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덕 일기 (양장본 Hardcover)

이오덕 일기 (양장본 Hardcover)

$35.00
Description
마지막 순간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은 한 사람의 기록!
‘이오덕’을 읽다
이오덕은 산골 학교 교사로 지내던 1962년부터 죽는 순간까지 기록을 멈추지 않았다. 42년 동안 쓴 공책 일기가 98권, 2013년에 다섯 권 책으로 펴냈고 다시 그걸 한 권으로 펴냈다. 이오덕이 산 하루하루를 오롯이 담아내면서도 독자들이 읽는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정성껏 골라 실었다.
일기에는 그의 사상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어떤 과정을 밟으며 나아갔는지 잘 담겨 있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피워 낸 사유는 어린이문학과 글쓰기 교육으로 나아갔으며, 누구나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말 운동을 한 과정까지 고스란히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길은 한 사람의 삶은 모든 사람의 삶에 이어져야 한다는 시인의 마음으로 이어진다.
저자

이오덕

이오덕
교사,교육사상가,우리말운동가.
1925년11월14일에경북청송군현서면덕계리에서태어났다.영덕공립농업실수학교를졸업하고군청직원이되었는데,학교에서뛰어노는아이들을보고교사가되기로결심한뒤혼자공부해서교원시험에합격했다.
열아홉살에경북부동공립국민학교에서교사생활을시작해마흔두해동안아이들을가르쳤다.1951년부산동신국민학교에서처음으로시를가르쳤다.아이들이자기삶의주인으로살게하기위해서는겪은대로솔직하게쓰는‘글쓰기’교육을해야하며,일하는기쁨을체험하게하는것보다더좋은인간교육이없다고생각했다.《이오덕의글쓰기》《어린이는모두시인이다》같은글쓰기교육책들을펴냈으며농촌아이들이쓴시를모아《일하는아이들》《허수아비도깍꿀로덕새를넘고》들을엮었다.
1953년〈소년세계〉에동시‘진달래’를발표하며아동문학가로첫발을내디뎠다.1976년에는아동문학평론인‘부정의동시’로한국아동문학상을받았다.아동문학평론서로《시정신과유희정신》《농사꾼아이들의노래》들을썼다.우리말살리는일을하며《우리글바로쓰기》(1~5)《우리문장쓰기》들을썼다.

목차

1부1962~1986
1962년9월19일~1966년10월11일
1967년3월9일~1971년10월23일
1972년1월2일~1981년10월16일
1982년4월8일~1986년2월27일

2부1986~1998
1986년3월5일~1988년12월28일
1989년5월17일~1993년11월14일
1994년1월12일~1998년11월19일

3부1999~2003
1999년1월1일~2000년12월25일
2001년1월5일~2003년8월22일

이오덕이걸어온길

출판사 서평

평생을아이들과함께산이오덕
그가남긴치열하면서도아름다운기록

이일기는이오덕이산골학교에서교사로살았던1962년부터2003년8월세상을떠나기이틀전까지써내려간42년의기록이다.그가남긴일기아흔여덟권에는자신이뜻한바대로살고자한한사람의절실함과치열함이고스란히담겨있다.
43년동안초등교사로살아온그는아이들을생각하는마음으로시를썼으며,어린이문학과우리말살리는일을하며세상한가운데를걸어갔다.어떤일이있었는지,누구와만나어떤이야기를나누었는지있는그대로써내려간그의일기는시대를기록한보고문학이라고도할수있다.
책은교사를그만두던1986년까지교육일기,글쓰기교육과우리말바로쓰기같은사회운동을활발하게하던1998년까지,무너미로옮겨가돌아가시던2003년까지,이렇게모두3부로편집했다.
꾹꾹눌러쓴일기에는아이들을걱정하는한없이여린마음이,하루하루를시인의마음으로살고자하는간절한바람이,고생하는가족을보며마음아파하는인간이오덕이오롯이담겨있다.분노하고좌절하고,하지만‘내갈길을가야지’하며다시하루를시작한다.마지막병이찾아오고죽음이가까이오는순간에도깨어있고자하는마음으로쓰는일을멈추지않았다.어쩌면우리는한걸음씩걸어가는일말고는할수있는일이없을지도모른다.먼저살다간어른의하루하루가오늘우리를돌아보게한다.

크고두툼한일기장부터손바닥만한작은수첩일기장까지모두98권.그안에담긴42년의시간.그모든것이원고지3만7,986장,A44,500장으로바뀌는데꼬박여덟달이걸렸고2년넘는시간동안가려내고또가려내어다섯권의《이오덕일기》를만들었다.
그리고13년이지나다시한권으로읽는《이오덕일기》를펴낸다.이제선생님일기를한권정본으로세상에내놓는마음이라홀가분하다.만드는과정이길고지난했던만큼천천히,오래오래보았으면좋겠다.그러면한사람,이오덕을온전하게만날수있을것이다.