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시를 써요 (아이들 시 쓰기)

우리 모두 시를 써요 (아이들 시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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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가 하는 말이 시가 된다!
시가 무엇인지 머리로 따져 알 수는 없다. 바로 읽어 보고 이런 것이 시구나, 느끼는 수밖에 없다. 그러다 시가 좋아서 스스로 써 본다면 더욱 잘 알게 될 것이다. 그때 우리 아이들은 시를 쓰기 이전과 어떻게 달라질까? 시가 무엇인지, 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이론으로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쓴 여러 편의 시를 읽어 가면서 아이들과 같이 시 속으로 한 걸음씩 들어간다. 시를 멀고 어렵게만 느꼈던 아이들에게 시 쓰기의 재미와 감동을 알려주고 저마다 삶에서 시를 붙잡아 쓸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따뜻한 곳으로, 새로운 곳으로, 더 높은 곳으로 우리 아이들을 데려가 줄 것이다. 《우리 모두 시를 써요》《어린이 시 이야기 열두 마당》 새로 고침판.
저자

이오덕

저자이오덕은1925년경북청송에서태어나2003년충북충주에서세상을떠났다.1944년청송부동공립초등학교에서교사생활을시작해마흔두해동안아이들을가르쳤다.1951년부산동신초등학교에서처음으로시를가르쳤으며,아이들을만나면서아이들은관념이아닌현재살아있는것을글로보여준다는것을느끼고깨달았다.아이들이자신의말로자기이야기를솔직소박하게쓰게하여삶의주인으로거듭나도록한‘삶을가꾸는글쓰기교육’은여기서시작되었다.아이들은현실속에이미무한한감동의원천을갖고있기때문에생활에서얻은감동을토해내듯이쓰면시가된다는뜻에서어린이는모두시인이라고했다.1983년에는뜻을같이하는교사들과함께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를만들었다.
글을쓸때어린이와백성들이말하는그말을따르고살려서써야교육과겨레가산다는믿음으로1980년대중반부터는우리말바로쓰기운동에도힘을쏟았다.

목차

초판머리말

1장어린이의말은시래요
박자가안맞아!(시와감동1)|나도기분좋았다(시와감동2)|진짜말과가짜말(시와감동3)|솜씨ㆍ재미ㆍ감동(시와감동4)|남의말과자기말(시와감동5)|감동과말재주(시와감동6)|겪은일과생각|겪은일|행동과생각의표현

2장어린이의삶은시래요
삶에서우러난감동(시란무엇일까1)|진정을토해낸말(시란무엇일까2)|자유와희망을주는세계(시란무엇일까3)|틀에매이지않고토해내듯이쓰기|정직하게쓴다는것|줄글로쓰는산문시|마음속에잡힌것을정확하게|살아있는말의재미,시늉말|보고들은것을그자리에서,사생시|조금전에있었던감동을되살려|머리로만들지말고일(놀이)한것을써야|누구에게하고싶은말을건네는시|흥이나서저절로노래하듯쓰는시|삶속에들어온풍경,그림같은시|필요없는말줄이기

3장이렇게써야시가되지요
본것쓰기|들은것쓰기|겪은일쓰기|생각한것쓰기|일하기와시쓰기|시는이야기글과어떻게다를까?|비판하는정신을담아|자연과함께살기|어린이마음,어린이세계

출판사 서평

“나는어린이들에게시를가르치고싶다.봄이면봄의노래를,가을이면가을의시를,괴로울때나답답할때나누구나다쓸수있는시를쓰면서스스로위로하고용기를갖고살아가도록해주고싶다.”

시가어렵다고?
“내가하는말이시가된대!!”
시가어렵고재미없다고한다.맞다.글자수를맞추고행과연을나누어‘시같은’모양만흉내낸것이시라고생각한다면,특별한재주를가진사람만쓸수있는것이시라고생각한다면.그렇다면우리아이들이시를써야하는아무런까닭이없겠다.정말시란그런것인가?

딱지따먹기를할때
딴아이가
내것을치려고할때
가슴이조마조마한다.
딱지가홀딱넘어갈때
나는내가넘어가는것
같다.
-‘딱지따먹기’,강원식(강원정선사북초4학년)

아이들이내뱉은말한마디에서시가시작된다.밥먹고공부하고놀고일하는모든것이시가된다.저마다살아가면서생겨나는마음의움직임,그것을붙잡아쓰면시가된다.생각해보면안다.우리가어떤시를읽을때마음이움직이고감동받는지를.시는머리로쓰는것이아니고흉내로되는것이아니라는것,재주를가지고쓸수있는것이결코아니라는것을말이다.시에대한생각을바꾸면어린이는누구나시인이다.아이들이자기만의느낌과생각을붙잡아서자기말로쓰는시는온전히그아이만의것이다.그래서시를쓰는시간은아이들이싱싱하게살아나는,가장자기다운시간이기도하다.자기삶을발견하는시간이다.

시를써서뭐하냐고?
마음의숨을쉬는것
“나는어린이들에게시를가르치고싶다.봄이면봄의노래를,가을이면가을의시를,괴로울때나답답할때나누구나다쓸수있는시를쓰면서스스로위로하고용기를갖고살아가도록해주고싶다.”

시가무엇인지머리로따져알수는없다.바로읽어보고이런것이시로구나,하고느끼는수밖에없다.그러다시가좋아서스스로써본다면더욱잘알게될것이다.그리고그때우리아이들은이전과다른세상을만나게될것이다.글쓰기가목표가아닌과정이듯이,시또한목표가아니라과정이다.어른들에게나아이들에게나,시는마음의숨을쉬는것이다.그래서이오덕선생은아무리숨통을막는교육이라도우리아이들에게시를,시만은쓰게해야한다고여겼다.슬픔도눈물도모르고돌같이굳어버린어른들과달리,아이들이본래가진그사람다운눈물과웃음을지켜갈수있도록해주는것.그래서시는아이들이부르는노래라했다.

시가무엇인지,시를어떻게써야하는지이론으로알려주는것이아니라,아이들이쓴여러편의시로아이들과같이시속으로한걸음씩들어간다.시를멀고어렵게만느꼈던아이들에게시쓰기의재미와감동을알려주고,저마다삶에서시를붙잡아쓸수있도록해줄것이다.따뜻한곳으로,새로운곳으로,더높은곳으로우리아이들을데려가줄것이다.

새롭게펴낸이오덕의글쓰기교육선집
더많은사람들이이오덕의글쓰기를만날수있도록그동안흩어져있던글쓰기책을모두정리해선집으로펴냈다.선집은크게‘글쓰기개론서와지도서/아이들글쓰기/아이들글모음’으로나누어,이오덕의글쓰기책여러권가운데서독자들이저마다필요에따라책을찾아서읽을수있도록하고,책의성격에맞게책제목을바꾸었다.
이번에펴낸아이들글쓰기책《글쓰기하하하》《글쓰기더하기》《우리모두시를써요》에는아이들글쓰기와시쓰기에대한이오덕의경험과실천이모두담겨있다.글쓰기,시쓰기로고민하는아이들과교사들이저마다의길을찾아가는데환한빛이되어줄것이다.

1.글쓰기의시작《이오덕의글쓰기》
2.글쓰기지도길잡이《글쓰기,이좋은공부》
3.시쓰기《어린이는모두시인이다》
4.아이들글쓰기《글쓰기하하하》
5.아이들글쓰기+《글쓰기더하기》
6.아이들시쓰기《우리모두시를써요》
7.아이들이야기글모음《우리도크면농부가되겠지》
8.아이들시모음《일하는아이들》
9.청리아이들시모음《허수아비도깍꿀로덕새를넘고》
7~9권은오는12월에펴낼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