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거절하기 (너무 많은 물건으로부터 해방된 어느 가족의 도전기)

쓰레기 거절하기 (너무 많은 물건으로부터 해방된 어느 가족의 도전기)

$15.00
Description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에 이은 두 번째 도전, ‘쓰레기 거절하기’
플라스틱 제로에서 쓰레기 제로까지 ‘과잉’을 거부한 어느 가족의 슬기로운 소비 생활!
이웃과 차를 공유하는 실험을 하고, 냉장고는 절반만 채우고, 패션 욕구는 벼룩시장에서 해결하는 동안 지출은 줄어들었고, 가족들은 ‘쓰레기 제로’ 삶을 위한 토론과 열정으로 긴밀해졌다. 실험이 삶으로 이어진 10년 동안 세 아이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기의 삶을 가볍게 꾸리게 되었다고 엄마 산드라는 말한다. 부모가 보여 주는 선의의 도전과 거기에 때로는 동의하고 때로는 저항하면서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히는 세 아이가 치열하게 토론하는 과정은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다. 함께하되 강요하지 않으며, 스스로 선택한 만큼 가볍게 즐기면서 해 나가는 ‘쓰레기 거절하기’. 물건도, 쓰레기도 넘쳐 나는 과잉의 시대에 삶을 가볍게 꾸려 나가는 이 가족의 유쾌한 도전은 너무 많은 물건을 안고 사는 나에게 지금 괜찮으냐고 물어 온다.
저자

산드라크라우트바슐

오스트리아의작은마을에서물리치료사로일하며남편과세아이와평범하게살았다.2009년9월,다큐멘터리영화〈플라스틱행성〉을보고난뒤지구를뒤덮어버린플라스틱을그대로보고있을수없어딱한달만플라스틱없이살아보는실험을해보기로했다.토론을즐기는가족은재미있을거같다는호기심으로모두동의한다.그렇게시작한플라스틱제로실험이가족의일상을바꾸었고,드디어는쓰레기제로생활에도전하게되었다.문제는플라스틱만이아니라는것이다.우리생활곳곳에서쓰레기를줄이기위해끝없이도전하며2015년부터는슈타이어마르크주녹색당의원으로활동하고있다.첫책《우리는플라스틱없이살기로했다》는오스트리아는물론한국에서도꾸준한사랑받고있다.

목차

들어가며:우리에게진정으로필요한것

1부질문
우리가족은플라스틱없이살기로했다
“정말아이들이자발적으로실험에동참했나요?”
플라스틱없이사는것만으로충분할까?
쓰레기의출발점은어디일까?

2부실험
7년의실험,‘반쪽짜리자동차’
강제적채식주의자?
고쳐쓰고,덜사고
포장용기에대한새로운제안들
냉장고절반채우기,그리고식품구조운동
‘공짜가게’로물건의수명연장하기

3부해결책
실험에서운동으로,이웃과함께
거부,포기의즐거움
먹을거리의가치와푸드셰어링
교환학생제도의생태결산표
슬기로운디지털기기사용법
지혜롭게비우기
물건의새로운가치,업사이클링
물건과정보의공유로모두함께
우리실험에대한짧은총평
내몫의책임을지다

후기
용어설명
추가정보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플라스틱제로에서쓰레기제로까지‘과잉’을거부한
어느가족의슬기로운소비생활!

플라스틱을거부하는것만으로는충분하지않았다
산드라는2009년9월어느날,〈플라스틱행성〉이라는영화를보고말았다.때때로일회용플라스틱병을보면불편하긴했지만분리수거를잘하는것으로괜찮다고스스로를위로하며살고있었는데,영화를보고난뒤에는더이상그럴수가없었다.지구를뒤덮어버린플라스틱,기후변화로알수없는지구의미래…세아이의엄마인산드라는한달만이라도플라스틱없이살아보겠다고결심했고남편과아이들도흔쾌히동의했다.그렇게즉흥적으로시작한플라스틱제로실험은‘쓰레기를거절하는’삶으로이어졌다.
처음플라스틱제로실험을시작하고얼마지나지않아산드라가족은100퍼센트완벽하게성공할수없다는사실을깨닫게되었다.맥주병과잼뚜껑에있는합성수지,남편과아이들이좋아하는맥주와잼을포기할수는없었다.실험의큰원칙이가족들에게스트레스가되어서는안된다는거였고,‘재미’였다.그리고실험을할수록가장중요한것은물건들을가능한‘쓰지않는것’이본질적이라는것을알게되었다.산드라가족은자연스럽게,플라스틱제로실험을쓰레기없는삶으로이어가게되었다.

10년동안무슨일이있었을까?
실험이삶으로이어지는10년동안의시간,먹고입고움직이는모든생활에서어떻게쓰레기를줄여나가는지,선택의상황에서가족들은어떻게서로의생각을나누고‘공동의목표’로나아가는지그과정이생생하게담겨있다.자동차가고장난뒤차없이몇달을지내다뜻맞는이웃을만나7년이나차를공동소유한이야기,그‘반쪽짜리’차를타고떠난여름휴가에서맛본물건으로부터의해방감,1+1에휘둘리지않고절반만채운냉장고로가벼워진이야기,전세계에서버려지는식품이생산량의3분의1이라는사실에마트의대형쓰레기장을터는사건까지.집은물론우리사회에서어떤물건이어떻게버려지고있고,또우리가쓰고있는물건들이생산과정에서어떤오염을일으키는지꼼꼼히들여다볼수있다.

혼자가아니라여럿이,시스템의변화
지구를위협하는플라스틱과쓰레기의존재감,어마어마한양과개인이어찌할수없다는생각에사람들은무력해지기도하는데,산드라와가족들은지치지않는다.할수있는만큼,즐겁게하는게비결이다.그리고무엇보다산드라는함께하는사람들이가장큰동력이라고한다.산드라가족의유쾌한도전과실험은친구에서이웃으로,지역사회로점점확산되고있다.헌옷이나물건을공짜로나눌수있는‘공짜가게’가생기고,다읽은책을함께공유하는‘열린책꽂이’와포장쓰레기가나오지않는‘포장없는가게’가지역곳곳에서생기고있다.한사람의작은발걸음이모여둘레를바꾸는큰변화를이끌어내는과정을보면서우리사회가어떤방향으로나아가야할지가늠해보게된다.

‘과잉’을거절하다
산드라는‘쓰레기거절하는’삶을살면서가족모두가자기만의방식으로삶을가볍게꾸리면서행복해진것이가장값지다고말한다.그리고적게가질수록여유있고많이쉬게되었다고.물건을갖게되면그순간‘책임감’이따라온다.물건들도보살펴야하니까쓸고닦아야한다.그러니가진게많을수록바쁠수밖에없다.너무많은물건들에게빼앗긴내시간을다시찾으면어떨까?‘과잉’을거절한순간우리집은넓어지고,나는가벼워지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