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정혜동 세트 (한혜석 장편소설 | 전 2권)

정말로, 정혜동 세트 (한혜석 장편소설 | 전 2권)

$26.00
Description
1권

달빛 아래 꽃향기 속 미소는 반칙이다.
그가 신경을 건드리려 던지는 화법보다
훨씬 더 공격적이었다.

“늘 그런 얼굴로 다니길래 좋아하는 줄 알았지.”

언제부터였나? 장헌영의 시비가 시작된 건.
무심하고 찬 데다 더없이 못되기까지 했던.
그럼에도 가끔은 다정했던…….

“그러니까 오해하게 만든 제 잘못이라는 말씀인가요.”

지금은 그저 이 사람의 순수한 미소가 마음에 드니까.
그걸로 충분한 답을 얻은 것 같으니까.

“생각이 변했거든, 변하거든 거부해.”

혜동이 대답할 새도 없이 답싹 입술이 물렸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필체로 사랑의 심리를 유려하게 표현한
《정말로, 정혜동》
장헌영의 고백이 담긴 특별 외전 수록!

2권

식물의 생육을 좌우하는 것은 충분한 양의 영양소가 아니라,
가장 부족한 양의 영양소다
-리비히의 최소율

정혜동은 이 말도 안 되는 간극이
장헌영을 미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걸까?

“어쩌지? 나는 늘 정혜동이 부족한데…….”

굳이 누군가를 유혹할 필요 없던 그 인력이 왜 저놈에겐 통하지 않는 것일까?
헌영은 머릿속으로 실험을 설계하며 시선을 마주한 채 웃었다.

“결핍은 좋은 에너지가 되기도 하는 거니까.”

자연과학도에게 사랑은 탐구이고, 연애는 실험이다.
끈질기게 검증하고 재현 반복해야 하는.

“재현 반복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그는 생각했다.
장헌영은 절대 정혜동에게 벗어날 수 없으리라.
저자

한혜석

저자한혜석은로맨스소설작가이다.출간작으로는[정말로,정혜동]등이있다.

목차

1권)
프롤로그
오해내지는착각
한계
잃고얻은인과연
A.S(1)
A.S(2)
SaltyCake
초우(1)
누가주워갈까봐
보우하사
초우(2)
Post-TraumaticStressDisorder
업무의일환
봄,밤,봄밤
FlowerDance(1)
FlowerDance(2)
어미새
리비히의최소율(1)
《성냥팔이소녀》의엔딩
《성냥팔이소녀》의그남자
봄밤의원인
말로야
한걸음
리비히의최소율(2)
말로이야기
그남자의EX
재현반복

2권)

N월N일의아침
젖어마이
여우비
혜,동
가책,그리고딜레마
항복
대상,이유는없는
가해자포지션
유통기한
다른이유
후회
횡액(1)
횡액(2)
해바라기
부디
원願
고마워
에필로그Ⅰ
에필로그Ⅱ
외전1선우
외전2혜진
외전3헌영

출판사 서평

다양한생명이태동하는수목원.
그안에서벌어지는사랑의생장기록.

모든동식물은최소량의법칙에따른다.넘치는영양소가아니라제일부족한영양소에따라생장이결정된다는것이다.인간의관계또한넘치는감정이아니라부족한어떤것에의해결정되는것이아닐까?작가는독일의화학자리비히의이론을바탕으로사랑을대하는사람의다양한모습을섬세하게표현하고있다.

사랑은탐구이고,연애는실험이다.
끈질기게검증하고재현반복해야하는.

손톱밑가시처럼서로의존재가신경쓰이는정혜동과장헌영.그렇기에제일먼저발견하고,시선을뗄수없는지도모른다.불편하다했지만,그것은서로에게끌리는감정임을깨닫지못한무지에서비롯되었다.유능한식물학자인두사람은감정의본질을인지한후,검증과재현을통해사랑을성장시킨다.

감각적이고세련된필체로사랑의심리를유려하게표현한
《정말로,정혜동》
장헌영의고백이담긴특별외전수록!

◎주요등장인물
멀고얕은인간관계를유지하는여자,정혜동
식물유전학전공,어려운환경탓에삶이고달프다.영업용미소가깃든얼굴로고달픈삶의무게를덜고싶었으나,그남자헌영에게사회적얼굴이면을간파당한다.

상사의탈을쓴속시끄러운남자,장헌영
법대에입학하여소년등과한후식물유전학으로전과한문이과통합형수재.큰키에유화로그린듯한외모를가지고있어남녀불문동경하는대상이지만,정작당사자는정중한듯타인과안전거리를유지한다.

묵묵히때를기다리는남자,한선우
정혜동과죽마고우이자초우수목원으로파견나온‘카이스트팩’중하나이다.오래전부터혜동옆에다른이름으로머물고싶지만,때를기다리는중이다.

◎STORY
종강파티날,며칠밤샘으로피곤한장헌영은술자리에서쓰러졌다.수마와싸우는가운데,한남자가음료에약을타서누군가에게건네려한다는이야기를듣게되었다.그음료를연구조교인정혜동에게넘겼다는말에몸을일으킨헌영은남자를향해주먹을날린다.쟁쟁한집안의자제들사이에서일어난싸움인지라많은이들의입에오르내리고정혜동은본의아니게삼각관계의주인공이된다.

몇년후,초우수목원에정혜동이입사지원을한다.부러그러지않을까싶을정도로만날때마다혜동의화를부추기는장헌영이원장대리로부임한곳.그러나초우수목원은할머니가계신병원에서가깝고근무조건이좋아서포기하기엔아쉬웠다.면접에서실력으로좋은결과를얻은혜동은입사전할머니가계신병원에선우와함께들렀다가폭설을만난다.선우는밤이늦었고도로가위험하니초우수목원의기숙사에잠시머물다가자고말한다.선우는당직실로가고,남자기숙사에혼자있던혜동은필요한것을사러밖으로나오다헌영과마주친다.직장에서무탈하게적응하고싶었던혜동은당황한다.남자기숙사에서나오는여자가예비입사자였으니,시작부터꼬이게된셈이었다.

며칠후,야근을하다책상에서잠든혜동의모습을헌영은심란한표정으로바라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