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한국사 세트

두근두근 한국사 세트

$26.42
Description
질문하고, 상상하며 배우는 역사!
『두근두근 한국사』는 이미지를 통해 보다 재미있고, 감각적으로 한국사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그림을 하나하나 뜯어보거나, 사진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서 다양한 상상을 하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역사 속으로 푹 빠져듭니다. 이책은 “넌 어떻게 보이니?”, “이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등 질문을 던지도록 만들어 색다른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만듭니다. 역사를 배우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공감하는 것입니다.

선사 시대에서부터 대한민국까지 모두 60개의 주제를 통해 아이가 역사와 대화하게 하고,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아이는 역사 감수성을 키우고, 그 시대를 공감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현재를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억지로 외우는 것보다 이미지로 상상하고 생각을 나누면서 역사의 즐거움을 알아갑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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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종엽,박찬희,배성호

저자김종엽은선생님은대학에서역사학을공부하고,출판사에서오랫동안일했어요.초등학교역사책의새로운장을연『한국사편지』를편집하면서부터‘어린이역사책전문편집자’의길을걸었답니다.그뒤프리랜서편집자로일하면서『역사가흐르는강,한강』『미래를여는한국의역사』『역사부도(금성사)』등여러책을편집했어요.이책에서는주로조선시대를썼답니다.

목차

목차
1권
1부선사시대부터후삼국시대까지
이땅에역사가시작되다
1우리가딛고서있는이땅의주인은누구?
2왜돌멩이가박물관에있지?-주먹도끼
3왜빗살무늬를그렸을까?-빗살무늬토기
4왜바위에그림을새겼을까?-반구대암각화
5나는무엇에쓰는물건일까?-농경문청동기
6커다란돌멩이를왜세웠을까?-고인돌
7왜철을베고누웠을까?-대성동고분군
8세상에서제일큰돌책?-광개토대왕릉비
9왜신하를죽여야했을까?-이차돈순교비
10문화유산재미있게보는법-삼국시대대표문화유산
11역사기록은모두진실일까?-낙화암
12저곳에누가있을까?-석굴암
13발해는어떤나라일까?-정효공주무덤
2부고려시대
외세에맞서문화와예술을꽃피우다
14벌거벗은사람은누굴까?-왕건동상
15그림속사람들이무슨이야기를들려줄까?-척경입비도
16인생역전은가능했을까?-아집도대련
17많이많이태어나라-청자상감동화포도동자문조롱박모양주전자와받침
18전쟁중에왜팔만대장경을만들었을까?-팔만대장경
19고려불화에는어떤비밀이있을까?-아미타삼존도
20두사람사이에는어떤일이있었을까?-공민왕사당
3부조선시대전기에서중기까지
유교를바탕으로나라의기틀을세우다
21왕이제사를지낸까닭은?-종묘제례
22조선사람들은어떻게세계지도를그렸을까?-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23고려의충신정몽주,조선의충신이된까닭은?-오륜행실도
24왕세자도입학식을했다고?-왕세자입학도첩
25세종은왜한글을만들었을까?-훈민정음
26세숫대야일까,솥단지일까?-앙부일구
27지폐속주인공은누구일까?-신사임당
28전쟁을그림에담다-동래부순절도
29조선통신사가일본으로간까닭은?-조선통신사
30삼전도비에왜낙서를했을까?-삼전도비
2권
1부조선시대후기
변화하는세계에발맞추기
1무얼팔러가는걸까?-행상
2어떻게다시지었을까?-화성
3풍속화는왜그렸을까?-점심
4이렇게커다란지도를어떻게만들었을까?-대동여지도
5다른시대에같은깃발을단까닭은?-신미양요
6가마를탄사람은누구일까?-전봉준
7독립신문에는어떤기사가실렸을까?-독립신문
8전기는언제부터사용했을까?-전차(신문물)
9안중근의사는병을고치는의사였을까?-안중근
10무엇을하는사람들일까?-의병
2부일제강점기
식민지땅에서고통스럽게살아가다
11이곳은어디일까?-조선물산공진회
12이사람들은왜거리로나왔을까?-3·1운동
13무엇을기념하려고찍었을까?-대한민국임시정부
14벽면가득붙어있는것은무엇일까?-서대문형무소
15어린이날은왜만들었을까?-어린이날
16높은지붕에왜올라갔을까?-강주룡시위
17금메달을따고도슬퍼한까닭은?-손기정
18일본과조선이하나라고?-내선일체
3부대한민국
우리가딛고사는바로지금,바로여기
19해방의기쁨뒤에온슬픔-광복
20다시전쟁이일어나면어떻게될까?-한국전쟁
21초등학생들이거리로나온까닭은?-4·19혁명
22길거리에서치마길이와머리길이를잰까닭은?-독재
23왜대통령에게편지를썼을까?-전태일
24아이는지금무슨생각을하고있을까?-5·18민주화운동
25올림픽에서함께입장한까닭은?-통일
26광장에사람들이구름처럼모여든까닭은?-광장
27수요일마다모여무슨말을외쳤을까?-수요시위
28독도에대해제대로알고있나요?-독도
29제가건강한아이를낳을수있을까요?-후쿠시마원전폭발사고
30역사의주인공은누구?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역사와대화하며역사를이해하다_질문을통해키우는역사감수성!
‘돌멩이가왜박물관에있지?’
어른들은주먹도끼를보며‘이건십만년도더된중요한선사시대유물이니까당연히박물?관에있겠지.’라고생각하겠지만아이들은돌멩이가왜어마어마하게큰박물관의유리상자안에곱게모셔져있는지의아해한다.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돌멩이를도대체왜유리상자에넣어놓고만지지도못하게하는것일까?『두근두근한국사』는바로이런질문에서시작한다.어른들의눈높이에서알려주는역사지식이아니라아이들...
역사와대화하며역사를이해하다_질문을통해키우는역사감수성!
‘돌멩이가왜박물관에있지?’
어른들은주먹도끼를보며‘이건십만년도더된중요한선사시대유물이니까당연히박물관에있겠지.’라고생각하겠지만아이들은돌멩이가왜어마어마하게큰박물관의유리상자안에곱게모셔져있는지의아해한다.주변에서쉽게볼수있는돌멩이를도대체왜유리상자에넣어놓고만지지도못하게하는것일까?『두근두근한국사』는바로이런질문에서시작한다.어른들의눈높이에서알려주는역사지식이아니라아이들이궁금해하거나이상하게여기는점에서부터이야기를풀어내는것이다.아이들눈높이에서질문과상상으로역사를시작하기때문에아이들은쉽게이야기속에빠져든다.그리고질문에대한실마리를제시해아이들이스스로생각하면서읽게되고,또거기에담긴메시지를자연스럽게알게된다.구석기시대사람들을원시인이라고무시해도되는걸까?주먹도끼에서부터시작한이야기는구석기시대사람들은돌을다루는데달인이었고,또식물과동물에대해서는척척박사였기때문에만약우리가정글에떨어진다면구석기시대사람들에게가장큰도움을받을수있을것이라고끝을맺는다(1권2장_14~21쪽).
이책은선사시대에서부터대한민국까지모두60개의주제를통해아이가역사와대화하게하고,그속에서자연스럽게메시지를전한다.그런과정속에서아이는역사감수성을키우고,그시대를공감하는능력뿐만아니라현재를이해할수있는힘을가질수있게될것이다.억지로외우는것보다이미지로상상하고생각을나누다보면당연히역사가즐겁게느껴지지않을까.
이미지로역사를시작하다_상상으로만들어가는역사해석력!
『두근두근한국사』는역사적사진이나그림자료를통해역사속으로들어가는실마리를제시하기때문에아이들의역사적상상력을자극한다.역사사실들은어떻게상상하고해석하느냐에따라서역사적인맥락이변하기도하고사실이달라지기도한다.그렇기때문에역사지식을꿰는것보다역사적상상력과해석력이무엇보다중요하다.
예를들어,아이들이그려진청자주전자를보면서‘고려시대중요문화유산으로,아름다운색과미감으로세계적으로유명하다’는이야기를하는것이아니라‘왜청자주전자에아이들을그려넣었을까?’하고묻는다(1권17장_117~121쪽).이어서당시아이들이그려진청자대접이나불경상자들을함께제시하면서아이들을많이그려넣은이유를알려준다.나아가‘어느시대나아이가많이태어나기를바랐을까?’하고질문을던지면서1970~1980년대의산아제한정책과현재의출산장려정책까지연결해서보여줌으로써,고려시대부터현대까지맥락을이해하게끔하는동시에다른역사유물속에담긴의미도자연스럽게찾아보게한다.
우리의초등역사교육은1년동안우리나라의역사전체를살펴보도록하고있고,그로인해교과서가역사적사실들을몇개의문장으로알려주는방식으로되어있어서역사적인흥미를끌어내기무척힘들다.반면『두근두근한국사』는하나의정답을알려주는것이아니라아이들에게이리저리생각해보고,당연한사실로받아들이던것을다르게생각해볼수있도록계속자극함으로써스스로생각하고판단하고이해하게한다.이제는역사를접하는방식이새롭게바뀌어야할때이다.
초등사회(역사)교과서가변하고있다_사진과그림으로시작하는역사!
2015년개정되어나온초등5학년2학기교과서를보면이전교과서와달라진점을찾아볼수있다.단순히유물하나를떼어보여주는사진이아니라현장감있는박물관사진을적극적으로사용하였고,역사를읽는방식으로이미지뜯어보기를도입했다.이는앞으로초등학교역사교육에서이미지의활용이확대되리라는것을드러내는부분이다.하지만교과서에서는길고방대한우리나라의역사를짧은기간에훑느라이미지에담긴의미나이미지를어떻게봐야하는지를제대로설명해주지못한다.
예컨대임진왜란의시작을알린동래성전투를그린[동래부순절도]는5학년2학기사회교과서에실려있는데,그림속세부분을확대해서자세히보여주고는있지만,임진왜란의시작에서부터마지막까지모든이야기를11줄에담다보니그림에대한설명은찾아볼수없다.그래서교과서로배우는아이들은이그림의주인공은누구인지,왜이그림을그렸는지알기가어렵다.
반면『두근두근한국사』임진왜란편(1권28장_186~191쪽)에서는먼저[동래부순절도]부터크게보여주면서그림속에어떤이야기가담겨있는지생각해보게한다.페이지를넘기면[부산진순절도]로임진왜란이야기를시작하면서[동래부순절도]곳곳에담겨있는이야기들을부분부분확대한그림과함께하나하나살펴본다.남문위에서군사들을지휘하는동래부사송상현,기왓장을던지며싸우는아낙네들,말을타고도망가는경상좌변사이각,끝내수적열세를이기지못하고함락당할위기에처하자한양에있는왕에게절을하고죽음을택하는송상현의모습에이르기까지다양한이야기를들려준다.이야기를읽다보면임진왜란이어떤전쟁이며,어떻게진행되었는지를자연스레알게된다.
『두근두근한국사』는5학년2학기사회(역사)과정을1권으로,6학년1학기사회(역사)과정을2권으로묶었다.그리고교과서에서다루고있는사진과그림을상당수실어,그림속에담긴이야기들을하나하나뜯어보고의미를되새길수있도록구성했다.그뿐만아니라역사적인장면이담긴사진이나역사유물을감상하는방법등을제시함으로써,아이들이낯선사진이나그림을볼때어떻게봐야하는지자연스럽게배울수있도록했다.
전문가들이모여만든초등역사책!
이책은현재초등사회(역사)교과서가앞으로나아갈방향을제시하고자하는초등학교교사와초등역사책을만들어온역사전문편집자,그리고박물관학예사출신작가가의기투합해3년동안기획하고토론하며만들어낸작품이다.사회교과서연구진이자초등교사인배성호는기획의방향을잡았고,학예연구사출신작가인박찬희는이미지를풀어가는방식을구현했으며,역사책전문편집자인김종엽은세저자의의견을조율하고구성을탄탄하게마련해나갔다.세저자는오랜시간의토론과회의를거쳐60개의주제를뽑고,각주제와관련한이미지를선정했다.그런뒤,이미지를초등학교6학년아이들에게보여주어아이들이이미지를보고어떤기발하면서도유쾌한상상과질문을던지는지알아보는과정을거쳤다.그럼으로써아이들이이미지에서어떤부분에관심을갖는지알수있었고아이들의눈높이를맞추어책을집필할수있었다.박물관에전시된주먹도끼사진을보여주었더니“돌꼬치네요.”라고이야기를하고,전봉준이일본경찰에붙잡혀가는사진을보여주었더니아이들이전봉준을보고“가마를타고있으니양반이네요.”라고하는등선입견없이던지는이야기는참으로놀랍고기발했다.어른들의머리에서는도저히나오기어려운발상이었다.이런과정을거쳐서3년만에책이나왔다.
세저자가아이들의눈높이로만들어낸『두근두근한국사』는앞으로초등학교역사책의패러다임을바꾸어낼새로운역사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