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 김동인 작품집-
광화사, 광염소나타, 감자, 배따라기, 붉은 산 등 작품 수록
광화사, 광염소나타, 감자, 배따라기, 붉은 산 등 작품 수록
작가 김동인은 계몽문학에 반대하고, 문학을 통해 ‘인생 제시에의 회화’를 그리려고 했다. 다시 말하면 생활과 환경에 처해 있는 인생을 있는 그대로 보고, 그 인생을 소설로써 표현하려고 했다. 이런 경향의 문학을 사실주의 문학이라고 한다. 춘원 이광수가 계몽주의 문학에 힘썼다면 김동인은 사실주의 문학에 힘쓴 작가다. 또한 춘원의 소설이 장편에 치우쳤다면 김동인은 단편에 치우쳤던 바 그런 의미에서 동인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단편소설을 확립시킨 선구자이기도 하다. 그는 1919년 2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나온 문예 종합잡지 《창조》를 간행함에 큰 공을 남긴 작가이다. 《창조》 창간호에 단편 〈약한 자의 슬픔〉이 실려 있는데, 위에서 말한 바대로 이 단편소설은 또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여준 사실주의 기법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는 30여 년간 장편, 중편, 단편을 비롯하여 역사소설에 이르기까지 무려 200여 편을 헤아리고 있으니, 작품을 많이 쓴 작가로도 손꼽을 만하다.
감자·배따라기(외)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