됐을때부터나의삶엔큰원동력과동기가생겼다.목표는삶을주체적으로디자인하는시작점이다.혹여나목표에도달하지못하더라도,타인에의해정해진삶이아닌주체적으로설계한자신의삶을영위하는시간은아름답다”고말한다.
그렇게저자는‘나의소명발견하기’라는목표를향해한걸음내딛으며지금이시간,이곳에왜존재하는가에한질문을던지고자기삶의목적을알기위해자신이놓인공간을이해하고자분투한다.그렇게미국에서자신의가치관을확인하고‘완벽한삶’이라는답이없지만그에도전하는과정에서답을발견하기위해멈추지않고도전해나간다.
한국에대한향수로잠시방황하기도하지만새로운땅미국에서보낸한해동안쌓인작은변화들이저자에게소중한‘티핑포인트’가되어주었다.
저자는그렇게2010년5월,전교생앞에서졸업장을받으며인생의첫장을마무리하고또다른여정을위해한국으로돌아오는비행기안에서미국에가기전과후에달라진것이무엇인지,자신이직접경험하고마주한사건들을하나하나기록한다.그렇게시퀀스를한장넘긴다.

#제2장#중국베이징#자신도예측하지못한상황에서빛을발견하는의지
미국에서6개월빨리졸업하고한국으로돌아와여유로운시간을보내며,힘겹게열어놓은새로운방이닫혀영혼이말라가는기분을느끼던저자는또다른방을열어야겠다고결심한다.다른체제와역사를지닌곳에서새로운문화와언어,새로운삶의방식을추구하며‘예측불가능한’새로운도전의목적지를물색하기시작하고그렇게중국베이징으로향한다.
오늘날의팬데믹같은전세계적인질병과환경문제에있어서도중국은빼놓을수없는대륙이다.저자는중국의수도베이징에도착해미국학교기숙사로향하며생각했던것과전혀다른낯선공간의풍경을만난다.움직일틈없는대륙의어마어마한면적과비교되는8평기숙사에서4명의학생이해병대출신의한국사감선생님의통제하에생활하게된다.저자는그러한상황에서도,일어나며머리를부딪칠것같은삐걱거리는2층침대에서자신의‘소명’을알게해달라고기도를드린다.
개인의자유보다공통된원칙아래오직2평되는2층침대와책상이라는한정된공간에서,건축가이자홍익대건축과유현준교수의“공간은실질적물리량이아니라기억의총합”이라는말을마음에담고이곳에서쌓는공통의추억,학교에서배우는새로운지식과책에서간접적으로만나는위인들을새로운방만드는방법으로삼는다.
저자는자신이계획하지않은환경을맞닥뜨린상황에서도주어진환경을탓하지않고,2평짜리방의철창과창문을비집고들어오는빛한줄기를발견한다.빛을발견하는것은빛을향한자신의의지에달려있음을잊지말자고다짐한다.
그러나저자에게중국베이징은첫일탈과방황을겪은곳이기도하다.또한자신의행동에책임을지고내려놓은경험과수없는고민과방황을통해‘유럽’이라는마지막목적지를세운다.“삶의소명을찾기위해나는반드시유럽으로가야한다.”무모하지만가슴의울림을통한,모험과시험이따르는새로운도전의길이었다.

#제3장#한국서울#건축가라는직업으로삶의소명을이루겠다는첫다짐
중국에서의방황과책임의대가를치르고난뒤저자는“수확하고성취하는것만이인생의행복이아니라,때로는넘어지고다투고불안하고힘든고난의시간을겪어야더욱단단해진다는인생의진리를”자기신앙과경험을통해배운다.그렇게평탄함이아닌오히려시련앞에더강한믿음과집념으로새로운도전을통해시험을이겨내는법을배운다.
중국과미국을경험하고돌아온한국에서보이지않는생각과시대의이야기를담은일은건축을통해옛선현들과현대인들의삶을담으며,공간을통해미래를만들어나가는‘건축가’라는직업을통해삶의소명을이루겠다고다짐한다.

#제4장#유럽프랑스#건축가로서첫시작
중국에서생활하며같은시간속에서도전혀다른공간을경험하고상황에도전한것은훗날이유와목적이있으리라는믿음때문이었다.저자는불안정한일상속에서외로운방황의시간을보내기도하지만결국또다시새로운목표를세우고한번도경험해보지못한유럽으로나아간다.2013년여름,저자는세계적인건축가가되겠다는꿈을품고유럽으로떠난다.
저자는새로운다이어리에앞으로이루고자하는것들을하나씩적어나간다.프랑스안시호수에서카누를타고샤모니에서패러글라이딩을하며눈덮인알프스를바라보는것부터,유럽곳곳을여행하며문화역사적산물을체험하는것으로빈다이어리를채웠다.뿐만아니라세계적인지성인과건축가들을만나고건축프로젝트를설계하며자신만의계획안을전시하는모습하나하나생생하게그려본다.그렇게저자는건축을공부하기위해프랑스로떠나기전다른도시를경험하기위해프랑스제2의도시리옹으로떠난다.
그곳에는건축가렘콜하스를닮은하숙집아버님이저자를반겨준다.그곳에서새로운가족을만나고저녁이있는리옹의삶을보내며자신의공간을또한번변화시킨다.저자는말한다.“나의변화와성장은나의공간을변화시키는데에서부터시작됐다.공간의변화는내가만나는사람의변화이며,곧나의변화이다.공간을변화시킬수없다면내가읽는책을바꾸는것으로삶에큰변화를줄수있다.”저자는리옹에서본격적으로책을좋아하게되는계기를얻기도한다.
저자는독서를통해스스로에게매일3가지질문을던지고‘역사의흐름속나의존재에대해’질문한다.나는누구인가,어디로부터왔으며,어디로향하는가.현재를명확히보고자기삶에서새역사를쓰기위해인류의역사와인간의본질인철학공부도게을리하지않는다.또한프랑스문학을통해삶의철학을그려가고있었다.
그리고리옹에서생활한지9개월쯤됐을때,저자는파리국립건축학교에원서를넣을수있는프랑스어학능력을갖추고건축포트폴리오를준비하기시작한다.미국과중국,프랑스에서생활하면서다양한건축,인간의삶과문화의형태를경험한저자는그동안의여정을통해봐온세계의건축물과도시속각양각색의경험을소중한자산으로포트폴리오를준비한다.
저자는한자리에서7~8시간을보내며끊임없이더좋은결과를위해책상을떠나지않으면서,한작품을끝내고스케일에맞는사람모형을배치하면서말로표현할수없는뿌듯함을느끼고점점건축을사랑하게된다.그리고한통의메일이도착한다.
“2015년도프랑스그랑제콜파리발드센국립건축학교학생이된걸축하드립니다.”
‘우리는스스로믿는것이된다’는빅토르위고의말처럼,저자는자신이되고자하는세계적인건축가들의20대삶을직접살아보기로한다.프랑스거장르코르뷔지에와프리츠커상수상건축가인안도다다오모두유럽건축기행에서영감을받아자신의건축관을구축했다.저자는파리에서학교를다니면서유럽에있는세계적인건축물을직접보고사진과글,스케치로기록하고자기만의이야기를남기기로계획한다.
그렇게건축가로의첫시작,세계적인건축가로도약하기위한첫발걸음이시작되었다.

#제5장#프랑스파리#유럽건축기행#시공감리자와건축설계디자이너로서현장경험#첫건축전시#르프레누아예술학교리노베이션전시
프랑스그랑제콜파리발드센건축학교에입학하기전,리옹하숙집에맡겨놓은짐을정리하고배낭과카메라를챙겨안시행기차에오른다.그리고안시에머무는동안걷고걸으며그동안달려오느라보지못했던자기안의곪은상처와아픔을여행을통해치유하고샤모니에서알프스를바라보며대자연을만끽한다.또페러글라이딩을경험하며하늘을나는기분이현실이되는순간을만난다.저자는말한다.“새끼새는날기위해수천번의날갯짓을한다고한다.나또한10대에꿈을찾기위해세계곳곳에서수많은고민의날갯짓을한것인지도모른다.”그렇게저자는샤모니의하늘을훨훨날아오른다.그렇게2015년여름,파리행비행기에오른다.
프랑스행을결정하게한근대건축의아버지르코르뷔지에는대한민국1세대건축가김중업선생의스승으로,대한민국건축계에뿌리깊게자리한프랑스근대건축은오늘날우리가사는아파트의근원이자서울도시를구성한모든건축의기술적뿌리를이룬다.저자는그렇게꿈의도시프랑스파리에도착해자기삶의소명을묻는다.
프랑스파리에서건축학도의삶을시작한저자는설계프로젝트를진행하고설계스튜디오에서좋은성적을내기위해일주일에하루도쉼없이분투한다.한학기당13과목인문학과철학,건축공학과컴퓨터프로그램,예술등수업과실무수업을하고남은시간은건축설계에쏟아부어야했다.그렇게아름다운도시파리를둘러볼여유도없이매일설계스튜디오동료들과밤샘작업하며날마다지옥같은스케줄을보내며더좋은건축에대한답을찾기위해더욱치열하게몰두한다.
그런와중에틈틈이프리츠커상수상자인세계적인건축가안도다다오콘퍼런스에참여해그에게직접악수를건네며‘당신을세계적인건축가로도약하게만든계기가무엇인지’질문한다.또한렘콜하스,왕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