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12.32
Description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영화, 그 원작의 향기
100년 동안 사랑받아 온 인생론의 고전
“책을 읽는 순간, 기억 속에 묻혀 있던 배선에 앗, 하고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었다.” _미야자키 하야오
“가치 있는 삶을 고민하게 하는 흔치 않은 책” _안광복(중동고 철학 교사)

주인공 코페르는 열다섯 살, 중학교 2학년생이다.
코페르는 외삼촌이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준 별명이다.
외삼촌과 함께 백화점 옥상에서 긴자 거리를 내려다가 삶과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사색하기 시작한다. 그 뒤 학교와 집에서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생각은 가지를 뻗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으로 나아간다. 이웃과 사회를 향한 애정과 관심, 가난한 친구에게 보여주는 꾸밈없는 우정, 영웅에 대한 뜨거운 숭배,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드러내는 비겁함까지. 이 과정에서 외삼촌은 철학·종교·과학·경제학을 아우르는 지식을 바탕으로 멘토 역할을 한다. 각 장마다 코페르가 일상에서 발견한 물음에 외삼촌이 일기와 대화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페르의 일상은 열다섯 살 또래들의 솔직함과 쾌활함으로 채워져 있으며, 외삼촌의 멘토링은 휴머니즘적 세계관, 진보적 역사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1937년에 출판된 책으로, 일본에서 아직도 청소년 인생론의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코페르의 일상은 열다섯 살 또래들의 솔직함과 쾌활함으로 채워져 있으며, 외삼촌의 멘토링은 휴머니즘적 세계관, 진보적 역사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자본이 인간성을 제압한 이 시대에 더욱 절실한 삶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주인공 코페르와 외삼촌의 대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방황이 올곧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요시노겐자부로

20세기일본을대표하는지식인이자편집인이다.1945년부터1965년까지잡지'세계'의초대편집장을지내며민주주의와인권,평화담론을이끌었다.당시일본편집인들로부터최고의편집인으로존경받았다.

《그대들,어떻게살것인가》는그의대표작으로,중일전쟁이발발한1937년에출판되었다.유럽에서는파시즘이여러나라를위협하고제2차세계대전의검은구름이온세계를뒤덮던때였다.일본에서는군국주의가확산되면서언론과출판의자유는크게제약을받았고무솔리니와히틀러를영웅으로떠받드는청소년책들이활개를치고있었다.이런가운데서도요시노겐자부로를비롯한지식인들은인본주의정신을지켜내고자했고,청소년들만이라도나쁜시대의영향을받지않도록보호해야한다고생각했다.책은이러한간절한희망의산물이다.태평양전쟁이본격적으로시작되면서금서가되기도했으나,80여년이지난지금까지도‘청소년인생론의고전’으로사랑받고있다.자본이인간성을제압하는이시대에더욱절실한삶에대한통찰을담고있기때문일것이다.

1899년에도쿄에서태어나도쿄대학문학부철학과를졸업했다.저서로《동시대의일-베트남전쟁을잊지마라》,《직업으로서의편집자》,《평화의의지》,《전후의결별》들이있다.1981년에작고했다

목차

머리말
이상한경험_사물을보는방법에대하여
용감한친구_훌륭해보이는사람과훌륭한사람
뉴턴의사과와분유_진정한발견이란무엇일까?
가난한친구_가난에대하여
나폴레옹과네친구_위대한사람이란누구인가?
눈내리는날의사건
돌층게의추억_인간의고뇌와잘못의위대함에대하여
관계개선
수선화와간다라불상
봄날아침
이책이나오기까지

출판사 서평

100년가까이사랑받아온청소년인생론의고전!
열다섯살코페르가길어올리는삶에대한진지한사색

주인공코페르는열다섯살,중학교2학년생이다.본명은혼다준이치이고코페르는외삼촌이코페르니쿠스의이름을따서지어준별명이다.외삼촌과함께백화점옥상에서긴자거리를내려다보던어느날코페르는삶과세상에대해진지하게사색하기시작한다.그뒤학교와집에서여러가지일을겪으면서생각은가지를뻗어‘어떻게살아야하는가’에대한근본적인물음으로나아간다.이웃과사회를향한애정과관심,가난한친구에게z`보여주는꾸밈없는우정,영웅에대한뜨거운숭배,두려움을이겨내지못하고드러내는비겁함까지.이과정에서외삼촌은철학·종교·과학·경제학을아우르는지식을바탕으로멘토역할을한다.각장마다코페르가일상에서발견한물음에외삼촌이일기와대화로대답하는형식으로구성되어있는것이특징이다.코페르의일상은열다섯살또래들의솔직함과쾌활함으로채워져있으며,외삼촌의멘토링은휴머니즘적세계관,진보적역사관을바탕으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