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가난에 내몰리고 인문계에 못들어 기죽은 공고 아이들의 교실.
‘너희를 절망 속에 내버려 두지 않겠어.
너희가 외로움 속에 시들어 가는 것을 보고 있지만 않을 거야.’
다짐하며 끝까지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는 교사가 있다.
냉기가 흐르던 교실에서는 마침내 아이들의 따뜻한 웃음소리가 배어 나온다.
책에는 부산 경남공고에서 이상석과 아이들이 함께 지냈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20대에 처음 교사가 된 이상석 선생이 쉰이 넘어 만난 공고 아이들. 세상이 변했다고, 아이들이 변했다고 학교를 떠나는 동료들도 있지만 이상석 선생은 다시 개학맞이 목욕을 하며 아이들을 만난다.
인문계에 못 들어 기죽고 가난한 공고 아이들은 절망하며 폭주족이 되고 공부 시간에는 엎드려 잠만 잔다. 언제나 아이들 편이 되려고 했던 이상석 선생도 때론 울컥 화가 치밀기도 하고 무너져 내리기도 하지만 멈출 수가 없다.
이상석 선생은 아이들과 허물없이 소주잔을 기울이고, 여름방학에 산에 오르고, 이야기를 나누며 글을 쓰고 시를 쓴다. 가난하게 사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라고 이야기판을 벌이고 아이들은 삶을 나누면서 교실에서 살아나기 시작한다.
허허벌판 같은 세상에서 이상석과 아이들이 따뜻한 봄날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길을 보여 주는 책이다. 길은 멀리 있지 않다. 같이 이야기하고, 들어 주는 것. 거기에 길이 있다고 말한다.
책 곳곳에 둘도 없는 동무 박재동 화가의 그림이 들어 있어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
2014년에 나온 《도대체 학교가 뭐길래!》를 새롭게 정리해서 다시 펴낸 책이다.
‘너희를 절망 속에 내버려 두지 않겠어.
너희가 외로움 속에 시들어 가는 것을 보고 있지만 않을 거야.’
다짐하며 끝까지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는 교사가 있다.
냉기가 흐르던 교실에서는 마침내 아이들의 따뜻한 웃음소리가 배어 나온다.
책에는 부산 경남공고에서 이상석과 아이들이 함께 지냈던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 있다. 20대에 처음 교사가 된 이상석 선생이 쉰이 넘어 만난 공고 아이들. 세상이 변했다고, 아이들이 변했다고 학교를 떠나는 동료들도 있지만 이상석 선생은 다시 개학맞이 목욕을 하며 아이들을 만난다.
인문계에 못 들어 기죽고 가난한 공고 아이들은 절망하며 폭주족이 되고 공부 시간에는 엎드려 잠만 잔다. 언제나 아이들 편이 되려고 했던 이상석 선생도 때론 울컥 화가 치밀기도 하고 무너져 내리기도 하지만 멈출 수가 없다.
이상석 선생은 아이들과 허물없이 소주잔을 기울이고, 여름방학에 산에 오르고, 이야기를 나누며 글을 쓰고 시를 쓴다. 가난하게 사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라고 이야기판을 벌이고 아이들은 삶을 나누면서 교실에서 살아나기 시작한다.
허허벌판 같은 세상에서 이상석과 아이들이 따뜻한 봄날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책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길을 보여 주는 책이다. 길은 멀리 있지 않다. 같이 이야기하고, 들어 주는 것. 거기에 길이 있다고 말한다.
책 곳곳에 둘도 없는 동무 박재동 화가의 그림이 들어 있어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
2014년에 나온 《도대체 학교가 뭐길래!》를 새롭게 정리해서 다시 펴낸 책이다.
창배야, 우리가 봄이다(큰글자도서)
$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